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술/맥주2016.09.16 08:30
 



비루 맥주


처음에는 Viru 라는 이름을 보고 '일본맥주인가?' 했어요.

그런데 원산지를 보니 에스토니아 맥주.

에스토니아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병 모양이 특이해서 눈길이 갔어요.

제조사는 발틱 비어 컴퍼니 Baltic Beer Company.Ltd 로, 에스토니아 제 2의 도시인 타르투의 Le Coq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맥주예요.

2006년부터 영국의 고급 펍과 레스토랑을 타겟으로 생산하기 시작하ㅡㄴ데, 지금은 전세계 약 20여개국에 수출된다고 하네요.

'비루 Viru' 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맥주인 비-루(ビール) 가 아니라 발트해 연안을 가리키는 전통적인 단어인 '비루마 Virumaa (Viru land)' 에서 따왔다고 해요.

병 모양은 에스토니아의 수도인 탈린을 지키는 중세 탑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요.



비루 맥주는 필스너 스타일의 라거 맥주이고, 도수는 5%예요.

용량은 300ml로, 작은 맥주캔 하나보다도 양이 적어요.

가볍고 탄산이 강한 아시아 맥주만 마시다가 오랜만에 유럽 쪽 맥주를 마시니 조금 씁쓸하게 느껴졌어요.

도수는 5%인데, 7-8% 정도의 맥주를 마시는 느낌이랄까요.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몇 모금 마시다보니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어요.

탄산의 청량감도 있으면서 적당한 묵직함이 괜찮았어요.

기름기 많은 안주나 반주용이라기보단 감자칩 같이 가벼운 안주가 더 잘 어울릴 거 같아요.

하지만 적은 양은 아쉽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_^)

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