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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카 tabaka 는 닭을 오븐 또는 화덕에 구운 요리로, 맛은 우리나라의 전기구이 통닭과 비슷해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타바카가 '그루지아(조지아) 음식'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정확히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식당에 따라 한 마리를 통째로 팔기도 하고, kg으로 팔기도 하며, 1인분으로 팔기도 해요.
위 사진은 안디잔의 한 식당에서 1인분을 주문한 거예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보통 '고기 500g = 성인 2인분' 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1인분은 한 200g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타바카는 빵와 차를 곁들여 그냥 먹기도 하고, 소스를 찍어먹기도 해요.
곁들여 나온 소스인데, 케찹에 물을 탄 후 향채를 넣은 맛이더라고요.
그냥 소스만 먹으면 밍숭밍숭하고 별로인데, 고기를 곁들여 먹으면 꽤 괜찮아요.
타바카는 우즈베키스탄 전 지역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예요.
다른 음식에 비해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어느 음식점에 가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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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챱에 물을 탄 맛이라니 그 밍숭맹숭한 맛이 예상이 됩니다.ㅋㅋ
2013.01.26 0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케첩이 우리나라는 시고 단 맛이 강하잖아요.
2013.01.27 09:52 신고 [ ADDR : EDIT/ DEL ]우즈베키스탄은 케첩이 종류가 많고, 맛이 좀 싱겁다고 해야하나요.
저 소스를 처음에 맛 보면 음.... 쩝..?
딱 요런 느낌이에요ㅎㅎㅎ
와 생각해보니 거기 현지 소스 사오시는 것도 조을 것 같아요~~ ㅋㅋ
2013.01.26 14:15 [ ADDR : EDIT/ DEL : REPLY ]기름기 많은 우즈벡 음식이라면 몰라도 한국 음식하고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요.
2013.01.27 09:53 신고 [ ADDR : EDIT/ DEL ]고기는 그냥 쌈장 싸먹는 게 제일 맛있는 듯 해요ㅎㅎ
맛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2013.01.26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잘 보구 갑니닷 !!!
또 오세요^^
2013.01.27 09:54 신고 [ ADDR : EDIT/ DEL ]안녕하세요.
2013.01.27 03:32 [ ADDR : EDIT/ DEL : REPL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우즈벡 관련 포스팅 쭉 훑어봤어요 ㅋㅋ
저는 타슈켄트에서 인턴중인 학생입니다.
이곳에서 지내면서 정보가 참 많이 부족해서 뭐 먹을까, 어디갈까같은 계획도 잘 못 세웠는데
블로그 통해서 우즈벡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현지에서 인턴을 하시는 분께 제 글이 도움이 된다니 기쁜 일이네요.
2013.01.27 09:56 신고 [ ADDR : EDIT/ DEL ]저는 우즈벡에서 지내면서 겪은 소소한 일상들을 그냥 일기장 적듯 개인 블로그에 남겼을 뿐인데, 현지에 계신 분들이 은근히 많이 보시는 것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마치 제가 파워블로거가 된 기분이네요ㅎㅎㅎ
케찹맛은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했는데..다른것 같네요..
2013.01.27 2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전 기름기 많은 음식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요린 맛있을 것 같아요..
딱 전기구이 통닭 맛이에요.
2013.01.28 13:09 신고 [ ADDR : EDIT/ DEL ]나름 화덕에 구운거라 기름기가 그렇게 많지도 않답니다^^
참으로 궁금해지네요~ ^^
2013.01.31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직접 먹어보고 싶어요~
우즈베키스탄에 오시게 되면 꼭 드셔보세요^^
2013.02.01 21:27 신고 [ ADDR : EDIT/ DEL ]와우..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2013.01.31 2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익숙한 맛이랍니다.
2013.02.01 21:28 신고 [ ADDR : EDIT/ DEL ]흔히들 향신료 냄새 많이 싫어하시는데, 그런 것도 없어요.
와우! 다른나라 음식을 맛보는 일만큼 신나는 일도 없을 것 같아요^^
2013.02.01 07:58 [ ADDR : EDIT/ DEL : REPLY ]맛있어 보입니다~
어떤맛일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외국 여행 다닐 때 그 나라의 음식을 이것저것 맛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지요.
2013.02.01 21:28 신고 [ ADDR : EDIT/ DEL ]우즈베키스탄은 물가도 저렴하고, 꽤 긴 기간동안 머물러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본 것 같아요.
같은 닭요리를 가지고도 항상 다른 요리를 하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을 보면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사람들은 결국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다 다르니깐요 ㅋㅋ
2013.02.16 0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예전에 어느 여행자로부터 '낯선 여행지에 가서 뭘 먹을까 고민될 때에는 무조건 닭을 선택해라.'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2013.02.16 09:49 신고 [ ADDR : EDIT/ DEL ]어느 나라에서든 닭요리는 있고, 맛도 평타를 치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다나요ㅎㅎㅎㅎ
그런데 여행을 다녀보니까 그 말이 정말 맞는 거 같아요.
오 그렇군요 ㅋㅋ 정말 배고플땐 무조건 닭을 선택해야겠어요 ㅋ 개인적으로는 새롭고 신기한게 좋아서 보통은 다른 걸 선택하겠지만요 ㅋㅋ
2013.02.16 15:5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