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먹을까



내일, 7월 12일은 초복이에요.

굳이 복날이라서가 아니라 오랜만에 치킨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배달음식을 주문해먹는 일이 거의 없어요.

똑같은 음식도 배달보다도 가서 먹는 걸 선호하는 데다가 혼자 살 때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 양이 너무 많아서 소량으로 먹던 게 습관이 되다보니 굳이 시켜먹게 되지 않아요.

지금은 가족과 살고 있어서, 가족들이 시켜먹으면 옆에서 피자나 치킨 한두 조각 얻어먹긴 하지만요.



교촌 허니 오리지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허니 오리지널이에요.

가격은 15,000원입니다.

비슷한 메뉴인 교촌 허니콤보와 교촌 허니스틱 가격은 18,000원, 교촌허니순살의 경우는 20,000원입니다.

조리전 중량은 목 부위를 제외하고 880g 이상, 10호 닭을 사용한다고 해요.

칼로리는 100g 기준 329kcal 입니다.

조리 시간은 20분이에요.

어제 비가 와서 상자가 좀 젖었네요.



교촌치킨은 양이 적은 사람도 1인 1닭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양이 적기로 유명한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상자도 컸고요.

저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1마리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치킨무도 있어요.

절인 제품명은 교촌절임무라고 해요.

내용량은 230g 이며, 칼로리는 159kcal 입니다.

고형량이 138g 이라는 걸로 봐서 절반 정도는 무, 절반정도는 국물인 거 같아요.



레드디핑 소스도 하나 가지고 왔어요.

교촌치킨은 2,000원의 배달비를 따로 받아요.

저는 운동하러 가는 길에 교촌치킨 매장이 있던 터라 미리 가서 예약해두고, 운동 끝나고 받아오기로 했어요.

그런데 막상 찾으러 가니 주문을 까먹으셨더라고요.

그 때부터 다시 튀기느라 20분 남짓을 기다려야했더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미안하다고 소스를 하나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허니 치킨에 레드 소스를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아예 안 먹어봐서 모르겠어요.



교촌치킨을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레드 오리지날이나 레드 콤보 같은 메뉴는 저에게 너무 매웠던 기억이 있어요.

간장맛의 오리지널 메뉴와 허니 시리즈 중에서 고민하다가 이왕 먹을거라면 기름지고 자극적인 걸 먹자는 생각에 허니로 골랐어요



단짠단짠



교촌의 기본적인 짭짤한 간장맛에 달콤한 맛이 곁들여져서 정말 단짠단짠해요.

오리지날이라 뼈가 있긴 하지만, 조각 자체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포크로 찍거나 젓가락으로 잡고 발라먹을 수 있는 정도예요.

너무 달고 짜고 하면 물리기 쉬운데, 다 먹고 나서 '아 달아~' 라고 할지언정 먹으면서 물릴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저 혼자서도 반 마리 정도는 충분히 맛있게 먹을 거 같아요.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레드 디핑 소스를 찍어서 매콤하게 맛의 변화를 줘도 잘 어울릴 거 같아요.

한국인에게 호불호가 거의 안 갈리는 맛이 매콤달콤이니까요.

이거 자체만으로는 소주 안주보다는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리고, 달달해서 어린아이들도 좋아할 거 같아요.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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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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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촌 먹어본지 진짜진짜 오래됐는데 ㅠ.ㅠ
    겉모양을보니 달콤하게 생겼는데 단짠단짠이 제대로인가보네요. 저처럼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소스도 곁들이고^^
    배달비 2000원이면 양호하긴한데 예전엔 뭐든 배달비가 없었는데 그놈의 배달앱때문에 ㅠ.ㅠ

    2019.07.11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짭짤하면서도 달달한게 맥주 생각이 났어요.
      콜라로 참긴 했지만요ㅋㅋ
      배달비 받는 거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배달 최소 금액이 있는 건 이해가 안 가요.

