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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역에서 집으로 가다가 태국 식재료 등을 파는 '타이마트 Thai Mart' 가 있는 걸 발견했어요.

춘천 같이 공단도 없는 소도시에 이런 마트가 있다는 게 신기해서 들어가 구경했는데,

술 종류는 태국 전통주인 쌩솜 Sang Som 과 함께 창 Chang, 레오 Leo, 싱하 Singha같은 태국맥주와 싱가폴 ABC 맥주가 있었고, 

스파이 Spy 라고 하는 술이 있었어요.

와인쿨러 Wine Cooler 라고 쓰여있는 걸 보니 그래도 와인 베이스인 거 같은데, 도수도 낮은 편이고 용량도 혼자 먹기 부담없는 정도라서 한 병 구입했어요.



스파이 와인쿨러 레드


제가 구입한 건 '스파이 와인쿨러 레드 Spy Wine Cooler Red' 예요.

스파이 Spy 는 태국의 시암 와이너리 Siam Winery 에서 생산하는 와인 베이스 RTD (Ready- To-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브랜드예요. 

쿨러 Cooler 는 술에 설탕이나 레몬 혹은 라임 주스, 소다수 등을 넣어서 탄산감있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칵테일 스타일 중 하나에요.

와인쿨러 Wine Cooler 는 와인을 베이스로 해서 만든 쿨러 스타일의 음료로, 일정한 레시피가 정해져있지 않고 와인에 과일 주스나

청량음료 등을 넣어서 만든다고 해요.

스파이 와인쿨러 Spy Cooler 는 총 12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간 매장에는 레드와 클래식 단 2종류 뿐이었어요.

안산이나 김해 같이 외국인들이 밀집해서 사는 지역 같은 데는 화이트나 다른 종류도 수입이 된다고 하네요.

용량은 275ml 로 작은 음료수 캔 하나 정도이며, 가격은 2,800원에 구입했어요.



제품명은 스파이레드이고, 식품 유형은 과실주예요.

원산지는 태국으로, 제조원은 시암 와이너리 Siam Winery Co., LTD 입니다.

수입원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주)오아이오 라는 회사예요.

원료명은 와인 50%, 탄산수 41.0%, 시럽 8.7%, 구연산 0.2%, 산딸기향 천연향료 0.1% 입니다.

도수는 6%로, 맥주보다 조금 높아요.



For Export Only, 즉 수출 전용 제품이라고 합니다.

경험상 수출 전용 제품이라고 해서 딱히 더 좋거나 하진 않은 거 같아요.



라벨 윗부분에 절취선이 있어서 뜯었어요.

시암 와이너리 Siam Winery 라고 쓰여진 병뚜껑이 있어요.

혹시 돌려서 개봉하는 건가 싶어서 열심히 돌려봤지만, 일반 병음료처럼 병따개로 개봉해야하는 제품이었어요.

RTD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게 장점인데, 이 점은 조금 불편했어요.



잔에 따르자마자 탄산이 매우 강했어요.
향은 웰치스나 환타 포도맛 같은 탄산음료 포도향도 있긴 했지만, 와인이 50%나 들어간 제품이다보니 와인 풍미가 더 많이 났어요.


스위트 스파클링 와인?


와인은 와인이긴 한데, 단 맛이 강하고 탄산이 강하다보니 꿀꺽꿀꺽 잘 넘어가요.
술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해요.
굳이 말하자면 술과 포도맛 탄산음료를 5:5로 섞은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보통 와인은 도수가 12-15% 정도 되는데 그에 비해서는 도수가 절반 수준이고, 와인의 텁텁하거나 덟은 맛이 안 느껴지고 깔끔해요.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음식을 곁들여먹거나 많은 양을 마시기에는 부담스러워요.
주량 약하신 분, 혹은 드라이한 와인의 덟은 맛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볍게 마시기 딱 좋은 거 같아요.
용량도 딱 1-2잔 정도 양이기도 하고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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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어 보일 듯한 느낌이네요. 뭔가 애매할거 같아요.

    2019.05.05 1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든 술은 호불호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 술은 거의 음료에 가깝다보니 술이 단 거 싫어하시는 분은 안 좋아하실 거 같아요.
      그래도 한 번에 마시기 부담없는 양이고, 달달하고 도수가 낮아서 가볍게 혼자 마시기에는 좋더라고요ㅎㅎㅎ

      2019.05.05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2. 레드 와인이 스파클링이라니?! 저에겐 조금 생소하군요.
    포스팅 하신 글을 보니 술을 좋아하는 편인 저에겐
    음료수 같이 느껴질 것 같지만 궁금하기도 하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2019.05.05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면 그냥 음료수처럼 느껴지실 거예요.
      엄청 달고 탄산감이 강해서요ㅎㅎㅎ
      그래도 아주 웰치스포도맛 같지는 않아서요.
      가볍게 마시기엔 좋더라고요.

      2019.05.05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3. 엇, 이거 여자친구랑 여행갈 때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ㅎㅎㅎ 도수도 적당하고, 뭔가 이름이 저의 이목을 끌었어요 허허허

    2019.05.05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성별을 가지고 술 취향을 나눌 수는 없지만, 달달하고 탄산음료 느낌이라서 아마 좋아하실 거예요.
      태국에서도 인기있는 RTD 음료라고 하는데, 어디에서 파는지는 모르겠어요.
      태국 다녀온지도 오래되었고, 그 당시에는 술에 그닥 관심이 없어서리ㅋㅋㅋㅋ

      2019.05.05 22:55 신고 [ ADDR : EDIT/ DEL ]
  4. 이렇게 달달한 맛의 와인이 가히 앉은뱅이술이죠...취하는줄모르고 앉아서 먹다가...ㅎㅎㅎ

    2019.05.06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와인 같기도 하고, 음료수 같기도 해요.
      단맛이 강해서 많이 마시지는 못할 거 같구요.
      와인이 앉은뱅이 술이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머리 깨지죠 ㅠㅠ

      2019.05.06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5. ㅎㅎ~ 단맛이 강한 와인이라면 도전해볼만 하겠네요,,
    드라이한 와인은 제가 잘 못마셔서요;;ㅋㅋ

    2019.05.07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와인을 베이스로 한 음료예요.
      그런데 아예 또 웰치스 같은 맛은 아니라서 와인향은 좀 나더라구요.
      이건 진짜 엄청 달달해서 드라이한 거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이거 맛있게 드실 거예요.

      2019.05.07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6. 오.. 이 음료는 아예 처음 보는거네요..
    뜬금 없이 태국 식료품점이 있었다니 ㅋㅋㅋ
    어떻게 만들어진걸까요 ㅋㅋ
    저도 와인은 맛을 잘 못 느껴서 그냥 스위트 한 쪽으로만 찾는 편이에요.

    2019.05.07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처음 봤어요.
      제가 사는 곳이 외국인이 많은 곳도 아닌데, 태국 마트가 어떻게 생겼는지가 사실 더 신기해요ㅎㅎ

      2019.05.07 23:4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