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술/맥주2018.11.06 07:30
 


2014년 주세법 개정 이후 수제맥주 시장은 매년 급 성장하고 있고, 요새는 편의점에서 수제맥주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상대적으로 큰 브루어리 같은 경우는 편의점과 협업해서 제품을 출시하기도 하고요.

이번에 CU에서 새로 맥주가 나온다기에 하나 사왔어요



퇴근길 


퇴근길 맥주는 플래티넘 크래프트 맥주 (주)와 CU와 협업해서 11월 1일에 출시한 맥주예요.

'퇴근길' 이라는 이름답게 어둑어둑한 밤하늘 색깔의 캔이에요.

야근하시는 분들이 계신지 사무실에도 하나하나 불이 켜있어요.

서울의 야경이 아름다운 건 야근하는 직장인들 덕분이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으니까요.

위쪽에는 옥상달빛의 노래 제목인 '수고했어 오늘도' 가 쓰여있습니다.

독일 필스너 German Pilsner 맥주이며, 용량은 500ml 입니다.

가격은 1캔에 3,900원이고, 3캔 9,900원입니다.



캔 윗부분에는 '수고했어 오늘도' 라는 문구가 적혀있어요.

옥상달빛의 대표적인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예요.

광고에도 사용된 적 있기도 했고요.



퇴근길 이라는 이름 아래에는 깨알같이 '나이트캡 Nightcap' 이라고 적혀있어요.

나이트캡은 원래 잘 때 머리가 헝클어지는 걸 막기 위해서 쓰는 모자이지만, 주류 쪽에서는 잠들기 직전에 마시는 술을 의미해요.

음주가 숙면을 방해한다고 하지만, 약간의 알코올은 쉽게 잠드는데 도움이 되니까요.



퇴근길 맥주의 식품 유형은 맥주이며, 충청북도 증평에 위치한 플래티넘 크래프트 맥주에서 생산했습니다.

도수는 4.7%입니다.

원료는 정제수, 맥아(독일, 네덜란드), 홉(미국, 독일), 효모(프랑스), 밀(독일), 산도조절제입니다.



맥주 색은 약간 진한 편이고, 거품이 좀 빨리 꺼지는 편이에요.


퇴근길에 마시기에는 너무 약하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맥주 스타일은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좀 더 진하고 묵직한 맛을 기대했어요.
퇴근길이라는 건 하루의 고단한 일상을 마치고, 지친 몸을 위로하며 푹 자기 위해 마시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카스나 하이트 맥주보다는 진한 맛이었지만, 그렇게 마시기에는 좀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원래 독일 필스너가 산뜻하고 가벼운 맛은 내다고는 하지만요.
저는 밀맥주 특유의  맛과 향을 싫어하는데, 밀이 들어가서인지 그런 향이 조금 났어요.
3캔에 1만원이면 저렴하지도 않은데, 굳이 이 맥주를 사진 않을 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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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독특하네요!
    맥주 이름이 퇴근길이라니~^^
    퇴근길에 CU에 들리면
    영락없이 제 손에 들려나올듯한~~ㅋ

    2018.11.06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뭔가 낭만적인 작명이죠?
      상관없는 지명 붙은 것보다는 훨씬 나은 거 같아요ㅎㅎㅎ

      2018.11.06 20:49 신고 [ ADDR : EDIT/ DEL ]
  2. 오~ 컨셉 좋은데요.
    좀 가볍다고 하셨는데 전 술을 잘 못해서 그건 상관이 없을 듯 하고
    예전에는 기분 꿀꿀함녀 버스 1 ~ 2정거장 전에 내려서 캔맥주 하나 마시면서
    노래 부르며 걸어서 집에 가고 했는데
    그럴때 딱일 것 같은 컨셉의 맥주네요.
    노래 부르다 한모금 마시고 캔을 봤는데 거기에 "수고했어 오늘도" 라는 글이 딱!
    좋네요. ㅋㅋㅋ

    2018.11.06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카스나 하이트보다는 맛이 진한데, 요즘 나오는 수제맥주들보다는 가벼운 편이더라고요.
      버스 1-2정거장 전에 내려서 캔맥주 마시면서 걸어가셨다니... 굉장히 낭만적인 분이시네요.
      왠지 노래도 최백호의 '낭만에 대해여' 같은 거 부르셨을 듯ㅎㅎㅎ

      2018.11.06 20:51 신고 [ ADDR : EDIT/ DEL ]
    • 응? 그 노래는 뭔가요? 처음 들어본 노래 제목인데요. ^^

      2018.11.06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 1994년도 노래예요.
      그렇게 나이가 있으시다는 의미는 아니고ㅎㅎ
      왠지 그런 노래가 어울릴 분위기라고요.
      유명한 노래니까 한 번 들어보셔요ㅎㅎㅎ

      2018.11.06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 오 전 어려서 그런 노래는 몰라요. ㅋㅋㅋ

