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포크 플레이버 컵라면


마마 MAMA 는 태국의 대표적인 라면 브랜드예요.

태국 현지에서도 즉석 라면 시장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수입되어 대형마트나 수입식품전문점, 이태원 등에 가면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아직 사먹어보진 않았어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마마 라면은 톰얌 맛이 많은데, 톰얌 특유의 맵고 달고 짜고 신 맛이 제 입맞에는 잘 안 맞았거든요.

라면 박람회에 갔는데, 태국 마마라면 부스에서 돼지고기맛 컵라면을 팔기에 하나 구매했어요.

태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내수용은 아니고, 수출용으로 생산된 제품 같아요.

용량은 70g이고, 칼로리는 313kcal 이에요.



전세계 어디나 그렇듯이 컵라면 만드는 방법은 비슷해요.

뚜껑을 일부만 개봉하고 라면스프를 넣은 다음 안에 표시된 선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닫고 3분 뒤에 먹으면 되요.



안에는 스프 두 종류와 포크가 들어있어요.

은박에 들어있는 스프는 파우더이고, 노란색&흰색 비닐에 들어있는 건 기름기가 섞인 유탕 액체스프였어요.

동남아 지역도 젓가락을 사용하긴 하지만, 라면 같은 데에는 포크가 아예 같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물론 저는 젓가락이 훨씬 편해요.



면은 우리나라의 스낵면이나 육개장 라면처럼 면이 가늘어요.

그리고 파, 당근, 고기 등의 후레이크가 면에 같이 있어요.



컵라면 용기가 우리나라에 비해서 좁고 길어서 그릇에 옮겨담았어요.

기준선까지 물을 맞춰 넣었는데 국물 양이 조금 적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다행히 향도 톰얌 같은 시큼한 냄새가 나지는 않았어요.



국물은 기름기가 적고, 맑은 편이에요.

먹어보니 약간 단맛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거슬리는 수준까지는 아니었고, 끝에는 약간 매콤한 맛이 있어요.

한때 인기를 끌었던 하얀 국물 라면 같은 느낌도 있는데, 밥을 곁들여먹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면도 쫄깃하고 괜찮았는데, 약간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게 아쉬웠어요.

우리나라 라면은 워낙 국물의 맛이나 향이 강하다 보니 밀가루 냄새가 좀 나도 국물로 많이 덮어지는데, 이 라면은 국물 맛이 약해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태국 라면이라고 해도 이렇게 이국적인 향이나 향신료 맛이 거의 나지 않아서 외국 음식에 낯선 분들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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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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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태국 컵라면이군요.. 생각보다 면이 얇은 것 같네요.
    그래도 태국 특유의 맛이 덜하다니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2016.07.04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남아 쪽에서 생산되는 라면이 저렇게 면발 얇고, 양이 적어요.
      제가 먹어본 태국 라면은 다 톰얌 맛이라서 다 맵고 시고 달고 했는데, 이건 그래도 꽤 맛있었어요ㅎㅎㅎ

      2016.07.04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2. 지난번에 라면 박람회 가셨을 때 샀던 라면이군요 ㅋㅋㅋ마마 라면은 같은 종류여도 봉지보다 컵라면이 더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2016.07.04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라면 박람회에서 사진 했는데, 시중에서 많이 팔더라고요.
      굳이 거기서 힘들게 살 필요가 없었던ㅋㅋㅋㅋ

      2016.07.04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래도 라면은 역시 한국라면이 최고인것같아요!

    2016.07.04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워낙 매운 걸 못먹어서 한국 라면은 제가 먹기에 매운 게 많거든요.
      갈수록 맵고 자극적인 맛을 강조하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기도하고요.
      그래도 물리지 않고 계속 먹게되는 건 한국라면인 거 같아요
      육개장 사발면을 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

      2016.07.04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4. 태국하면 맥도날드 콘파이밖에 생각이 안나네요-_-;;;
    컵라면 맛도 궁금하군요

    2016.07.04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태국에서 콘파이 먹어봤어요.
      인기 많던데 우리나라도 파이 팔았으면 좋겠어요ㅠㅠ

      2016.07.04 22:53 신고 [ ADDR : EDIT/ DEL ]
  5. 국물에 기름기가 적어 좋네요.
    보기에도 되게 맛있어보여요!
    근데 밀가루 맛이 느껴진다니...
    뭔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첨가해 먹으면 어떨까용?

    2016.07.04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밀가루맛이 살짝 나긴하는데, 그렇게 심한 건 아니었어요.
      우리나라 컵라면은 가끔 스팸이나 참치 같은 걸 넣긴 하는데, 태국 라면은 뭘 넣어야할지 감이 잘 안 와요ㅎㅎㅎㅎㅎ

      2016.07.04 22:56 신고 [ ADDR : EDIT/ DEL ]
  6.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맛나겠습니다

    2016.07.04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태국라면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지금 제가 상상하는 그 돼지고기 국물 맛도 있나요?
    끝맛이 매콤하다는 것이 제일 맘에 드네요^^ㅎ

    2016.07.04 14: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막 우리나라 라면처럼 얼얼하게 매운 맛은 아니고, 매운 맛이 가미된 수준이에요.
      매운 걸 그닥 안 좋아하는 저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ㅎㅎ

      2016.07.04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8. 오~ 육개장 면이라니 땡기는데요? 저는 면 얇은걸 좋아해서, 일부러 육개장사발 사먹을때도 있거든요 ^^
    태국라면은 한번 해외여행 갔을때~ 중국마켓에서 팔길래 라면 느낌 내볼까 한번 하고 먹었는데
    제가 잘못 조제한건지 실패해서,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

    2016.07.04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에서도 홈플러스 같은데에서 가끔 팔더라고요.
      컵라면은 많이 못 봣는데, 봉지라면 같은 경우는 수입식품 파는 데에서는 꽤 많이 볼 수 있어요.
      한 번 드셔보세요!!!

