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말레이시아 - 나시 르막 Nasi Lemak
말레이어로 나시 nasi 는 '밥', 르막 lemak 은 '기름진' 이라는 뜻으로, 코코넛 밀크를 넣고 지은 밥에 멸치, 새우, 오이, 계란, 고기요리, 삼발 소스 등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밥과 각종 반찬들을 삼각뿔 모양으로 바나나 잎에 싸서 도시락처럼 가지고 다니며 먹기도 한다.
02. 태국 - 톰얌 Tom Yam
태국어로 톰 tom 은 ‘끓이다’, 얌 yam 은 ‘새콤하다’라는 뜻으로, 고추, 레몬그라스, 라임 등의 각종 향신료에 코코넛 밀크를 넣고 끓은 수프이다.
주 재료롤 새우를 넣으면 톰얌꿍, 닭고기를 넣으면 톰얌카이, 돼지고기를 넣으면 톰얌무, 쇠고기를 넣으면 톰얌느어라고 한다.
매운맛, 단맛, 짠맛, 신맛을 모두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익숙해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03. 베트남 - 퍼 Pho
쇠고기나 닭고기를 넣고 푹 고아낸 따뜻한 육수로 하는 쌀국수로, 흔히 '베트남 쌀국수' 라고 하면 이 음식을 가리킨다.
쇠고기로 만들면 퍼 보 pho bo, 닭고기를 넣어서 만들면 퍼 가 pho ga 라고 한다.
기호에 따라 라임즙, 고수, 느억맘, 고추 이라고 불리는 피쉬소스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04. 인도네시아 - 가도 가도 Gado Gado
인도네시아어로 가오가도 gado gado 는 '마구 섞는다'라는 의미로, 양배추, 오이, 숙주나물 등의 삶은 각종 야채와 살짝 튀긴 두부, 달걀 등에 달면서도 조금 매운 땅콩소스를 끼얹어 먹는 일종의 샐러드이다.
05. 필리핀 - 아도보 Adobo
돼지고기나 닭고기에다 식초, 마늘, 간장, 설탕 등의 양념을 널고 졸이듯이 끓인 음식이다.
06. 싱가포르 - 락사 Laksa
락사는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말레이 만도에서 널리 즐겨적은 매콤한 국수요리다.
말레이반도와 중국의 음식문화가 결합한 대표적인 노냐 요리로, 커리와 코코넛 밀크를 넣은 커리 락사 Kari Laksa 나 생선과 타마린드를 넣어서 신맛이 나는 아쌈 락사 Asam laksa 등으로 재료와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스타일로 나뉜다.
07. 라오스 - 탐막훙 Tam Mak Hoong
탐막훙은 얇게 채썬 그린 파파야에 마늘, 고추, 파임즙, 피쉬소스 등을 넣고 절구에 찧어서 만드는 샐러드이다.
태국에서는 솜 땀 som tam 이라고도 부른다.
마늘과 고추의 매콤한 맛, 라임의 시큼한 맛, 피쉬소스의 짭잘함과 감칠맛 등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음식으로 밥이나 고기, 생선 요리 등과 곁들여서 같이 먹는다.
08. 캄보디아 - 아목 Amok
아목은 생선이나 쇠고기, 닭고기 등에 야채와 계란, 코코넛 밀크 등을 넣고 만든 걸쭉한 커피요리의 일종이다.
시큼하고 매콤한 맛이 나며, 주로 밥과 함께 많이 먹는다.
09. 미얀마 - 모힝가 Mohinga
모힝가는 미얀마에서 즐겨먹는 쌀국수 요리로, 주로 아침식사로 많이 먹는다.
주요 도시에서는 길가의 노점이나 행상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베트남 쌀국수와는 달리 생선으로 육수를 만드는데, 현지에서는 주로 메기를 사용한다.
10. 브루나이 - 암부야트 Ambuy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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