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도전해볼까?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50종 가까이 먹어봤어요.

이제 슬슬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설의 민트초코를.

민트초코는 호불호가 정말 극명하게 갈리는 제품으로 손꼽혀요.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치약맛이라고 하면서 엄청 싫어해요.

민트초코가 1973년 영국에서 앤 공주의 결혼식에 사용할 디저트 콘테스트에서 상을 받은 디저트라는 이야기를 인용해서 '역시 영국음식' 이라는 이야기까지 덧붙이면서요.

하도 논란이 되니까 한 번 쯤은 먹어보고 싶다는 도전욕구가 슬슬 올라왔어요.



민트초코칩


이제까지 '민트초코' 라고 알고 있었는데, 정식 이름은 '민트초코칩 Mint Chocolate Chip' 이었어요.

칼로리는 싱글레귤러 115g 기준 230kcal 입니다.

배스킨라빈스31의 시그니처 메뉴료, 1948년 출시되어 무려 70년이나 된 메뉴예요.



옥빛의 민트 아이스크림에 거뭇거뭇하게 초콜릿이 박혀있어요.



겁나 맛있는데...?



저는 원래 민트맛을 싫어하는 편에 속해요.

민트초콜릿은 몇 번 먹어본 적이 있지만 전부 별로였고, 모히또나 민트줄렙이 민트맛 강한 음료나 칵테일도 그닥이었어요.

좋아하는 민트맛은 설탕 듬뿍 넣은 모로칸 민트티 정도가 고작이에요.

이런 저의 취향을 감안할 때 솔직히 절반은 맛이 없을 각오를 하고 먹은 거였어요.

그런데 맛있어요.

그냥 맛있다..  정도나 아니라 겁나 맛있어!!!! 정도로 맛있었어요.

초콜릿 맛도 살짝 살짝 느껴지면서 민트의 화한 맛이 깔끔하게 느껴져요.

특히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맛까지 더해지면서 시원깔끔함이 더 극대된 거 같았어요.

배스킨라빈스31의 민트초코칩 아이스크림이 BEST 10 인기 메뉴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던데, 이 맛에 먹는 건가 싶더라고요.

그 자리에서 하나 더 사서 먹고 싶었네요.

앞으로 날이 더워지면 종종 사먹을 거 같아요.

민트는 역시 여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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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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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애플민트 아이스크림에서 애플만 보고 사먹었다가 두번다시 민트는 입에 안대고 있는데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은 민트맛이 약하면 괜찮을려나 싶네요
    아 그런데 혹시 이번에 재출시된 파파이스 더블로캣버거들은 리뷰하실건가요?

    2019.04.15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애플민트보다는 민트맛 세요.
      그런데 저는 이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 민트가 좀 더 강했으면 싶더라고요ㅎㅎ
      더블로켓버거...
      파파이스는 서울 가야만 먹을 수 있어서 최근 포스팅을 못했어요.
      그런데 또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다만, 다른 브랜드처럼 바로는 안 되고 좀 있어야할 거 같아요ㅠㅠ

      2019.04.15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도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좋아하는데.. 아직 민트는 도전을 못해봤어요. 진짜 취향이 아니랄까? 치약을 먹는 기분이랄까 ㅠ.ㅠ

    2019.04.15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원래 민트가 취향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맛있더라고요.
      사람의 입맛이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ㅎㅎ

      2019.04.15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도 민트맛 그렇게 좋아하지 않앗는데 먹어보니 넘 맛나더라구요! ㅎㅎㅎㅎ

    2019.04.16 0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제가 싫어하는 아이스크림 맛 중 하나가 민트와 초콜릿이 함께 들어 있는 거예요.
    치약맛에 초코가 들어가서 입에 정말 안 맞아요.
    그런데 베스킨라빈스 민트 초코칩은 겁나 맛있군요.
    꽤 잘 만들었나 봐요.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

    2019.04.16 0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민트초코는 진짜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저도 예전에 치약맛 나서 싫어했어요ㅋㅋㅋ
      이번에는 이상하게 맛있더라고요.
      민트초코 좋아하시는 분이 이 맛에 드시는구나가 살짝 이해되는 계기였어요.

      2019.04.16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5. “겁나”라는 표현 오랜만이네여-
    극찬을 해주셨군요 ㅋㅋ 민트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보니,, 잘 안먹게되요 ㅋ

    2019.04.16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람의 입맛은 수시로 바뀌잖아요.
      미세먼지 많고 목이 텁텁한 상태라 시원하고 깔끔한 민트가 맛있게 느껴졌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또 한 번 먹어보려고요.
      그 때도 맛있으면 민트 좋아하는 걸로 입맛 바꿔야죠ㅋㅋ

      2019.04.16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6. 저번에 파핑파핑 바나나 생각이 납니다 ㅎ 햄버거에 이어 베라도 접수하시는 건가요? ㅎ
    저는 제 컨디션에 따라 민트초코칩이 입에 맞다가 안맞다가 하더라구요 ㅎ
    잘 보고 갑니다 ^^

    2019.04.16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베라를 접수까지는 아니고, 그냥 1달에 1-2번 정도 먹고 있어요.
      매달 신메뉴 나오면 기분 전환 삼아 한 번 먹는 수준이에요.
      지난 번 말레이시아 갈 때도 배스킨라빈스 다녀왔는데, 좀 색달라서 재미있기도 했고요ㅎㅎ

      2019.04.16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7. 어 아이유가 좋아하는 민초네요 ㅎㅎ
    이디야에 민초있길래 먹고 후회.. 역시 민초는 베라인가봅니다

    2019.04.16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나중에 장염이 낫거든,
    아이스크림 좀 먹으러..ㅋㅋ
    안 그래도 입안이 텁텁한데
    아이스크림 먹으면 씻은듯이 나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ㅋㅋㅋ

    2019.04.16 2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스크림은 진짜 언제 먹어도 맛있는 거 같아요.
      그나저나 장염.. 빨리 나으셔요ㅠㅠ

      2019.04.17 01:15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도 민트 싫어합니다.
    아내는 좋다고 하는데 저는 치약 맛 같아서... ㅡㅡ;;
    아무리 맛있다고 하셔도 저는 패스!!! ^^

    2019.04.17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두 치약맛 같아서 싫어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맛있더라구요.
      사람이 입맛이 변하기도 하나봐요ㅎㅎ

      2019.04.18 01:5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