      2018.11.06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3. 감성 돋는 이름의 맥주네요 ㅎㅎㅎㅎ 알콜 약한 저에게 딱일거같아요 ㅎㅎ

    2018.11.06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도수가 4.7%니 낮지는 않아요.
      일반적인 맥주 도수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2018.11.06 20:51 신고 [ ADDR : EDIT/ DEL ]
  4. 우선 컨셉과 디자인이 너무 좋네요!
    디자인이 넘 예뻐요..ㅎㅎ
    퇴근길에 나에게 주는 작은 상?같은 마음으로 사가야겠어요~ㅎㅎ

    2018.11.06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퇴근길 이라는 이름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거 같아요.
      저도 맥주 이름은 퇴근길이라고 하니까 무슨 맛일까? 싶어서 한 캔 사왔거든요.

      2018.11.06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5. 요즘 이런 맥주가 많더라구요~ㅋㅋ
    제가 술을 잘 했으면,,ㅠ

    2018.11.06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술이름이 퇴근길에 편의점들르면 손이가겠네요

    2018.11.06 1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수제 맥주캔은 보통 3900원이 기본인가봐요 많은 맥주들이 비슷한 가격이군요 근데 수제 맥주가 많아진만큼 맛도 다 비슷비슷해서 변별력이 없는 느낌이랄까 ㅎ
    이름이 맘에 들어서 마시고 싶은데 히티틀러님껜 불호셨군요
    저도 가벼운것보단 묵직한 느낌이 좋은데^^

    2018.11.06 2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강서니 달서 등등 우리나라에서 나온 수제맥주 같은 경우는 가격이 4천원 전후인 거 같아요.
      물론 더 비싼 것도 있지만요.
      저는 에일맥주를 선호하는 터라 좀 더 묵직하길 기대했는데, 그거에 비해서는 가벼운 맛이라 살짝 아쉬웠어요.
      맛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카스, 하이트, 오비 등 몇 가지 밖에 없던 때와 비교하면 선택지가 많아졌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특색있는 제품이 많이 나오겠죠.

      2018.11.07 01:14 신고 [ ADDR : EDIT/ DEL ]
  8. 맥주 이름이 독특하네요^^
    밀맥주가 확실히 호불호가 있나봐요 ㅎㅎ
    제 주변에도 싫어하는 사람은 화장품 냄새 난다고 싫어하던 ㅋㅋ

    2018.11.06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밀맥주가 부드럽다고 좋아하시는 분이 있는데, 저는 뭘 먹어도 입맛에 안 맞더라고요.
      밀맥주에서는 바나나향이 난다고 하는데, 뭔가 특유의 향이 있어요.
      그게 제 취향이 아닌가봐요.

      2018.11.07 01:15 신고 [ ADDR : EDIT/ DEL ]
  9. 편의점에 이런 수제맥주가 있군요.
    퇴근길, 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호감이 가는 이름이네요.ㅎ

    2018.11.06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퇴근길이라는 독특한 이름 때문에 출시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있는 거 같아요ㅎㅎ

      2018.11.07 01:16 신고 [ ADDR : EDIT/ DEL ]
  10. 요즘은 술은 안먹어서 관심이 없었는데 편의점에 은근 수제맥주들이 많이 들어와있나보네요 ㅎㅎ

    2018.11.07 0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작년부터 편의점에서 수제맥주를 팔기 시작했는데, 판매량이 3배 급증했다고 하더라고요.
      특정 브랜드의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는 맥주도 있고...
      이번달부터는 할인행사도 진행한다고 하니 더 좋죠^^

      2018.11.07 01:16 신고 [ ADDR : EDIT/ DEL ]
  11. 퇴근길에 맥주 한잔 샀을 때 "수고했어 오늘도" 라는 말이 보이면 저도 모르게 살 것 같아요ㅋㅋ
    요즘 이렇게 기~다란 수제맥주들이 꽤 많더라구요.
    전 잘 안마시지만, 친구는 냉장고에 몇 캔씩 사서 쟁여두더라는... ㅎㅎ

    2018.11.07 0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새로 나온 맥주나 안 먹어보는 맥주는 일단 쟁여두는 편이에요.
      지금은 본가라 그러지 못하지만요ㅠㅠ

      2018.11.07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12. 근데 맥주 이름 자체가 직관적이면서도 감성적이라...
    그런 면이 많이 어필될 것 같아요.
    사진 보자마자 제 마음이 동하는 걸 보니... ㅎㅎ

    2018.11.08 0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반적으로 맥주 이름 때문에 드셔보고 싶다시는 분이 많네요.
      사실 저도 궁금해서 사긴 했지만요.
      흔히 마시는 카스나 하이트 같은 거보다는 좀 진한 편이지만, 너무 강한 맛은 아니니까 나중에 한 번 드셔보셔요ㅎㅎㅎ

      2018.11.09 00:3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