테제바자르1 [아제르바이잔] 15. 7/7 바쿠 (4) 테제 바자르 늦잠을 자고 일어나 차를 마시며 론니플래닛을 뒤적거렸어요. "오늘은 어디 가지?" 아제르바이잔은 특별한 일정을 세우고 온 것도 아니었고, 작년에 왔을 때 가보지 않은 곳을 가보고 싶었어요.한참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곳은 '테제 바자르'. "여기에 가면 캐비어를 쌓아놓고 파는 것을 볼 수 있대!" 철갑상어의 대부분이 카스피해에 서식하기 때문에 캐비어는 아제르바이잔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의 하나예요.바쿠에서는 철갑상어로 만든 케밥도 먹어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들었어요.그렇게 비싸다고 하는 캐비어를 살 수는 없더라도 파는 것을 구경해보고 싶었어요.어느 나라를 방문하든 그 나라의 시장을 방문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기도 하고요. 호스텔 주인 언니에게 테제 바자르 가는 방법을 물어보았어요. "테제 바자르 어떻게 .. 2013.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