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혼술이 트렌드이다보니 집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 종류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요.

마트에서 '이번에는 무슨 술을 마셔볼까' 둘러보던 중에 롯데칠성음료에서 생산된 '스카치블루 하이볼' 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어요.

하이볼  Highball은 위스키에 토닉워터나 소다수를 타서 만드는 칵테일의 일종이에요.

재료도 단촐하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저렴하고 다양한 술이 넘치는 요즘 세상에 위스키와 토닉워커, 레몬즙 등을 구비해서 하이볼을 만들어마실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하이볼 칵테일이 대중적인 것도 아닌데, RTD (Ready-to-Drink, 구입 즉시 그대로 마실 수 있도록 완제조된 음료) 로 출시된 제품이 있다는게 신기하더라고요.



스카치블루 하이볼


스카치블루 하이볼은 롯데주류에서 생산하는 위스키인 스카치 블루 Scotch Blue 원액에 소다수를 혼합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용량은 355ml 이고, 도수는 7% 예요.

가격은 홈플러스 기준 1,800원에 구입했어요.



제조사는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 이고, 식품 유형은 리큐르로 분류되어 있어요.

원재료는 정제수, 영국산 100% 위스키원액, 말토덱스트린, 이산화탄소, 설탕, 구연산이에요.


탄산이 있고 노란빛이 돌아서 왠지 레모네이드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위스키를 마셔본 횟수 자체가 몇 번 안 되는데다가 스카치블루 위스키는 마셔본 적이 없어서 딱 그 향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보통 말하는 양주의 냄새가 나요.


별로야


그냥 양주에 탄산수 탄 거 같은 맛이예요.
무엇보다 향이 너무 괴로웠어요.
무슨 공업용 기름 냄새를 맡는 거 같은 느낌?
양주 자체를 한 번도 안 마셔본 것도 아닌데, 마시려고 하다가도 그 위스키향 때문에 주춤하게 되더라고요.
기껏 샀는데 버리기는 아깝고, 결국 콜라를 타서 위스키콕처럼 마셨네요.
콜라를 넣어서 좀 달달한 맛도 나고, 그 향도 희석이 되니까 마실만하더라고요. 
캔을 개봉해서 바로 마시는게 아닌, 얼음과 레몬즙을 따로 넣어서 마시라는 하이볼 베이스 같은 목적으로 출시된 제품인 거 같아요. 
좋은 경험이었지만, 굳이 다시 사마시고 싶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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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