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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푹 빠진 남자가 하나 있어요.
바로 카자흐스탄 가수 '카이라트 누르타스 kairat Nurtas (Қайрат Нұртас)'.
카자흐스탄 관련 포스팅을 하시는 이웃블로거님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그 날 이후 푹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학창 시절에도 연예인 안 좋아했는데, 시간만 나면 유투브에 들어가서 모든 뮤직비디오와 실황 영상, 2시간이 넘는 콘서트 공연 영상까지 보고, 서점에 가서 카자흐어 - 한국어 사전 도 샀어요.
솔직히 '카이라트 누르타스'를 알기 전에는 카자흐스탄의 음악이나 가수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예전부터 카자흐스탄은 자국 민족의 비율도 50% 남짓 밖에 안 되고, 아주 시골에 가지 않는 이상은 카자흐어를 거의 쓰지 않고 러시아어만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으레 카자흐스탄은 노래 같은 것도 다 러시아어로 하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카자흐어는 우즈벡어와 비슷하다고 하니 호기심을 가지고 있지만, 러시아어는 거의 못 알아듣기 때문에 큰 관심이 안 생기거든요.
하지만 그는 카자흐어로 노래를 부른데다가, 그의 노래들도 저와 스타일이 잘 맞았어요.
게다가 외모도 한국인과 비슷하게 생긴 동양적인 외모라 거리감도 들지 않고, 왜 그렇게 귀여워보이던지...
카자흐스탄에서도 꽤 인기있는 가수라고 하더라고요.
그의 대표곡 몇 개 올려봅니다.
이 노래로 상을 받고, 일약 스타덤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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