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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서는 요즘 멜론과 수박이 제철이에요.

3천숨~5천숨 (1~2달러) 정도면 사람 머리통보다 큰 멜론과 수박을 살 수 있어요.

수박이 어찌나 큰지 수박을 정말 좋아하는 저도 1/4통을 먹으니까 더 못 먹을 정도로 배가 부를 정도예요.

혼자 사니 먹어줄 사람도 없고, 깍둑썰기해서 냉장고 속에 넣어놓고 3일동안 먹었어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저렇게 공터에 수박과 멜론을 쌓아놓고 팔아요.

아예 다 팔릴 때까지 저기서 지낼 생각인지 아예 침대와 이불까지 가져다 놓은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제가 사는 곳은 시내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 지역이라서 저렇게 수박과 멜론을 놓고 파는 곳이 세 곳이나 되요.

우즈벡 사람들도 자주 와서 한두 통씩 사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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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