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에서 시즌 메뉴로 '북극곰 폴라베어' 라는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어요.

8월 1일 이달의 맛이 출시되면서 같이 나왔지만, 신메뉴는 아니고 이전에 출시되었다가 단종된 제품이 시즌 메뉴로 재출시된 거라고 해요.

이번에 재출시된 아이스크림 중 하나로 '슈퍼 펭귄 시리얼' 이 있는데, 남극과 북극, 추운지역이 동물들을 모아서 재출시했네요.



참고 : 배스킨라빈스31 '슈퍼 펭귄 시리얼' 후기




북극곰 폴라베어


북극곰 폴라베어는 폴라베어처럼 쿨~한 민트 아이스크림에 크런치가 쏙쏙박힌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요.

북극곰은 우리말이고, 폴라베어는 영어로 북극곰이니, 사실 같은 단어를 2번 반복한 셈이에요.

영어 이름은 Polar Bear Dip 으로 되어 있어요.

'북극곰 수영' 이라고도 하는데, 한겨울에 차가운 바닷물에서 수영을 하는 일종의 행사라고 해요.

전세계 각지에서 열리는데, 우리나라는 부산 해운대에서 매년 열린다고 해요.

칼로리는 싱글레귤러 115g 기준 318 kcal 입니다.



북극곰 폴라베어 아이스크림은 하얀색과 하늘색 아이스크림의 조합으로 되어있어요.

푸른 바닷물에 하얀 북극곰을 연상해서 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색이 시원해보여요.



아이스크림에는 파란색이 나는 큼지막한 덩어리들이 들어있었어요.

컨셉이 북극이라서 그런지 바다 위에 떠있는 빙하덩어리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설명에 민트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서 후라보노 껌맛 같은 게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색깔만 파랄 뿐이지 맛은 화이트 초콜릿에 가까웠어요.


상대적으로 눈에는 덜 띄지는 흰색의 알갱이 같은 것도 들어있어요.

이건 파핑캔디였어요.

슈팅스타처럼 강렬하지는 않지만, 깨물면 파바바박 터져요.



화이트 민트초코맛!



저는 민트초코를 안 먹어봐서 말하기 조금 그렇긴 하지만, 민트초코의 초콜릿을 화이트 초콜릿을 사용하면 이런 맛이지 않을가 싶었어요.

민트의 화한 느낌과 화이트 초콜릿의 달큰함의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아요.

화이트초콜릿이 일반 밀크 초콜릿보다 향이나 맛은 약하면서 단맛은 더 강하기 때문에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하늘색 초콜릿 덩어리와 파핑캔디가 많이 들어있어서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시원해요.

아이스크림이라서 시원한 게 아니라 그 맛 자체가 상쾌함과 시원함을 느끼게 해줘요.

제가 갔던 매장이 냉방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서늘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실제 동남아시아 쪽에서는 민트향을 가미해서 쿨링감을 주는 믹스커피도 판매하고 있고요.

베스킨의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 워낙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살짝 걱정했으나, 그 악명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은 맛이었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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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컨셉이 북극이라서 그런지 바다 위에 떠있는 빙하덩어리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너무 좋게 해석해주시는거 아니에요? ^^

    2018.08.22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없는 감수성을 끌어모아서 좋게 해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원래는 그렇게 감성적인 사람이 아니예요ㅋㅋㅋ

      2018.08.22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2. 폴라베어라길래 왠지 뭉실뭉실 솜사탕맛이 아닐까 했는데 ㅎㅎ
    시원한 느낌을 내려고 민트초코스럽게 만들었나봐요! +_+

    2018.08.22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번은 재출시지만, 처음 출시 자체를 여름 시즌 메뉴로 한 거 같아요.
      민트맛이 들어가니까 맛 자체가 화~한게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북극곰도 잡아먹으면 시원한 맛이 나려나요?ㅋㅋㅋ

      2018.08.22 22:08 신고 [ ADDR : EDIT/ DEL ]
  3. 오늘도 잘 들렸다 갑니다~~~~

    2018.08.22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름과는 전혀다른 구성이네요 오..ㅎㅎ

    2018.08.23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와! 민트 엄청 좋아하는데 민트크런치가 박혀있다니!! 맘에 쏙 드는 메뉴네요
    파란색이 민트맛이 강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잔잔(?)한가봐요 사람들은 그 치약맛을 싫어해서 그정도로 해야 될것 같기도 하고요 전 더 센걸 원하지만 ㅎㅎ^^
    파핑캔디까지 톡톡튀는 맛이 청량감을 줄 것 같아서 시-원-한 느낌이 팍 듭니다!

    2018.08.23 0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반적으로 민트맛이긴 한데, 크런치까지 민트맛인지는 모르겠어요.
      파랑 덩어리는 화이트초콜릿이었고요.
      그 악명높은 오리지널 민트초코를 안 먹어봐서 딱 비교하기 애매하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맛이 이상하거나 강하지는 않았어요.
      왠지 민트초코 도전해도 괜찮겠다? 하는 자신감이 들었거든요ㅋㅋㅋ

      2018.08.27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6. 색감이 굉장히 시원해 보이는데,
    맛도 그런 느낌이라니...
    더운 여름에 딱 어울리는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이네요. ^^

    2018.08.23 0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름도 북극곰이라서 시원한 빙하 위에 올려진 북극곰을 잡아먹는 기분으로 먹었어요.

      2018.08.27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름만 들었을땐 어떤맛일지 상상이 안갔었는데 상상과는 다른 맛이군요ㅎㅎㅎ 빙하덩어리 같다고 말씀하시니깐 정말 그런거같아요! 만든 사람들의 맘을 한번에 꿰뚫어 보신듯 하네요

    2018.08.24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북극곰이 대체 무슨 맛이지?' 싶어서 먹어봤는데, 북극곰고기는 민트맛이었어요ㅋㅋㅋ

      2018.08.27 00:0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