      2016.07.04 23:06 신고 [ ADDR : EDIT/ DEL ]
  9. 으흠 향신료맛이 나지 않는다니 한번쯤 도전해볼수 있겠어요!
    스푼이 들어있는게 굉장히 이색적이네요+_+

    2016.07.04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남아 쪽에서는 저렇게 포크가 같이 동봉된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
      전 그런데 항상 젓가락만 이용해서 포크가 오히려 붎편해요ㅠㅠ

      2016.07.04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10. 왠지 저 이거 진짜 맛있게 먹을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뚬양꿍을 완전 사랑하는데
    거기에 물탄 맛일거 같아요 ㅎ

    2016.07.04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톰얌꿍을 좋아하신다면 이 라면 말고 마마 톰얌쉬림프나 톰얌 크리미가 아마 입에 잘 맞으실 거예요.
      봉지라면 기준으로는 500-600원 정도에 판매되는 거 같아요ㅎㅎㅎ

      2016.07.04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11. 동남아쪽 라면이 우리나라에 비하면 많이 순한 것 같아요.
    동남아 여행 가면 한두개씩 간식으로 사두고 호텔에서 먹어보는데 향신료 맛이 확 올라오는 거는 먹기 힘들더라고요.
    요거는 무난하게 먹을 맛일 것 같네요.ㅎㅎ

    2016.07.04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거는 그나마 무난한 맛이에요.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동남아쪽 라면은 양이 너무 작은 게 아쉽더라고요.
      하나는 진짜 그냥 간식정도의 양이고, 두 개는 끓어야 일반 라면 1개 정도의 양이 될까.
      그쪽 사람들은 소식하나봐요.

      2016.07.04 23:10 신고 [ ADDR : EDIT/ DEL ]
  12. 맛있어 보이는 컵라면 이네요. 다른나라 라면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

    2016.07.04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외국 라면을 먹어보는 것도 쏠쏠한 즐거움이긴 해요.
      그런데 과자나 음료에 비해서는 국가가 많이 한정되더라고요.
      대부분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계 국가고, 그 외 지역은 한 번도 못 본 거 같아요.

      2016.07.04 23:13 신고 [ ADDR : EDIT/ DEL ]
  13. 한국에서 잘 못 보는 것들 먹어보는 것도 재미나죠.
    저도 똠양꿍은 현지인 입맛 그대로 만든 건 잘 못 먹겠더라고요 ^^*

    2016.07.04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태국에서 톰얌을 처음 먹었는데, 그 신맛이 너무 적응이 안 되었어요.
      과자도 뭐하나 사면 왜 죄다 톰얌맛인건지ㅠㅠ

      2016.07.05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14. 앗 ㅋㅋ 저 여행가서 컵라면 사오는 거 좋아하는데!
    이국의 컵라면을 이렇게 접하니 왠지 반가워요. :)

    2016.07.04 2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 컵라면 포스팅 많이 하시잖아요ㅎㅎㅎㅎ
      저는 사실 컵라면보다는 1순위가 커피/차 이고, 2순위가 과자/음료 여서 컵라면은 사온 적이 없어요.
      다음에 여행가게 되면 기념으로 한 두개 사오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2016.07.05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15. 맛있어보여요! 다른나라 여행가면 이곳저곳의 컵라면 사와서 먹는것도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2016.07.05 0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외국의 컵라면을 사서 먹는 것도 정말 좋은 추억일 거 같아요.
      국내용과 수출용이 또 다르고, 현지에서는 구할 수 있는 종류가 훨씬 많으니까요ㅎㅎㅎ

      2016.07.05 01:07 신고 [ ADDR : EDIT/ DEL ]
  16. ㅎㅎ태국라면...
    면발이 조금 두터운 느낌도 있어 보이는군요.

    맛 보고 싶어지네요.

    2016.07.05 0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육개장 사발면 식으로 아주 얇은 면이에요.
      전 개인적으로 두꺼운 거보다는 얇은 면발이 좋더라고요.

      2016.07.05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17. 라면박람회도 있다니..몰랐네요 ㅎㅎ

    2016.07.05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얼마 전에 코엑스에서 열렸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3일간 7만 명이 넘게 왔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시식이나 이런저런 행사도 있고 한데 사람에만 치이다가 끝났어요.
      내년에는 안 갈라고요.

      2016.07.05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18. 여행가면 라면구경하는것도 일인데~한번 사서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2016.07.05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외국 여행하면서 컵라면은 잘 안 샀거든요.
      이번에 먹어보다 몇 개 사오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ㅎㅎㅎ

      2016.07.05 13:0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