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대형마트 주류코너를 둘러볼 때면 늘 드는 생각이 있어요.



무알콜맥주는 대체 누가 마시는 걸까?



술은 술맛을 느끼려고 마시는 건데, 왜 맥주를 안 마시고 무알콜맥주를 마시는지 궁금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임신 혹은 수유 중인 여성이나 알코올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맥주는 마시고 싶지만 건강상의 이유를 알코올을 섭취해서는 안되는 사람, 종교적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 등 꽤 찾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무알콜 맥주 중에서 클라우스탈러가 제일 맛이 괜찮다고 하길래 한 병 사왔어요.

하지만 왠지 모르게 손이 안 가서 계속 냉장고 속에 묵히고만 있다가 큰 맘 먹고 개봉했습니다. 



클라우스탈러 클래식


클라우스탈러 클래식은 독일의 Binding Brauerei Ag 에서 생산된 맥주예요.

용량은 330ml로 일반 맥주캔 하나와 용량이 같아요.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380원입니다.

클라우스스탈러 클래식은 무알콜 맥주지만, 완전히 알코올 0%는 아니라고 해요.

우리나라 주류법에 의하면 1% 미만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 술은 무알콜이라고 표기할 수 있어요.

맥주의 맛과 풍미를 내기 위한 과정에서 미량의 알코올이 생성되기도 하는데, 클라우스탈러도 이 종류에 속해요.

아예 알코올이 없는 무알콜 맥주는 하이트제로와 바바리아 등이 있습니다.



세계 맥주 대회 World Beer Awards 에서 상을 받은 맥주라고 해요.

실제 해당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2007년부터 거의 매년 저알코올/무알코올 맥주 부분에서 7번이나 상을 받은 맥주예요.

가장 최근은 2015년으로, 세계 최고의 무알코올 라거맥주 World's Best No-Alcohol Beer 로 선정되었어요.



식품 유형은 혼합음료로 분류되어 있어요.

1회 제공량은 1/2병으로, 칼로리는 35kcal 입니다.

1병은 2회 제공량으로 70kcal 에요.

아래 쪽을 보면 '성인용 음료' 라고 작게 쓰여있어요.

알코올이 없지만, 미성년자는 구입할 수 없습니다.



거품이 꽤 많이 올라오는게 비주얼은 진짜 그럴싸해보여요.

색깔은 살짝 진한 편이에요.

냄새는 맥주랑 비슷한 데 무알콜 맥주 특유의 뭔가 빠진 듯한 시큼털털한 향이 있어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탄산감이 적고 맛은 좀 쌉사름한 편인데, 이 맛이 맥주 느낌을 내주는 거 같아요.

그냥 마시면 알코올 빠진 밋밋한 맛이 많이 느껴지지만, 안주를 곁들여 반주로 먹는다면 그럭저럭 맥주 마시는 느낌은 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여기에 보드카 약간 섞으면 맛이 진한 유럽식 맥주라고 해도 될 거 같아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무알콜 맥주' 라는 범주 내에서 괜찮다는 거예요.

역시 술은 술맛이 나아 제맛이네요.

전 그냥 맥주 마실래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728x90
반응형
Posted by 히티틀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맥주 리뷰글 잘 봤습니다

    2017.03.25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무알콜 맥주인데 성인용 음료라니..이건 좀 의외였네요. 보통 무알콜을 강조하는 이유는 미성년에게도 판매가 가능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2017.03.25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그래도 실제로 이 점이 문제가 되었다고 해요.
      판매자는 무알콜 맥주이니 문제가 없을거라고 청소년에게 판매했는데, 이게 법에 어긋난다 아닌다 여부를 두고 왈가왈부하다가 결국은 판매하면 안된다고 결론을 낸 거 같아요.
      어린 나이부터 술을 모방한 음료를 접하면 실제 술을 마실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회통념 때문에 그런 거 같지만, 사실 조금 의아스럽긴 하죠.

      2017.03.26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도 이따금 무알콜 맥주 마실 때 있어요. 맥주를 마시면 너무 속이 아프고 뒤끝이 안 좋거든요 ㅠㅠ 근데 역시 무알콜 맥주는 한계가 있긴 하더라고요... ㅠㅠ

    2017.03.25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맥주를 드시고 속이 안 좋으시면 오히려 도수 높은 술을 딱 한 잔 먹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저도 맥주를 좋아하긴 하지만, 맥주를 많이 마시면 좀 부담스럽거든요.
      무알콜 맥주가 궁금해서 마시긴 했는데, 아무리 잘 나온 제품이라도 역시 한계가 있는 거 같아요.

      2017.03.26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4. 병이나 컵에 따라 있는 걸 보면 그냥 맥주구나 하겠어요. 정말 비쥬얼 상으로는 맥주랑 별 차이가 없네요.
    여기에 보드카 섞으면 진한 유럽식 맥주라고 해도 될 것 같다는 말씀 재밌어요. ㅎㅎㅎ
    진짜 그렇게 따라 하는 사람들도 있을 듯. ^^*

    2017.03.26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실제 비주얼만 봤을 때에는 정말 맥주 느낌이었어요.
      거품도 풍부하고...
      보드카는 무색무취무향이라서 맛에 변화 안 주고 술맛 내기 참 좋죠.
      커피에도 브랜디나 보드카 섞어마시는 사람도 꽤 많다던데요.

      2017.03.26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5. 무알코올 맥주라니!!
    저한테 제일 필요한 제품이네요~~ㅋㅋ

    2017.03.26 1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무알콜 같지 않아보여요!
    분위기 내면서 마실 수 있겠네요ㅎㅎㅎ
    저같이 술이 약한 사람은요 -_-ㅋㅋㅋ

    2017.03.28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술을 못 드시는 분들께는 괜찮을 거예요.
      무알콜 맥주 자체를 정말 극혐하는 저도, 이 정도면 그래도 꽤 그럴싸하게 흉내는 냈다는 생각을 했거든요ㅎㅎ

      2017.03.30 00:13 신고 [ ADDR : EDIT/ DEL ]
  7. 클라우스탈러 맛없지는 않은데 뭔가가 부족하죠
    저도 술은 약하지만 개인적으로 무알콜맥주는 정말 아닙니다 ㅎㅎ

    2017.09.03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맥주와 비교하면 뭔가 마시 공허한 느낌이에요.
      무알콜 맥주 중에서 그나마 이 제품이 가장 비슷하다고 하는데도요.
      무알콜 맥주를 찾으시는 분들을 보니 술을 마실 수 없는 임신,수유부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런 분들께는 그나마 나은 대안이지 않을까해요.

      2017.09.03 12:5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