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목요일인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 Valentine's Day 예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스타벅스에서도 신메뉴 음료 2종이 출시되었어요.
'러브 카페 모카 Love Caffe Mocha' 와 '러브 화이트 초콜릿 Love White Chocolate' 예요.
러브 화이트 초콜릿
러브 화이트 초콜릿 Love White Chocolate 가격은 톨 Tall 5,900원, 그란데 Grande 6,400원입니다.
칼로리는 톨 사이즈 기준 따뜻한 음료 415kcal, 아이스 300kcal 입니다.
러브 화이트 초콜릿은 우유 위에 밀크폼과 휘핑크림을 올리고, 딸기 드리즐을 뿌린 뒤 그 위에 하트모양 딸기 초콜릿을 얹었아요.
커피가 들어가지 않는 논 커피 Non-Coffee 음료입니다.
생각보다 안 다네
맛 자체는 단맛이 덜한 딸기 우유 느낌이에요.
광고 사진을 봤을 때에는 달고 달고 또 달 줄 알았어요.
일반 밀크 초콜릿보다 화이트 초콜릿이 더 단 편인데도, 그 위에 시럽과 초콜릿이 더해지는 거니까요.
실제 마셔보니 달달하긴 하지만, 막 이가 시릴 정도로 극강의 단맛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딸기 드리즐 때문에 달달한 향이 먼저 코 끝에 닿아서 혀로 느껴지는 맛보다는 더 달콤하다가 체감되는 듯 해요.
나름 이런 게 사랑의 묘약인가? 싶기도 했어요.
커피가 들어있지 않고, 우유가 많아서 마시기 부드러워요.
아침 공복에 마셔도 부담이 없고,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을 거 같아요.
이 음료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건 역시 하트 모양 초콜릿이에요
빨간 하트 초콜릿 덕분에 비주얼도 살고, 발렌타인데이 느낌도 물씬 나고요.
하트 초콜릿 토핑은 매장 재고 상황에 따라 조기 단종될 수 있다고 해요.
다만 초콜릿을 음료에 녹였더니 연한 분홍빛이 나던 음료가 이렇게 귤색 음료로 바뀌었어요.
아마도 초콜릿의 붉은색을 내는데 황색 색소를 쓰지 않았나 싶어요.
그닥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은 아니므로 예쁠 때 빨리 먹는 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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