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맥도날드에서 '더블초코 후렌치후라이'와 '더블초코 와플후라이' 가 출시되었어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더블초코 후렌치후라이' 후기



그런데 '더블초코 핫케익 3조각' 이라는 맥모닝 신메뉴도 같은 날 스리슬쩍 출시했더라고요.

아침잠이 많아서 며칠 미루고 있다가 결국 다녀왔어요.



더블초코 핫케익 세트


더블초코 핫케익 가격은 단품 3,700원, 세트 4,6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449kcal, 세트 459kcal 입니다.

보통 맥모닝이 맥머핀에 해쉬브라운, 음료로 구성되는데 비해, 핫케익은 해쉬브라운 없이 핫케익과 음료로만 구성되어 있어요.

이 점은 더블초코 핫케익 뿐만 아니라 기존에 판매하는 핫케익도 마찬가지예요.



참고 : 맥도날드 맥모닝 '핫케익' 후기



일반 핫케익에서 더블초코 소스 하나 추가되었다고 가격인 1,000원 더 비싸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118kcal 차이나요.

즉, 더블초코 소스 하나의 칼로리가 100kcal 가 넘는 셈이네요.



핫케익은 3조각 들어있어요.

그래서 홈페이지에는 '더블초코 핫케익 3조각' 이라고 되어있어요.

행복의 나라 메뉴 중에 핫케익을 2조각만 파는 맥모닝 메뉴가 있기 때문에, 이거와 구별하기 위해서 그런 거 같아요.



소스는 기존의 맥모닝 핫케익을 주문하면 나오는 핫케익 시럽과 버터와 함께 더블초코 소스가 하나 더 추가되어 무려 3종류나 나와요.

버터야 그렇다 치더라도 핫케이크 시럽과 더블초코 소스가 같이 나오는 건 좀 과하다고 생각해요.

맥도날드 핫케익 시럽은 양이 많은 편이에요.

시럽을 남기기 아까워서 왠만하면 다 먹으려고 노력해봤는데, 거의 핫케익이 시럽에 절여지다시피 할 정도였어요.

여기에 초코 소스까지 같이 뿌린다면 단맛이 너무 과할 게 눈에 띄게 딱 보였어요.



결국 저는 시럽은 넣지 않고, 버터와 초코소스만 곁들여 먹기로 했어요.

핫케이크 위에 말랑하게 녹은 버터와 더블초코 소스를 2/3정도 뿌린 후, 나이프로 썰어먹기 전에 얇게 잘 퍼발랐어요.

그닥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은 아니었지만요.



역시 내 생각이 맞아



더블초코 소스만으로도 충분히 달콤했어요.

시럽까지 같이 넣었다면 너무 달아서 아침에 먹기 부담스러웠을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시럽보다 더 나은 거 같아요.

시럽은 액체이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핫케익이 눅눅해지는데, 초코소스는 흡수되는게 아니다보니 원래 핫케익의 식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음료를 커피로 선택한 것도 잘 한 거 같아요.

설탕을 넣지 않은 밋밋한 아메리카노가 중간중간 단맛이 너무 과하지 않도록 입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더라고요.

당분 폭탄을 즐기고 싶다,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시럽을 넣지 않거나 풍미만 살짝 느껴질 정도로 소량만 넣고, 단맛은 초코 소스로 조절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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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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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핫케잌 부드럽고 달달해 보이네요.
    씁쓰릅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2017.09.04 1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입맛에는 시럽을 넣지 않고 초코소스만 넣으니까 오히려 더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와도 잘 어울리구요.

      2017.09.05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2. 당분폭탄을 좋아하는 저는 시럽과 초코소스를 다 뿌려서 먹어야겠지만...
    아침에 출근하는것만으로도 바빠서 맥모닝메뉴를 먹을수가 없네요 ㅠㅡㅜ 흑흑

    2017.09.04 2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럽은 단맛도 문제지만, 핫케익이 눅눅해지는 게 더 싫었어요.
      소량이면 살짝 뿌려먹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몇 방울 뿌리고 남은 거 버리기에는 아깝기도 했고요.
      저도 맥모닝은 정말 맘먹어야 먹을 수 있어요.
      그 시간을 맞추는게 힘들더라고요ㅠㅠ

      2017.09.06 00:0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