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행 정보2019.01.21 07:30
 


여행을 하는 데 가장 필요한 건 역시 여권이에요.

다른 건 어찌어찌 해결이 가능하지만, 여권이 없으면 일단 출국 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

저는 예전에 사용했던 여권이 기간 만료되었어요.

재발급 받아야지.. 받아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재발급받았어요.



여권 발급은 원래 외교부에서 발급하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사무를 위임받아 처리하는 국가위임사무예요.

각 지역의 시, 군, 구청에서 여권을 신청 및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춘천시에서는 춘천시가 아니라 강원도청에서 여권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여권 업무는 민원실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앙로에서 도청까지 힘들게 걸어올라갔으면 오른쪽 건물로 들어가면 됩니다.



현재 민원실은 공사 중이라서 지하 1층에 임시민원실이 설치되어있어요.



여권발급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여권 종류와 여권 기간, 여권 면수를 체크하는데, 일반적인 경우 '일반' 여권과 복수 '10년'에 체크하면 됩니다.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나 군미필 남성의 경우 5년 혹은 단수만 신청 가능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는 보호자가 동행해서 보호자가 신청서를 작성해야한다고 해요.

한글 설명과 주민번호, 본인 연락처를 기재한 후 신청일 전 6개월 지내 촬영한 3.5cm X 세로 4.5cm 사진 1장을 부착합니다.

추가 기재란의 로마자 성과 이름의 경우는 여권을 처음 발급받거나 기존의 로마자 성명을 변경하는 경우만 기재하고, 저처럼 재발급받는 경우에는 기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선택 기재란은 기혼일 경우 'spouse of (배우자의 성)'이 여권에 추가적으로 쓰여있어요.

일부 국가의 경우 성인남녀의 가족 관계 여부가 증명이 되어야 입국 혹은 호텔 숙박이 가능한 경우가 있어요. 

외국의 경우는 여성이 결혼 이후 남편의 성으로 바꾸기 때문에 이름만으로도 가족관계 여부를 파악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기재하기도 해요.

점자 여권의 경우는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시행되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이름을 쓰고 서명을 한 후, 제출하면 됩니다.



전자여권 발급 수수료는 다음과 같아요.

복수여권 10년의 경우는 48면 53,000원, 24면 50,000원, 5년은 48면 기준 만 8세 이상 45000원, 만 8세 미만 33,000원, 24면 기준 만 8세 이상 42,000원, 만 8세 미만 30,000원, 24세 미만 병역미필자 대상 5년 미만 15,000원, 단수여권 20,000원입니다.

예전에는 여권 신청을 하면 무조건 48면으로 발행했으나, 실질적으로 몇 장 사용하지 못하고 기간이 만료되는 경우가 많아서 자원 낭비라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요즘에는 조금 더 저렴한 요금에 절반인 24면으로 된 여권도 신청 가능하다고 해요.

최근은 전자여권에  자동입출국심사도 많고,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는 경우 자체가 많아요.

저는 여행도 많이 하고, 외국에서 지내면서 비자나 거주허가 등등을 꽤 여권 쓸 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여권을 채 반도 사용 못했던 터라 이번에는 24면으로 신청했어요. 

수수료는 현금/카드결제 둘 다 가능합니다.



여권을 접수하면 양 검지 손가락의 지문을 스캔합니다.

여권 접수 및 결제를 마치고 나면 접수증을 줍니다.

신청자 본인이 방문 수령할 때에는 신분증과 접수증을, 신청자 외 대리방문 시에는 신청자의 신분증과 위임장을 작성한 접수증, 대리인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권 수령 위임장은 접수증 뒷면에 있어요.



여권은 강원도청 기준 접수일 포함 4일 후 오후 1시 이후에 수령이 가능합니다.
태블릿을 통해 개인정보가 정확히 기재되었는지 확인하고 전자 서명을 한 후 수령했습니다.
전자여권이기 때문에 뒷표지에는 전자칩과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어요.
접거나 구기는 등 훼손하거나 강한 자기장 물질을 가까이 하면 칩이 훼손되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여권을 수령하고 난 이후에는 즉시 3페이지 서명란에 서명을 해야하며, 영/유아의 경우는 보호자가 아이의 이름으로 대신 서명해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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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