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워낙 춥다보니 따뜻한 게 생각나고, 시간을 보낼 때에도 밖에서 돌아다니기 보다는 따뜻한 실내를 찾게 되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카페를 자주 찾게 되는 거 같아요.
건대 근처에 약속이 있어서 갔다가 시간이 애매하게 남고, 이왕 서울까지 온 김에 카페에 잠시 들리기도 했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디초콜릿 커피 앤드' 라는 곳이에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프렌차이즈 카페라고 하네요.
건대 맛의거리에 위치해있는데, 2,7호선 건대입구역 1,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로 가까워요.
그리고 무려 24시간 카페라고 하네요.
디초콜릿 커피 앤드 메뉴.
상호에 커피와 초콜릿이 둘 다 쓰여져 있어서 그런지 커피 메뉴도 있지만, 초콜릿와 초콜릿 음료가 좀 더 메인인 거 같아요.
파베 초콜릿이나 로쉐 초콜릿 같은 초콜릿 자체만도 따로 판매하고 있고요.
디초코
제가 주문한 건 가장 베이직하지만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디초코 De Choco 예요.
가격은 레귤러 기준 3,800원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 시 500원이 추가된다고 해요.
핫초코에 스팀드밀크가 올려져 있어서 마시기 전에 잘 저어주었어요.
그냥 핫초코인데?
프리미엄 벨기에 초콜릿을 직접 녹여만들었다고 하는데, 제 입맛에는 그냥 평범한 핫초코 맛이었어요.
딱히 맛이 진하다거나 단맛이 찐득거릴 정도로 강하다거나 이런 걸 살짝 기대했는데, 기대한 거에 비해서는 무난한 맛?
물론 이제까지 제가 마셔본 초콜릿 음료라고는 롯데리아나 KFC 에서 판매하는 핫초코나 자판기 코코아 정도가 고작이지만요.
하지만 딱히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달달한 핫초코를 홀짝이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고, 가격도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교해보면 무난한 편이라서요.
커피 말고 달달하고 따뜻한 무언가가 마시고 싶거나 혹은 건대 쪽에서 밤을 보내야해서 24시간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를 추천해요.
'커피 타임 > 프랜차이즈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차 2017 겨울 시즌메뉴 '윈터폼 블랙 밀크티' 후기 (8) | 2017.12.28 |
---|---|
할리스커피 '밀크티 크림라떼' 후기 (8) | 2017.12.21 |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한정음료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후기 (20) | 2017.11.17 |
종로 버블티 카페 - 아마스빈 버블티 (20) | 2017.04.10 |
요거프레소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 후기 (16) | 2017.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