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레드 스위트


피에스타 Fiesta 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저가형 와인이에요.

저 같이 와인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사람은 와인을 마셔보고는 싶어도 무엇을 골라야하는지 몰라서 못 사는 경우가 많아요.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를 하면 일단 마셔본 다음에, 맛이나 가격이 괜찮으면 한 병 정도 사는 편이에요.

피에스타 레드 스위트도 전혀 살 계획이 없었지만 그렇게 사게 되었어요.

용량은 750ml이고, 도수는 11.5% 예요.

원래 판매가격은 이마트 기준 8,900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마침 세일 중이라서 5,900원에 구입했어요.



피에스타 레드 스위트는 칠레산 와인이에요.

2015년에 생산되었어요.

제조사는 비나 오차가비아 이고, 수입사는 신세계 L&B 입니다.



와인병에는 당도와 바디감 정도가 표시되어 있어요.

와인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런 기본 정보가 표시되어 있는게 정말 유용해요.

일단 드라이 한 건 안 고르면 되거든요.

마트에서 와인을 고를 때에도 일단 부담감이 적은 스위트나 세미스위트라고 표시된 제품을 고르면 그래도 실패할 확률이 적어요.



이 와인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스크류캡으로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집에 와인 오프너도 없고, 있다고 해도 전 아직 코르크 마개를 딸 줄 몰라요.

어찌어찌해서 코르크를 개봉한다고 해도 보관이 어렵고요. 

스크류캡은 단기간에 먹을 저렴한 와인에 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어차피 저는 고급 와인 줘도 맛을 잘 몰라요.

그냥 편한게 최고입니다.



집에 와인잔이 없기 때문에 그냥 샴페인잔에 마셨어요.

스위트 와인이다보니 달달한 편이긴 해요.

지난 번에 마셨던 리빙스톤 콩코드와인만큼은 아니었어요.



참고 : [미국] '리빙스톤 셀러스 콩코드 와인' 후기



리빙스톤 셀러스 콩코드와인은 거의 포도주스나 설탕물에 가까울 정도로 단맛이 강해서 2-3잔 마시고 나면 좀 물렸거든요.

피에스타 레드 스위트는 가벼운 안주와 함께 부담없이 홀짝이기에 적당한 수준이었어요.

굳이 비교하자면 매실주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살짝 덜 단 정도였어요.

샌드위치에 곁들여서 음료처럼 마셨는데, 반 병 정도 마시니 딱 좋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하게 구입한 터라 이 정도면 상당히 만족스러웠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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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앗! 이 제품.. 종종 본 익숙한 제품인데.. 아직 한번도 도전을 못했어요~
    저도 와인 쪽에서는 달달한 초딩입맛이랑 주로 모스카토다스티만 마시다보니..
    레드와인 계열을 잘 시도 못했거든요! 히티틀러님께서 괜찮다고 하시니까 용기가 생기네요 ^^

    2017.09.17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달달 와인파라서 세미드라이도 잘 못 마셔요.
      요건 가격이 싸고 맛도 괜찮더라고요.
      샹그리아 만들어도 좋을 거 같아요ㅎㅎㅎ

      2017.09.17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조 와인을 좋아 하는 편입니다. 와인은 달콤한것 보단 좀 드라이 한 느낌의 와인을 좋아해요. 위의 리뷰글 잘 봤네요.

    2017.09.17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이제 초보단계라서 아직은 드라이한게 좀 힘들어요.
      저렴하고 달달한 거부터 마시다보면 나중에는 드라이한 와인도 익숙해질 날이 오겠죠ㅎㅎ
      예전엔 와인이 비싸다고만 생각했는데, 요새는 수입이 많이 되어서 그런지 저렴한 와인도 꽤 많더라고요.

      2017.09.17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3. 전 와인오프너가 있는데도 코르크 한번 따려면 엄청 고생해요 워낙 앞발이라 그런가봐요 ㅎㅎ
    전 세미스위트랑 드라이한거 좋아하는데 레드보단 화이트가 더 좋아요. 근데.. 와인 마셔본지도 오래됐네요 갑자기 마시고파집니다

    2017.09.17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코르크는 와인 대중화의 주적입니다.
      와인을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어도 코르크 못 따면 선택지가 확 줄어요.
      왜 팩 와인이 인기를 끌었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래도 얼마 전에 친구에게 자동 와인 오프너를 선물로 받아서 이제 편하게 酒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ㅋㅋㅋ
      아오 씐나ㅋㅋㅋㅋㅋㅋㅋ

      2017.09.19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4. 저도 가끔 와인을 마시곤하는데, 피에스타도 마트에서 자주본듯 해요.
    먹다보니 자주 먹는 디아블로만 먹고있어요 ㅎ 저렴한편에 균형잡힌 맛이 좋더라구요.

    2017.09.19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마트 쪽에서 저렴하게 행사를 많이 하는 상품이더라고요.
      저는 코르크를 못 따서 일단 스크류캡인데 만족했고, 가격도 저렴해서ㅋㅋㅋ
      저 가격이면 맥주보다 훨씬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에요.
      어차피 와인 맛 자체를 모르니, 부담없는 수준에서 이것저것 맛보면서 제 입맛을 찾아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ㅎㅎ

      2017.09.20 00:50 신고 [ ADDR : EDIT/ DEL ]
    • 맞아요 ㅎ 일단 모르니 저려한 것부터 시작해서 맛을 알아가는 게 중요하죠 ㅎ 카스와 하이트에서 호가든을 통해 세계맥주로 나가듯이 말이지요 ㅎ

      2017.09.20 12:4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