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술/맥주2018. 1. 9. 07:30
 



크로넨버그 1664 블랑


크로넨버그 1664는 프랑스 맥주예요.

보통 프랑스는 와인이 유명하긴 하지만, 중세까지는 맥주를 즐겨마셨다고 해요.

크로넨버그 1664는 프랑스 맥주 점유율의 40%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본 라거와 블랑 blanc 두 종류가 있다고 해요.

제가 구입한 건 크로넨버그 1664 블랑 blanc 으로, 밀맥주예요.

원래 정가는 500ml 한 캔 기준 3천원 대인 거 같은데, 편의점에서 4캔 만원 행사에 포함되요.

우리나라에서 꽤 인기있는 맥주 중 하나라 없는 편의점은 거의 못 본 거 같아요.

용량은 500ml 입니다.



식품 유형은 맥주로 분류되어 있고, 도수는 5% 예요.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밀, 글루코오스 시럽, 합성 착향료 (캬라멜), 호프 추출물, 오렌지 껍질, 고수, 시트러스향이에요.

하이트 진로에서 수입한다고 해요.


색은 노란 빛이 많이 돌아요.

오렌지 필과 시트러스가 들어가서인지 향은 살짝 새콤한 느낌이 있었어요.



밀맥주 치고는 맛 괜찮은데..?



저는 밀맥주를 싫어해요.

처음에는 멋모르고 마셨는데, 제가 맛없다, 입맛에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맥주들이 대부분 밀맥주였어요.

호가든이나 파울라너, 에딩거 같이 평이 괜찮는 맥주도 마셔봤고, 크래프트 맥주도 마셔봤지만, 그냥 마셨을 뿐이지 맛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 이후로는 맥주 코너를 보다가도 witbier, white beer 같은 단어가 쓰여있으면 왠만하면 다른 걸 골랐고요. 

크로넨버그 1664 블랑도 밀맥주라는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안 마셔봐서 무슨 맛인지 궁금했기 때문에 버릴 걸 각오하고 샀던 거예요.

그런데 '맛있다' 까지는 아니지만, 이제까지 제가 마셔본 밀맥주 중에서는 가장 입맛에 나았어요.

약간 새콤한 맛도 있으면서 제가 싫어하는 밀맥주 특유의 맛이 덜 나요.

하지만 그래도 라거가 더 맛있네요.

있으면 마시겠지만, 다른 선택지가 있는데 굳이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을 사마시지는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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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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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맥주 블랑을 드셨나봐요~ 잔에 노란 빛이 담기니 예뻐보여요!
    새콤한 맛이 나는 캔맥이라니,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D

    2018.01.09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맛이 새콤하지는 않은데, 향이 약간 시트러스 향이 나서 그런지 맛도 그런 느낌이 좀 있는 거 같아요.
      1664 블랑은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니까 한 번 드셔보세요ㅎㅎ

      2018.01.10 00:35 신고 [ ADDR : EDIT/ DEL ]
  2. 늘 먹던 것만 먹고 다니니 이 맥주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나봐요.
    다음에 편의점에서 맥주 사게 되면 그땐 눈에 들어올 듯 싶습니다.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

    2018.01.09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새 편의점에서 맥주 4캔에 만원이다보니 이것저것 다양하게 고르는 재미가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는 늘 마시는 것만 마셨는데, 요즘엔 워낙 종류가 많아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있어요.

      2018.01.10 00:38 신고 [ ADDR : EDIT/ DEL ]
  3. 맥주는 잘 모르지만 ㅋㅋ저도 라거를 조금 더 좋아하기에~
    편의점 맥주 구매할 때 참고하겠습니다 :)

    2018.01.09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맥주는 잘 모르는데, 제가 마셔보고 별로 입맛에 안 맞는다 싶은 건 대부분 밀맥주였어요.
      가장 흔하게 접하는 카스니 하이트 같은 게 다 라거 맥주이다보니 라거 계열이 제일 무난하고 마시기 좋은 거 같아요.

      2018.01.10 00:40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호 이름 들어본 맥주입니다
    요즘 감기로 골골대서 맥주를 못먹는데 어떤맛이 다른지 궁금하네요!

    2018.01.10 0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단 오렌지 필이 들어가서 향이 약간 상큼(?) 한 향이 있어요.
      흔히 마시는 하이트나 카스 같은 맥주와는 다른 향과 맛이 있는데,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신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1664 블랑은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 한 번 드셔보세요.

      2018.01.10 00:41 신고 [ ADDR : EDIT/ DEL ]
  5. 어쩐지 케이스부터 프랑프랑하네요ㅋㅋㅋ 뭔가ㅋㅋㅋ 호탕한 느낌은 아닌ㅋㅋㅋ
    맛이 좀 괜찮다니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2018.01.10 0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캔이 파스텔톤으로 뭔가 좀 여리여리한 느낌이 있죠?ㅋㅋㅋ
      프랑스가 우리나라에 맥주를 다양하게 수출하는 건 아닌데, 크로넨버그가 꽤 인지도도 높고 팬층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10위권 안에는 든다고 하더라고요.
      맛이 괜찮다는 건 어디까지나 '밀맥주를 싫어하는 제 입장에서 다른 밀맥주에 비해서 괜찮다' 라는 정도예요.
      나중에 맥주 살 일 있으시면 시험 삼아 한 번 드셔보세요.

      2018.01.11 01:25 신고 [ ADDR : EDIT/ DEL ]
  6. 저는 블랑 첨엔 너무 달콤해서 별로였는데, 두번짼가 먹어보고 좋아졌어요.
    이 포스팅보니 급 블랑이 먹고 싶어진.. :P

    2018.01.10 1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아하시는 분이 꽤 많아요.
      제 아는 사람만 해도 약간 과일향 나는 맥주를 좋아해서 데스페라도스랑 이거를 주로 마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라거가 제 입맛에 더 나은 거 같아요.

      2018.01.11 01:2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