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수퍼 화이트커피 로스티드 헤즐넛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여행을 갔을 때 만난 현지인 친구의 추천으로 구입했던 커피예요.

말레이시아에서 인기있는 커피라면서 골라주더라고요.

제조사는 수퍼 그룹 Super Group LTD 으로, 말레이시아 남부에 있는 조호르 Johor 에 위치하고 있어요.

Super Coffee, Charcoal roasted white coffee, Super power 등의 커피와 Super tea infusion 차, Super cup 컵라면 등을 생산하고 있는 식품 회사예요.

제가 산 수퍼 화이트커피는 클래식, 로스티디 헤즐넛, 브라운슈거, 커피&크리머 이렇게 4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수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원두를 숯에 로스팅하기 때문에 charcoal roasted 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1회 제공량은 커피 한 포로, 커피 한 포의 칼로리는 166kcal 예요.



만드는 방법은 따뜻한 커피와 아이스커피, 두 가지로 나와있어요.

따뜻한 커피는 커피 한 도에 80도의 물 200ml를 넣고 저어주고, 아이스커피는 80도의 물 80ml를 넣고 섞어준 다음에 얼음을 넣으면 된다고 해요.



수퍼 화이트커피 로스티드 헤즐넛 한 봉에는 커피 15포가 들어있어요.

커피 한 포는 36g으로, 우리나라 커피의 3배에 해당하는 용량이에요.



다른 말레이시아 커피인 알리카페나 올드타운 화이트커피와 비교해보면, 굵은 알갱이가 드문드문 보여요.

원두에 비해서 크리머와 설탕의 비율이 높아서 희뿌연 색이 나요.



저는 따뜻한 커피로 마셨어요.

물에 타기 전에 커피가루가 허연 빛이 많이 돌아서 커피색이 연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커피 색깔은 다른 말레이시아 커피와 큰 차이가 없었어요.

헤즐넛 향이 들어가서 그런지 믹스를 개봉했을 때부터 고소한 넛츠 향기가 많이 나요.

커피에 헤이즐서 시럽을 가미했을 때 나는 것과는 또 다른 맛과 향이에요.

알리카페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마시고 나서도 입에 고소한 향이 많이 남아요.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커피 자체의 맛과 향은 많이 묻히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원두가 잘 안 녹아요.

열심히 저어줬는데도 안 마시고 조금만 놔두면 컵 바닥에 고운 커피가루가 가라앉아있어요. 

보통 외국에서 커피를 사오면 가장 베이직한 맛을 골라오는데, 이번은 헤이즐넛맛이라서 새로운 재미는 있었어요.

너무 자주먹으면 물릴 거 같고, 가끔 한두개씩 먹으면 괜찮을 듯 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_^)


728x90
반응형
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