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나 도산공원 쪽은 몇 번 가봤지만, 청담 쪽은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이미 식사를 하고난 이후라 괜찮은 카페가 없을까 싶어서 찾아서 가게 된 곳이 '엠 부띠끄 M boutique' 라는 카페예요.

크레이프 케이크로 유명한 카페인데, 이태원과 강남 뉴코아아울렛, 성동구 금호동 등에도 매장이 있다고 해요.

청담동에 있는 곳으 본점이고요.

7호선 청담역 9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7-8분 (약 500m) 정도 걸리며, 분당선 압구정역 2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려요.



들어가자마자 각종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어요.

크레이프 케이크도 몇 종류가 있고, 그 외에 당근케이크나 치즈케이크, 가또 쇼콜라 등도 있어요.

가격은 1조각에 7,500~8,500원이에요.

홀사이즈 케이크도 주문이 가능한데, 예약은 이틀 전 미리 해야한다고 해요.



엠부띠끄 메뉴.

커피와 생과일쥬스, 수제청으로 만든 과일차와 에이드, 스무디 등이 있고, 식혜와 수정과 같은 전통음료도 판매해요.

가격은 5-7천원으로,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에요.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하얀 톤이에요.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이크로 유명한 빌리엔젤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그린티위드샷


제가 주문한 음료는 그린티 위드 샷으로, 그린티 라떼에 에스프레소샷을 넣은 메뉴예요.

가격은 6,000원입니다.

요새 말차와 커피를 같이 넣은 음료가 유행인 거 같아요.

유리컵에 담을 경우 레이어가 생긴 비주얼이 예쁘다보니 더 인기있는 거 같기도 하고요.



여기는 카페라떼 위에 말차파우더를 뿌린 것인지, 시간이 지나고 나니 무슨 구정물에 이끼 뜬 비주얼이 되어버렸지만요.

맛은 참 어중간했어요.

잘하는 데는 녹차향이 솔솔 나면서 커피의 쌉사름한 맛을 잘 살리는데, 이건 카페라떼 맛도 아니고 그린티라떼 맛도 아니고..

참 애매했네요.

역시 가장 무난한 건 아메리카노인 거 같아요.



크레이프 케이크 2개를 주문했는데, 하나는 오리지널인 밀 크레이프, 다른 하나는 녹차 밀 크레이프예요.

밀 크레이프는 1조각에 7,500원이고, 홀 사이즈는 스몰 42,000원, 라지 80,000원입니다.

녹차 밀 크레이프는 1조각에 8,500원, 홀 사이즈는 스몰 48,000원, 라지 85,000원입니다.



밀 크레이프


밀 크레이프는 딱 오리지널 크레이프 케이크예요.

20여 장의 크레페 사이에 생크림을 한 겹 한 겹 발랐어요.

달짝지근하고 보들보들한게 무난하지만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딱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려요.



녹차 밀 크레이프


녹차 밀 크레이프는 일반 밀 크레이프에서 생크림 대신 녹차 크림을 바르고, 위에는 말차 가루를 뿌렸어요.

여기에 사용하는 말차가루는 일본산이라고 해요.

1조각에 1천원이 더 비싼데,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자를 때 실수한건지 모르겠지만 밀 크레이프보다 크기가 좀 컸어요.

맨 윗장은 말차가루가 듬뿍 뿌려져있어서 좀 써요.

하지만 그만큼 녹차의 맛이 정말 진하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러고나니 녹차 크림만 든 건 상대적으로 좀 밋밋한 느낌이 들긴 했어요.

밀 크레이프는 그냥 달짝지근한 맛이 좀 더 강하다면 녹차 밀크레이프는 말차가루의 향과 약간의 쌉살한 맛이 더해지니까 좀 덜 달게 느껴져서

마지막까지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둘 중에는 녹차 밀크레이프가 좀 더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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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 49 | 엠부띠크 청담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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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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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밀 크레이프에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여기 말고 길 건너서 청담역 출구 근처에 베이커리 하나 있는데 거기도 맛있어요^^

    2019.01.11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같이 간 친구가 크레이프 케이크 좋아해서 여기 갔어요.
      청담역 출구 근처 베이커리.. 혹시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나중에 기회 되면 가보게요ㅋㅋㅋ

      2019.01.11 23:49 신고 [ ADDR : EDIT/ DEL ]
    • 이름이 빈 인가? ㅋ. 그거 밖에 없어서 찾기 쉬워요^^

      2019.01.12 01:46 신고 [ ADDR : EDIT/ DEL ]
  2. 서울이라고 하면 뭐든 다 비쌀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방 촌놈이었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ㅎ 분위기도 좋아보이구요 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ㅎ

    2019.01.11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에는 강남이나 청담 지역이 확실하게 비쌌어요.
      요즘에는 전반적인 물가 자체가 다 뛰어버려서 강남이라고 해도 약간 비싼 수준?
      그냥사이다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2019.01.11 23:53 신고 [ ADDR : EDIT/ DEL ]
  3.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9.01.11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지나가다가봤는데 넘나 비싸보였는데 가격 괜찮네요ㅎ

    2019.01.11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크레이프 케이크 자체가 가격 대가 좀 있어서 생각보다 비싸진 않더라고요ㅎㅎ

      2019.01.11 23:54 신고 [ ADDR : EDIT/ DEL ]
  5. 청담 치고는 괜찮은 가격인듯 하네요. 분위기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잘보고가요!

