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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만 스타일 흑당 버블티나 흑당 라떼가 인기예요.

요거프레소, 카페베네, 더 벤티 등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에서도 흑당(브라운슈거) 버블티 혹은 관련한 음료들을 연이어서 출시하고 있고, 대만에서 줄서서 먹는다던 타이거슈가도 홍대 쪽에 하나 오픈했다고 들었어요.

저느

인스타그램을 보니까 '더엘리 The Alley' 가 제일 맛있었다는 분이 많더라고요.



더엘리 The Alley 는 지점이 많지 않은데, 서울에는 신사동 가로수길, 연남동, 강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명동,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입점해있어요.

그 중 제가 다녀온 곳은 연남점이에요.

정신이 없어서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2층으로 되어있어요.

주문 및 음료 제조는 1층에서 하고, 2인용 테이블도 2-3개 정도 있어요.




더엘리 메뉴.

가장 잘 알려진 대표 메뉴는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종류이고, 그 이외에 밀크티, 티라떼 등 차 관련 음료들이 있어요.

가격은 4-5천원 대로,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공차를 비롯해서 다른 티음료 및 버블티 가격을 생각하면 무난해요.

일부 음료는 코코넛 젤리나 펄 같은 토핑을 추가하거나 우유를 락토프리 우유로 번경할 수도 있어요.



더엘리의 Top 5 메뉴는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오로라 시리즈, 아쌈 밀크티, 가든 멜로우 티라떼, 패션 프룻 그린티라고 합니다.



음료를 받아들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은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져있는데, 사람은 많고 테이블은 제한되어 있어서 자리가 부족했어요.

일행이 많은 경우 의자를 여기저기서 가져가다보니 테이블은 남아도 의자가 없어서 못 앉는 경우도 있었고요.

테이크아웃이 아니라면 주문 전에 미리 와서 소지품을 두거나 미리 자리 및 의자를 맡아두는 게 좋아요.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제가 주문한 음료는 더엘리의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예요.

흔히 인스타 같은 데에서 보는 음료는 아이스로, 저는 따뜻한 걸 주문했더니 멋없게 그냥 종이컵에 담아주었어요.

가격은 5,300원입니다.

윗 부분은 비닐로 밀봉되어 있어서 버블티용 굵은 빨대로 쿡 찍어마셔야해요.

마시는 방법도 따로 있는데, 먼저 섞지말고 먼저 마셔준 다음에 9번 저어 마시면 더 부드럽고 달콤한 밀크티를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캐러멜 같은 달콤함



흑당 밀크티는 이름 그대로 흑당 黑糖, Brown Sugar 시럽이 들어가는데, 요게 정말 달콤하고 끈적한 맛을 내요.

마치 캐러멜 시럽 같은 느낌이에요.

타피오카펄은 다른 브랜드보다 조금 큰 편인데, 굉장히 쫄깃했어요.

분명히 강한 단맛이데 뭔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단맛에 쫄깃한 펄이 어우러지니 씹는 맛도 좋고, 다른 브랜드 버블티보다 달달해서 인기가 많은 거 같아요.

하지만 따뜻한 음료라 그 예쁜 음료 비주얼을 볼 수 없는 게 여전히 아쉽네요.

여기에 유리컵을 가지고 가기에는 민망할 거 같고, 빨리 아이스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따뜻한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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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