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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본격적으로 딸기 음료와 디저트가 등장하는 때에요.
예전에 딸기는 봄철을 대표하는 과일이었지만, 요새는 12월부터 즐길 수 있는 겨울 과일의 이미지가 강해진 거 같아요.
겨울부터 초여름까지 1년의 절반 이상 맛볼 수 있고, 작년부터는 가을 딸기가 개발되어 출하가 시작되었다고 하니 곧 1년 내내내 즐길 수 있는 과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공차에서도 딸기 시즌을 맞아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 시즌에 출시된 메뉴는 딸기&쿠키 밀크티, 딸기&요구르트 크러쉬, 딸기&말차 밀크티, 딸기 쥬얼리 밀크티, 이렇게 4종이에요.
딸기 쿠키 밀크티
제가 마셔본 음료는 딸기&쿠키 밀크티예요.
사이즈는 라지 사이즈 하나만 판매하며, 가격은 4,900원입니다.
용량은 454ml 이며, 칼로리는 360kcal 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딸기 음료 중에서 가장 칼로리가 높아요.
원래는 따뜻한 음료로 주문할 생각이었지만 직원분이 딱히 얼음양 같은 걸 물어보지 않아서 잊고 있었는데, 아이스로만 판매한다고 해요.
당도는 기본이 50%라고 해서 50%로 해달라고 했어요.
맨 아래에는 딸기 시럽이 들어가 있고, 그 위에는 얼그레이 티를 넣은 딸기 밀크티가 들어가 있어요.
위에는 밀크폼와 오레오 쿠키 조각들이 올라가 있어요.
그런데 희한하게 밀크폼에서 짭잘한 맛이 났어요.
홈페이지를 보면 밀크폼이라고 되어있는데, 진짜 밀크폼인지 아니면 치즈폼인지 잘 모르겠어요.
딸기 우유맛
얼그레이 티가 섞인 딸기 밀크티라고 하는데, 제 입맛에는 그냥 딸기우유맛이었어요.
아래에 가라앉은 딸기 시럽을 섞으면 좀 더 달고 진한 딸기 우유맛이 나고, 밀크폼까지 섞이면 약간 진득한 느낌이 나요.
딱히 단짠단짠은 아니었고요.
쿠키 조각은 오레오를 우유에 찍어먹는 것과 비슷한 식감이에요.
딱히 펄이나 다른 토핑이 들어있기 않기 때문에 쿠키 조각들이 약간의 버적한 식감을 내면서 그나마 뭔가 씹을 거리를 만들어줘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딸기 쥬얼리나 화이트펄, 코코넛 같은 걸 추가하면 더 맛있을 거 같았어요.
맛은 있었지만, 그냥 비싼 딸기 우유를 차갑게 마신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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