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스 넛바를 알게 된 것은 지난 4월에 출시된 맥도날드 신메뉴 '리세스 맥플러리' 때문이었어요.
그 때 당시에 미국 판매 1위 초콜릿과 콜라보레이션 할거라고 광고했었거든요.
리세스 맥플러리를 먹어보니 맛있기도 해서 원래 리세스 초콜릿이 궁금해지더라고요.
리세스 넛바
리세스 넛바 Reese's nut bar 는 북미에서 가장 큰 초콜릿 회사인 허쉬 Hurshey 사의 제품 중 하나예요.
리세스 Reeses 는 초콜릿에 땅콩버터를 채운 '리세스 피넛버터 컵 Reeses's Peanut Butter Cup' 으로 더 유명한데, 발명자인 해리 리세 Harry Burnett Reese 에서 이름을 땄다고 해요
그는 원래 허쉬사의 낙농업장에서 일했으나, 농장이 문을 닫고 나서도 허쉬사에서 계속 일을 했어요.
1923년 자신의 사탕공장을 설립하고 사탕류를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1928년에 리세스 피넛버터 컵을 개발해요.
그의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2차 세계대전 기간동안 경제 제제와 물자 부족으로 인해 리세스 피넛버터컵의 생산에만 주력했다고 해요.
1956년 그의 사후, 1963년에 이 회사는 허쉬 사에 합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어요.
킷캣 Kit Kat 이라는 초콜릿도 이 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이라고 하네요.
리세스 넛바의 칼로리는 250kcal 이고, 땅콩 26%와 땅콩버터 17%로 구성되었어요.
표면이 맨들맨들한 다른 초코바와는 달리 리세스 넛바는 누가 봐도 땅콩이 들엇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울퉁불퉁하게 되어 있어요.
실온에 놔뒀더니 좀 녹았네요.
반을 갈라보니 땅콩 조각이 아닌 통알갱이가 꽉 들어차있어요.
그리고 땅콩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딱딱하지 않고 비교적 부드러워요.
달콤한 초콜릿과 캬라멜, 고소한 통땅콩과 땅콩버터가 어우려서 씹는 맛도 있고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고요.
땅콩 때문인지 다른 초코바와 비교해서 단 맛도 덜 한거 같더라고요.
가격도 크게 차이 나지 않으니 가끔 한 두 개쯤 먹기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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