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잔 콜렉팅2018. 9. 29. 10:49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음료가 자꾸 생각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카페를 자주 가게 되요.

1달 여 전만 해도 '왜 이렇게 덥냐' 면서 아이스 음료를 시켰던 거 같은데, 이제는 무조건 따뜻한 음료만 주문해요.

그런데 따뜻한 음료를 주문할 때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어요.




유리머그가 있었으면 있었으면 좋겠다



올해 8월 1일부터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 1회용컵(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되면서 요새 왠만한 카페에서는 머그컵을 줘요.

이래저래 말이 많긴 하지만, 원래 머그컵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좋은 일이에요.

예전에는 따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테이크아웃용 1회용컵에 음료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아이스 음료는 대부분 유리컵에 나오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었지만, 따뜻한 음료는 일반 머그컵에 제공되요.

그런데 사진을 찍고, 블로그 포스팅하는 입장에서 음료가 보이지 않는 일반 머그컵은 뭔가 아쉬워요.

특히, 그 카페 혹은 브랜드만의 독특한 메뉴라던가 다른 재료를 넣거나 위에 올리거나 하는 메뉴는 항공샷 혹은 측면샷으로만 찍으려면 더욱 그래요.

카페라떼 한 잔이라도 커피 위에 밀크폼이 올라가있는 모습을 찍는게 더 예쁘고, 실감나니까요.

혹시나 해서 주문할 때 "유리컵에 담아주실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난감해했어요.

유리컵은 아예 차가운 음료 전용으로만 나오거든요.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유리머그를 가져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공되는 용량과 다른 경우도 있고,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는 그 카페만의 로고가 새겨진 컵이 매력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홈페이지를 찾아봤어요.



스타벅스 Starbucks



탐앤탐스 Tom N Toms



카페베네 Caffe Bene




일반 머그컵 혹은 테이크아웃용 종이컵으로만 메뉴 사진을 찍어놓은 경우는 할 말이 없어요.

하지만 위의 브랜드처럼 뜨거운 음료임에도 불구하고 유리컵으로 대표 사진을 찍어놓은 경우도 있었어요.

제가 바라는 건 저도 똑같은 컵에 음료를 받고 싶다는 거예요.

글라스머그 MD상품을 판매도 하고, 홈페이지 대표사진도 엄연히 그렇게 제공되는데, 매장 내에 아예 비치가 안 되어있는 건 어불성설인 거 같아요.

뜨거운 음료를 담을 수 있는 글라스머그라면 당연히 내열강화처리가 되어있을 거고, 그렇게 쉽게 깨지지도 않을 텐데요.

매장에서도 유리머그를 비치해서 유리머그에 따뜻한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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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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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라스머그가 있으면 참 좋겠다고 저도 생각했는데... 현실은....

    2018.09.29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갈 때마다 물어보곤 하는데, 유리머그를 둔 곳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밖에 없더라고요.
      MD상품으로 글라스머그를 판매하니까 매장에도 비치해두었으면 좋겠어요.

      2018.09.29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2. 유리로 된 머그컵이 좋긴 한데
    매장 입장에서는 설겆이도 그렇고 관리도 그렇고
    아무래도 힘든 점이 있긴 하겠죠. ^^

    2018.09.29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비용이라든가 관리가 쉽지는 않겠죠.
      그래도 좀 아쉬웠어요.
      요새는 기본적으로 사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잖아요.

      2018.09.29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3. 조금 지나면 고열에 견딜수 있고
    투명하고 세척하기 편리한 잔이 나요겠죠
    그때까지는 측면이나 항공촬영 해야죠...^^

    2018.09.29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MD로 내열 유리머그를 판매해요.
      스타벅스는 홈페이지 상으로는 없는 거 같지만, 다른 나라에서 판매하구요.
      그래서 매장 내에서도 유리머그를 선택할 수 있었으면.. 싶더라고요.

      2018.09.29 22:15 신고 [ ADDR : EDIT/ DEL ]
  4.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아요.
    내열유리컵은 비용 때문에 전매장 도입이 어려운 모양입니다. ㅠㅠ

    2018.09.29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도입 안 하는 건 비용 문제 아니면 관리 문제일 거라고 생각했네요.
      일반 머그에 비해 내열유리컵 가격이 상당히 높은가봐요.

