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좀 뜸해졌지만, 한 때 다이어트 식품으로 바질씨앗 Basil Seed 이 굉장히 인기가 있었어요.
생긴건 올챙이알 같아서 조금 징그럽지만, 물과 만나면 30배가 넘게 불어나기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 간다고 해서요.
궁금해서 바질씨앗이 든 음료를 마셔본 적은 한두 번 있지만, 식감이 독특하고 바질씨앗 모양이 약간 환공포증을 연상시켰다는 점 외에는 별 기억이 없어요.
요즘 단백질 보충용으로 먹고 있는 랩노쉬 플랫바를 사러 올리브영에 갔는데, 제가 원래 사려던 건 품절되었고 그 옆에 있던 '배부른 바질캔디'가 눈에 들어왔어요.
저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이왕 온 거 빈손으로 나가기도 뭐하고, 배가 부르든 안 부르든 간에 무설탕이라니 가끔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먹으면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하나 구입했어요.
배부른 바질캔디 청포도맛
배부른 바질캔디는 딸기맛, 깔라만시맛, 청포도맛, 타로밀크티맛 등 몇 종류가 있어요.
그 중에서 청포도맛을 고른 이유는 제가 청포도맛 사탕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제품만 유일하게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였어요.
저는 올리브영에서 4,000원에 구입했는데, 원래 정가는 5,000원이에요.
왓슨스나 다른 드러그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고 해요.
다이어트 식품이라서 그런지 사탕 가격 치고는 꽤 비싼 편이에요.
용량은 60g 이고,바질씨앗 3%, 포도농축액 0.5% 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설탕 제품이에요.
총 칼로리는 145kcal 입니다.
1회 제공량은 10g으로, 약 25-30kcal 정도네요.
성분을 보면 탄수화물 빼고는 뭐 든 게 없어요.
가격은 비싼데, 든 거 없으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에요.
식품 유형은 캔디류로 분류되어 있고, 인천에 있는 제이씨컴퍼니 라는 곳에서 제조했어요.
원재료명은 이소말트, 바질 3%, 포도농축액 0.5%, 치커리뿌리추출분말 1%, 구연산, 포도향 합성향료, 치자황색소, 치자청색소예요.
무설탕 제품이라고 해도 설탕만 안 넣었을 뿐 당분은 있어요.
사카린이나 스테비아,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 대체품을 넣는데, 배부른 바질캔디에는 이소말트가 들어있어요.
보통 설탕공예를 할 때 사용하는데 이소말트라고 해요.
배고플 때 사탕 3일을 먹고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긴다고 해요.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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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을 먹고 물을 마셔줘야하는군요!
2018.05.31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저도 바질씨드 치아씨드 이런 게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비주얼 땜시... 다이어트용으로 먹어본 적은 없네요.ㅋㅋㅋ
요건 청포도 맛이니 부담없이 먹어볼 수 있겠어요.
씨앗이 물에 탱탱 불어나는 게 메인 포인트라서 물을 마셔줘야한다는데, 그래서 진짜 효과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2018.05.31 11:42 신고 [ ADDR : EDIT/ DEL ]아무리 봐도 물배차서 그런 거 같은데요ㅎㅎ
아.. 배에서 불어나나봐요..ㅎㅎ
2018.06.01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국수를 먹는게 더 불어터질것 같아요 ㅠㅠ
저는 곤약젤리가 더 포만감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국수는 쌀이든 면이든 탄수화물이라서 칼로리가 있는데다가 식사로 먹어야하는데, 이 사탕은 양도 적고 칼로리도 낮아서 간식용으로 드시는 거 같아요.
2018.06.01 01:59 신고 [ ADDR : EDIT/ DEL ]식전이나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드신다는 분이 많더라고요.
곤약젤리도 좋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