    2019.01.11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청담동이라고 해도 다 비싼 건 아니더라고요.
      물론 비싼 데가 많긴 하지만요ㅎㅎ

      2019.01.11 23:54 신고 [ ADDR : EDIT/ DEL ]
  6. 아내가 좋아하는 크레이프네요.
    그런데 말 해 주면 안되겠네요. 가격이 너무 비싸요. (ᗒᗣᗕ)՞

    2019.01.11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크레이프케이크 자체가 크레이프를 얇게 부친 다음에 겹겹이 크림을 발라서 쌓아서 만든 거라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어요.
      엄청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거라서요.
      저도 아주 가아끔 먹어요ㅎㅎㅎ

      2019.01.12 01:31 신고 [ ADDR : EDIT/ DEL ]
  7. 크레이프라는거 첨보는데 넘 맛나겠어요 ㅎ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9.01.11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청담동에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부띠끄...라니 ㅎㅎ
    크레이프 만드는 정성은 알겠지만 그래도 비싸긴 하네요 ㅠ.ㅠ
    싸이즈가 길고 뚱뚱하고 단적으로 비교하기 애매하게 만들어져있네요 ㅎㅎㅎ 근데 보기에도 녹차쪽이 좀 더 예쁘게 생겨서 하나만 고른다면 녹차를 고를듯^^

    2019.01.11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띠끄라고 해서 저도 무슨 옷가게가 생각났어요ㅋㅋㅋ
      크레이프 케이크 자체만 보면 비싸긴 하지만, 크레이프 20-30장을 만들어서 겹겹이 크림을 발라서 만드는 거 생각하면 비싸도 사먹자.. 싶어요ㅋㅋㅋ
      전 둘 다 맛있긴 했지만, 녹차가 조금 더 맛있었어요ㅎㅎ

      2019.01.12 01:33 신고 [ ADDR : EDIT/ DEL ]
  9. 달달한거에는 아메리카노죠. 크레이프는 크레페기지를 겹친건가보네요. 쫀득하겠다..

    2019.01.11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번에 세로로 쓱 잘라먹는 것도 맛있고, 한겹한겹 벗겨먹는 맛도 좋아요ㅎㅎ

      2019.01.12 01:33 신고 [ ADDR : EDIT/ DEL ]
  10. 맛있어보이는데 살이 찔것같아요

    2019.01.11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름만 들어서는 케이크와 연관이 안 되었는데... 매장에 진열된 것을 보니, 정말 예쁘네요. 가끔은 비싸고 고급스럽게 보이는 것을 먹고, 갖고 싶다는...

    2019.01.11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디저트 가게가 인기가 아닌가 싶어요.
      식사를 고급으로 먹으면 최소 몇 십만원인데, 디저트는 그래도 몇 만원 선에서 끝나니까요.
      밥은 분식을 먹어도 디저트는 좋은 걸 먹고 싶었어요ㅎㅎㅎ

      2019.01.12 01:34 신고 [ ADDR : EDIT/ DEL ]
  12. 잘보고갑니다
    불타는 금요일 즐겁게보내세요~

    2019.01.11 1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옛날 도토루에서 팔던 크레이프 참 좋아했었답니다. 고급진 청담동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셔서 부럽습니다ㅎㅎ

    2019.01.11 1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에 서울 가게 되면 강남 쪽을 가게 되면 논현이나 강남, 청담.. 이쪽을 많이 가게 되요.
      밥은 저렴한 거 먹어도 이런 디저트 먹으면 기분이 참 좋아요^^

      2019.01.12 01:35 신고 [ ADDR : EDIT/ DEL ]
  14. 어중간하고 맛이 애매했나 봐요.
    오늘은 맛있는 불금 밤 되세요.

    2019.01.11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음... 여기보다는 빌리엔젤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이크가 좀 더 맛있었어요... 크흠...

      2019.01.12 01:40 신고 [ ADDR : EDIT/ DEL ]
  15.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저녁 보내세요^^

    2019.01.11 2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청담동 카페는 가본적 없는데 력셔리 하네요~
    가격은 나가지만 케이크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맛도 있을 것 같아요..^^
    녹차 밀크레이브 보기만 해도 입에서 살살 녹을 듯~^^

    2019.01.11 2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청담이나 강남, 가로수길 쪽에 괜찮은 디저트 카페가 참 많더라고요.
      물론 가격은 왠만한 밥값보다 비싼 경우가 많지만요.
      크레이프 케이크는 한 겹씩 돌돌 말아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ㅎㅎㅎ

      2019.01.12 01:42 신고 [ ADDR : EDIT/ DEL ]
  17. 크레이프 케이크 넘 좋아하는데 먹고싶네요..ㅎㅎㅎ

    2019.01.12 0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크레이프를 이렇게 옆에서보니 더 얇은게 겹겹이 있다는걸 실감하네요 ㅎㅎ
    맛나 보여요!

    2019.01.13 0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크레이프 케이크는 볼 때마다 노가다의 결정체라고 생각해요.
      얇은 크레이프를 최소 20-30장씩 부쳐서 그 사이사이 크림까지 발라가면서 케이크를 쌓는 노고를 감안하면요.

      2019.01.13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19. 이끼뜬 비주얼이라고하시니 정말그렇게보이는듯합니다ㅋㅋㅋ크레이프는 그냥 조각케이크먹듯 위에서 아래로 잘라서 먹을때랑 한장씩 돌돌말아 먹을때랑 다른식감이 있어 먹는재미가있더라구요~~

    2019.01.13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래서 좋아해요.
      특히나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이크 같은 경우는 색도 다르고, 층마다 맛이 다른 경우가 있어서 더 재밌더라고요.
      이 제품은 다 똑같은 맛이긴 했지만요ㅎㅎ

      2019.01.13 14:2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