      2018.09.29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5. 시원한 음료보다는 따뜻한 음료가 당기는 계절이 왔으니 내열 유리머그가 매장에 구비되어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ㅠㅜ

    2018.09.29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니까요.
      사진찍을때마다 아쉬워요.
      유리잔을 매번 가지고 갈 수도 없고요 ㅠㅠ

      2018.09.29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6. 저도 블로그 하다 보니 이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네요.
    이런 부분들을 하나씩 채우는 카페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

    2018.09.29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긴 한데, 비용이나 관리상의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제가 유리머그를 가지고 가는 게 더 빠를 거 같아요.

      2018.09.30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7. 스타벅스 커뮤니티보니.. 손님들이 어마어마하게 깨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벤티를 머그에 받은적이 있는데 이거 던지면 사람 죽을것같이 무겁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아이스 벤티를 머그라니..ㅠㅠ

    2018.09.29 2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머그도 어마어마하게 깨먹으면 유리는 더 하겠네요.
      벤티면 양 자체도 많은데 그걸 머그라니.. 진짜 무겁겠어요.
      그 정도면 들고가다가 깨지기 십상일 듯요.

      2018.09.30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8. 저도 전부터 일회용 보다 머그컵을 좋아했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일회용에 먹는거랑 머그에 먹는거랑 커피 맛이 달라요!!!!! 근데 사진찍을때를 생각하니 히티틀러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유리일때 더 예쁠꺼같아요~ 특히 라떼요!

    2018.09.30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머그에 입대고 마시는 걸 좋아해요.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이 편하긴 하지만, 그 감성도 그렇고 맛도 좀 다르구...
      거창한 음료가 아니라 간단한 라떼만 해도 위에 밀크폼 올라간 거나 그라데이션 된 모습이 참 이쁜데 일반 머그는 그걸 찍을 수가 없으니 좀 아쉽더라고요.
      카페 갈 때마다 유리머그 챙겨가야하나 싶어요.

      2018.09.30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9. 맞아요 저도 이 점이 아쉬웠어요. 유리 머그잔이 비용이 높은가보네요...
    그래도 투명하게 비치는 비주얼로 승부하는 음료에는 유리 머그잔이었으면 좋겠는데... ㅎㅎ

    2018.10.01 0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늘 다음 메인에 올라온 글을 보니까 유리컵이 엄청 잘 깨진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스컵에 제공되어야하는 프라푸치노나 아이스 커피 같은 것도 머그컵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정 그러면 500원 정도 추가금액 내면 유리머그 사용.. 이런 거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2018.10.01 01:09 신고 [ ADDR : EDIT/ DEL ]
  10. 모두가 공감하는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8.10.01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유리잔이 빨리 식는다는게 전 아쉬워서 차를 유리잔에 내주면 ‘그냥 도자기찻잔에 내주지’ 하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유리잔에 담으면 이쁘긴 한거 같아요 얼마전부터 커피빈은 홍차 시키면 따뜻한 차도 유리잔에 주더라고요

    2018.10.01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맛보다는 사진 예쁘게 찍는 게 더 좋아요.
      음료를 금방 마시는 편이거든요ㅋㅋㅋ
      커피빈은 유리잔에 따뜻한 음료 주는군요.
      커피빈 가야하나요...

      2018.10.01 23:55 신고 [ ADDR : EDIT/ DEL ]
  12. 관리가 힘들다 보니 잘 사용안하는것 같네요.

    2018.10.02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거 같아요.
      이해는 되지만 좀 아쉽네요.
      저랑 같은 생각하시는 분이 꽤 되시는 거 같은데요.

      2018.10.02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13. 저도 머그컵은 좋아하는데, 유리컵에 마시면 왠지 입이 뜨거울 거 같은(...) 그래도 사진 찍으려면 머그컵이 훨 나을 것 같네요.ㅋㅋㅋ

    2018.10.02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뜨거운 거 잘 마셔서ㅋㅋ
      그런데 내열 유리컵은 열전도가 잘 안 되어서 그런지 금방 식더라구요.

      2018.10.02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14. 맞아요! 이럴거면 상품이미지를 유리컵에 찍지 말것이지-_- 특히 스벅이것들...
    요즘은 차가운 음료도 머그잔에 주는 파렴치(?)한 짓을 하더라구요

    2018.10.06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내용 기사를 봤어요.
      프라푸치노를 머그컵에 주면 진짜 어이없을 거 같아요ㅎㅎㅎ

      2018.10.11 15:2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