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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이번 주 목요일은 밸런타인데이예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서 카카오톡에서 할인 기프티콘을 판매 중이었어요.

그 중에서 눈길을 끈 건 카페베네의 자허토르테였어요.

자허토르테는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라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스트리아도 못 갔고 한국에서 판매한다는 카페에서도 번번히 실패했거든요.

가격도 20% 할인해서 판매 중이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먹어보려고 기프티콘을 구입했어요.



자허토르테 Sacher Torte 는 진한 쇼콜라 스폰지와 상큼한 살구잼이 조화로운 오스트리아 대표 초콜릿이라고 해요.

가격은 5,900원인데, 저는 카카오톡 20% 할인 기프티콘을 사용했던 터라 4,720원만 지불했어요.

1조각 용량은 180g 이며,  칼로리는 706kcal 입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서 출시한 건 아니고, 이번 겨울에 '동유럽의 추억 Memory From East Europe' 이라는 컨셉으로 시즌 메뉴로 출시한 디저트예요.

당시에 허니 메도브닉, 흑당 아인슈페너, 흑당 아인슈페너 라떼, 자허토르테, 이렇게 4종의 음료와 디저트가 출시되었으며, 현재까지 판매 중이에요.

그 중 자허토르테는 초콜릿 케이크이고 하니, 초콜릿 소비가 늘어나는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할인 기프티콘을 판매한 거였어요.



자허토르테는 초콜릿 스펀지 4겹에 사이사이 초콜릿 크림이 발라져있고, 윗부분과 뒤쪽이 초콜릿으로 마감이 되어있어요.

딱 봐도 초코초코해서 이가 썩을 거 같은 비주얼이었어요.



생크림도 같이 제공되요.

커피 위에 올려주는 휘핑크림인 것 같았어요.



포크로 끝부터 잘라서 먹어보았습니다.
케이크인데도 좀 꾸덕한 느낌이었어요.


어우 달다


달고, 달고, 또 달아요.
그냥 초콜릿 범벅을 먹는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물과 커피를 곁들여 단맛을 씻어가면서 먹었는데도 입 안에 단맛으로 범벅이 된 거 같았어요.
설명에서는 살구잼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초콜릿 맛이 너무 강해서인지 딱히 살구맛이 느껴지진 않아요.
말린 살구 조각이 들어가있어서 씹는 맛이 좀 있었으면.. 싶더라고요.
먹고 나니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로 슈거하이 Sugar High 온 느낌?
오스트리아 현지에서는 이거보다 더 달게 먹는다는데,  나중에 오스트리아 여행을 가서도 자허토르테를 먹고 올 수 있을지 살짝 무서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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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