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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들러 Radler' 라고 불리는 맥주가 있어요.

맥주에 레모네이드나 소다, 주스 등을 섞어서 만든 일종의 맥주 칵테일이에요.

독일에서 비롯된 맥주의 한 종류인데, Radler 는 독일어로 '자전거 타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자전거를 타고 난 후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청량감있게 즐기는 음료라는 의미라고 해요.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트


쉐퍼호퍼 Schöferhofer 는 헤페바이젠 Hefe Weizen, 크리스탈 바이젠 Kristal Weizen 등의 일반 맥주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건 역시 자몽맛,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트 Schöferhofer Grapefruit 예요.

라들러 맥주는 일반적으로 도수가 낮기 때문에 술 마시는 느낌이 안 나서 거의 안 사는데, '라들러 맥주 중에서는 이게 제일 맛있다' 라는 카더라를 듣고 구입하게 되었어요.

구입 장소는 이마트이고. 가격은 2,500원입니다.

편의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며, 4캔에 1만원 행사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쉐퍼호퍼 자몽의 용량은 500ml 이고, 도수는 2.5% 입니다.

라들러 맥주는 맥주에 음료를 거의 5:5로 섞기 때문에 도수가 낮아요.

보통 1-3% 정도라고 해요.

도수가 2.5% 면 이슬톡톡이나 호로요이, 부라더소다 같은 저도수 술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편이에요.

그러니까 이걸 마시고 자전거도 탈 수 있는 거고요.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트의 식품 유형은 기타주류입니다.

원산지는 독일이며, 제조사는 라데베르거 그룹 RADEBERGER GRUPPE KG 으로 독일에서 가장 큰 브루어리 그룹이라고 해요.

원재료는 맥주 (정제수, 밀맥아, 보리맥아, 호프추출물, 효모) 와 자몽음료 (정제수, 자몽주스 5.5%, 설탕, 레몬주스, 오렌지주스, 탄산가스, 레몬추출물, 오렌지추출물, 구연산, 비타민C, 천연향료 자몽향 0.01%, 베타카로틴, 로커스트콩검)으로, 맥주와 자몽음료가 50:50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색은 자몽에이드나 당근주스 색이 나고, 탄산이 좀 강했어요.


알코올 자몽에이드


알코올이 있긴 하지만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술이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그냥 주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게다가 인공적인 자몽향을 넣은 게 아니라 정말 자몽주스나 자몽에이드를 마시는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오히려 씁슬한 맛이 없어서 일반 자몽주스보다 훨씬 맛있는 거 같기도 하고요.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 이슬톡톡이나 망고맥주처럼 달달한 종류의 술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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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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