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 정식 음식이라고 부르기는 그렇고, 길거리 간식 중에 '굼마'라는 게 있어요.



얼핏 보면 솜사 같기도 하고, 실제 솜사와 같이 파는 곳도 있어요.

안에 들어가는 소도 솜사처럼 다진 고기와 양파 혹은 으깬 감자가 들어가고요.

하지만 솜사는 오븐이나 화덕에서 구운 반면에 굼마는 기름에 튀겨서 만들어요.

우리나라 시장에서 파는 고로케와 비슷하달까요?

기름에 튀겨서 만들기 때문에 솜사보다 느끼하고, 식으면 맛이 없답니다.

갓 튀겨서 뜨거운 상태에서 소스 좀 넣고(소스는 주는 곳도 있고, 안 주는 곳도 있어요) 호호 불어먹어야 제일 맛있어요.

하지만 양고기 누린내는 좀 납니다.

양고기와 향신료 냄새에 익숙하신 분만 드세요.


이제껏 타슈켄트에서 먹어본 굼마 중에서 제일 맛있는 곳은 '쭘 백화점' 뒤편에 있는 버스 종점에 있는 가게에서 파는 굼마예요.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지만, 그 근처에 갈 기회가 있으면 그 가게에 꼭 들리는데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요.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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