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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M 자만 보고 맥도날드인 줄 알고 얼른 달려갔더니, 다시 보니 맥버거.

더군다나 가게도 사람 2-3이면 꽉 차는 한 평짜리 가게였어요.




흔히들 맥도날드, 스타벅스, 버거킹, 던킨도너츠, KFC 등 다국적 패스트푸드점은 전세계 어디든 있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고, 외국 여행 중에 배는 고프고, 음식점은 안 보이고, 뭘 먹어야될지도 모를 때 참 많이 애용했습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에는 수도 타슈켄트조차 그런 다국적 패스트푸드점이 하나도 없어요.

아주 예전에 '배스킨라빈스 31' 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미 없어진지 오래되었다고 해요.

올해 초 타슈켄트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스타벅스와 버거킹이 곧 개점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기다렸으나, 결국 개점하지는 않고 현수막만 내렸지요.

소문에 의하면 미국의 한 정치인이 우즈베키스탄에 오는데, 정부에서 보여주기 식으로 현수막만 붙여놨다 라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이라크에도 있고!!! 아프가니스탄에도 있는데!!!

우즈베키스탄에는 맥도날드가 없다는 이 슬픈 현실!!!!


하지만 우즈벡 사람들도 할리우드 영화도 많이 보고, 외국에 많이 나가다보니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있고, 햄버거, 치킨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예요.

그러다보니 타슈켄트에는 이런 짝퉁 가게들이 난무한답니다.

Mc burger 뿐만 아니라 자매품 King burger, CFC 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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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