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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7 일상 생활기

공릉역 맛집 - 소문난 멸치국수

by 히티틀러 2017.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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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은 국수골목으로 유명해요.

그 중에서 '소문난 멸치국수'는 공릉동 멸치국수 골목의 원조라 불리우는 곳이에요.



소문난 멸치국수 메뉴.

멸치국수와 비빔국수, 칼국수, 수제비 등 면종류 몇 개와 김밥이 메뉴의 전부예요.

가격도 김밥천국 수준으로 저렴해요.


가게 벽면에는 '맛있는 녀석들' 포스터가 붙어있어요.

촬영은 했지만, 아직 방영은 되지 않았다고 해요.

소문난 멸치국수는 5월 19일 '잔치국수' 편에 방송 예정이라고 해요


반찬은 김치 한 가지예요.

사실 멸치국수집에 다양한 반찬이 있을 필요도 없고요.

김치는 너무 시거나 무르지 않고, 딱 먹기 좋은 상태였어요.



멸치국수


진한 멸치 육수에 면과 김가루, 간장에 절인 파를 올렸어요.

면은 일반 잔치국수에 비해 좀 굵은 걸로 봐서 중면을 사용한 거 같아요.

잔치국수는 육수맛이 좌우하는데, 육수가 정말 진해요.

멸치양이 진하게 나면서도 적당히 짭잘하고 감칠맛이 있어서 그 자체만으로도 호록호록 먹기 좋아요.

술도 안 마셨는데, 먹으면서 해장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양이 많아요.

국수라는 음식 자체가 후루루룩 먹는 음식인데가 가격이 저렴해서 금방 먹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먹어도 면이 잘 줄지가 않아요.

국수는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하는데,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김밥


김밥도 한 줄 주문했어요.

'국수집에 무슨 김밥이지?' 싶었는데, 어느 테이블이든, 심지어 혼자 오신 분도 김밥 한 줄은 꼭 주문하시더라고요.

따로 포장해가시는 분도 있고요.



안에 들어간 재료는 오이, 계란, 단무지, 어묵, 맛살로, 굉장히 단촐해요. 

그 흔한 우엉이나 햄 같은 것도 없어요.

그런데 어묵에 간을 잘 했는데, 짭조롬하니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어요.

혼자서 두 줄은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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