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오픈해서 패션과 커피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개성있는 카페들이 속속 인기를 얻고 있어요.

동대문 쪽에 갔다가 멀지 않은 곳에서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1,6호선 동묘앞역 6번 출구나 2, 6호선 신당역에서는 걸어서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있지만, 1,4호선 동대문역 4번 출구에서도 걸어서 15분 남짓이라서 충분히 도보로 갈 수 있어요.

카페 패션피플은 24시간 카페라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18시간 카페예요.

동대문과 평화시장 쪽은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지역이다보니 야간에는 오픈하고,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문을 닫는다고 해요.





카페 패션피플 메뉴.

기본적으로 카페에서 볼 수 있는 음료들과 함께 파스타나 스프, 샌드위치 같은 브런치 메뉴도 판매해요.

여기는 커피나 음료 종류보다는 오히려 브런치가 더 유명하다고 하고 인기가 많다고 해요.



카페 패션피플은 내부를 전반적으로 노란 톤으로 되어있어요.

테이블 사이에 간격 자체는 넓지 않지만 공간 대비 테이블 수는 많지 않아요.

짐이 많거나 큰 여행용 캐리어가 있다고 해도 충분히 가져와서 옆에 두고 커피를 즐길 수 있을 정도예요.



매장 내부에는 전신거울과 피팅룸이 있어요.

딱히 옷이나 패션 소품 같을 게 보이지는 않았는데, 이 카페를 찾는 패션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공간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안 그래도 제가 있던 자리 근처에서 여러 가지 옷이나 천을 테이블 위에 잔뜩 펼쳐두고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여자분들도 몇 분 계셨거든요.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자몽에이드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서, 상큼하고 시원한 자몽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적당히 달면서 약간 쌉싸름한 맛이 있고, 탄산이 짱짱해서 좋았어요.

음료 자체의 맛은 무난했지만, 탄산감 강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를 마시고 싶었던 제 취향에는 잘 맞는 선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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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당동 19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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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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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료 색깔 예쁘네요.+_+
    패션과 관련된 카페라고 해서 저는 의류를 함께 파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군요.
    그래도 피팅룸까지 갖춘 거 보면 그야말로 패션피플들을 위한 곳임은 틀림없는 것 같네요.

    2017.08.24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패션피플이라고 해서 디자이너들이 자기 제품 같은 거 전시해놓나 싶었는데, 그런 건 아니더라고요.
      피팅룸이 있는 건 좀 신기했어요.
      밤에 옷 사서 오신 분들이나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여기에서 피팅해볼 수 있는 건 좋은 거 같아요.

      2017.08.25 00:35 신고 [ ADDR : EDIT/ DEL ]
  2. 카페 안에 피팅룸이 있다니 독특하네요!
    패션 관계자들은 일 때문에라도 저 카페를 더 이용할 것 같아요.
    카페 라고 하기엔 식사 메뉴까지 다양한 것이
    늦은 야식으로 파스타가 먹고 싶어질 것 같아요!

    2017.08.24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피팅룸이 있는 건 정말 독특해요.
      그래서 가게 이름이 패션 피플일까요ㅎㅎ
      여기는 파스타가 좀 먹고 싶었는데, 문 닫을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간단하게 자몽에이드만 마셨어요.

      2017.08.25 00:47 신고 [ ADDR : EDIT/ DEL ]
  3. 장소가 장소인만큼 오픈 시간이 이색적이네요. ㅎㅎ
    이곳에 앉아 있으면 색다른 풍경들을 보게 될 것 같네요.
    패션업계 종사분들의 이야기를 엿들어볼 수도 있고요. ㅋ

    2017.08.24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갔을 때도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직원분께서 '4시에 문을 닫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물으셔서 좀 놀랐어요.
      저보다 좀 늦게 오신 다른 분들은 결국 발길을 돌리셨고요.
      24시간 카페는 보통 밤에 문을 닫지 않고 영업하는 카페인데, 여기는 오히려 저녁 무렵에 문을 닫는게 정말 독특해요ㅋㅋㅋ

      2017.08.25 00:51 신고 [ ADDR : EDIT/ DEL ]
  4. 모던한분위기가좋네요~저도한번가보고싶어요!

    2017.08.25 0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카페가 심플하니 이뻐요~ 동대문근처라 패션쪽에 계신분들이 많이 찾으셔서 피팅룸 같은것도 있는가봐요 신기하네영^^

    2017.08.25 0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진짜 그런 거 같아요.
      밤에 동대문 근처를 지나다보면 아예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면서 옷 사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던데, 여기에서 다리쉼도 하고 옷도 싹 갈아입어볼 수 있고....
      지역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카페인 듯 해요.

      2017.08.27 01:39 신고 [ ADDR : EDIT/ DEL ]
  6. 분위기 있어 보이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7.08.25 04: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카페이름이 패션피플이라니 어쩐지 패피가 아니면 들어가기 망설여질거 같아요ㅋㅋㅋㅋㅋ으헤헤...
    오후 4시 ~ 10시에 문을 닫는다니 정말 시간이 독특해요. 그래도 손님들이 많이 오니까 운영이 되는 거겠죠?
    요즘 날씨가 너무 이상해서 저도 시원한 음료가 마시고 싶네요. 자몽에이드가 간절해요~ ㅎㅎ

    2017.08.25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패션 테러리스트인데도 막 들어갔습니다ㅋㅋㅋ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문을 닫는 건 정말 예상하지도 못했어요.
      제가 3시 조금 넘어서 가서 문 닫을 때 나왔고, 조금 늦게 오신 다른 분은 아예 발길을 돌리셨거든요.
      여기가 장사 잘 되는지 보려면 한밤중에 와봐야할 거 같아요ㅎㅎㅎ

      2017.08.27 01:40 신고 [ ADDR : EDIT/ DEL ]
  8. 이 동네에도 이런 곳들이 생겼군요! 궁금해지네요!

    2017.08.25 2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대문은 종종 갔지만, 이쪽길은 와본 적이 없는데 이런 카페가 있는게 신기했어요.
      컨셉도 재밌고요ㅋㅋㅋ

      2017.08.27 01:4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