      2019.07.11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2. 으아, 못볼것봤어요 맛있겠다다다

    2019.07.11 1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치킨은 간장 치킨을 주문하는 편이라 허니 오리지널은 먹어보질 않았거든요..
    허니라는 이름이 붙어 달거라 생각했는데
    단짠단짠 물리지 않는 맛인가 보네요~^^

    2019.07.11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간장은 좀 짭조름하다고 하면 허니 오리지날 같은 좀 더 달달해요ㅋㅋ
      단짠단짠한데 그렇다고 너무 강하지도 않고, 적당히 맛있더라구요^^

      2019.07.11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4. 저희 동네는 특히나 치킨집이 많은데, 주로 브랜드보다는 양이 많은 시장표 옛날가마솥 통닭을 사먹죠.ㅎ
    소개해주시는 교촌의 딱 그맛이 오래간만에 먹고 싶네요.ㅠ

    2019.07.11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딱히 교촌이 먹고 싶어서라기보다는 가는 길에 있는 게 교촌이라서 사먹었어요.
      평소 KFC에서 하는 메뉴 한두 조각씩 먹다가 오랜만에 교촌 먹으니 맛있드라구요ㅎㅎㅎ

      2019.07.11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5. 비싸도 사 먹는 교촌치킨이지요 ㅠㅠ

    2019.07.11 1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촌이 가격 비싸다, 양 적다.. 말은 많지만, 맛에 특징이 확 있어서 팬 층이 꾸준히 있는 거 같아요.

      2019.07.11 22:42 신고 [ ADDR : EDIT/ DEL ]
  6. 교촌치킨은 거의 실패가 없는 것 같아요^^
    단짠단짠의 허니 오리지널맛 먹어봐야겠어요!

    2019.07.11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에 레드콤보 먹었는데, 그건 제 입맛엔 너무 맵더라고요.
      허니 오리지날이랑 원래 오리지날? 이 제 입맛에는 잘 맞는 거 같아요^^

      2019.07.11 22:42 신고 [ ADDR : EDIT/ DEL ]
  7. 교촌치킨 옛날에 정말 양이 적어서 안먹은지 5년이 넘었는데 요즘 양보고는 이제는 먹어봐야하나 싶네요 ㅎㅎ

    2019.07.11 2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반 오리지날 치킨은 지금도 양이 적은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되게 작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허니는 생각보다 많더라고요ㅎㅎ

      2019.07.12 00:53 신고 [ ADDR : EDIT/ DEL ]
  8. 아이, 간장치킨 맛있겠다. 저는 개인적으로 간장치킨처럼 느끼하면 오히려 소주가 더 잘 맞더라구요 ㅎㅎㅎㅎ 치킨 사진 보니 소주 한 병 뚝딱일 것 같네요.

    2019.07.12 0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아이들 없으니...배달음식...꿈도 못꾸네요.

    2019.07.12 0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희 집에서는 남동생만 배달 음식을 잘 시켜먹는 편인데, 확실히 동생이 여행가서 집에 없으면 생전 배달음식 먹을 일이 없더라고요ㅋㅋ

      2019.07.12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10. 달짝찌근한 치킨이네요
    치킨은 무슨옷을 입어도 사랑이죠!!

    2019.07.12 0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벌써 초복이군요. 복날이 되면 그래도 닭 한마리는 먹고 지나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
    교촌이 그렇게 맛있다고들 하던데 맛은 아직 못 봤어요.
    단짠단짠 요게 잘 만들면 정말 중독성이 있는데 맛있겠어요.
    언제 기회되면 교촌 치킨을 먹고 싶은데 피닉스에는 있지도 않을 것 같고 있어도 아마 꽤 비쌀 것 같아요. ^^;;

    2019.07.12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촌치킨 오랜만에 먹었는데, 간장의 짭조름함과 꿀의 달콤함과 약한 마늘향도 나는 게 진짜 맛있더라고요ㅋㅋ
      평소에 가족들이 치킨 시키면 몇 조각만 덜어먹고 마는데, 이건 저 혼자서 1마리 가까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았어요.
      교촌치킨이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거 봤는데, 매장 가격보니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했던 거 같아요.
      동남아시아 물가 감안하면 진짜 비싼 외식이더라구요..

      2019.07.12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12. 으아 제가 좋아하는 교촌치킨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날개를 좋아해서 주로 반반윙 아니면 반반콤보로 먹어요.
    허니는 아직 못먹어봤는데 맛있어 보여요~!

    2019.07.12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순살이나 콤보를 주문해서 먹을까 했지만, 처음이니 일단 한 마리 통으로 먹어보자 싶어서 오리지널로 먹었습니다ㅋㅋ
      순살이 아니라고 해도 뼈가 많지 않고, 치킨 조각이 작아서 손에 묻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허니 추천이에요!

      2019.07.12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13. 배달료가 생기면서 교촌을 안먹은지 꽤됐는데 양이 많아진것같아요!
    오랜만에 사진을 보니 단짠단짠해서 맛난 허니오리지널이 그립네요 ^^
    초복이니깐 오늘은 교촌주문해봐야 겠어요 ㅎㅎ

    2019.07.12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촌이랑 BBQ가 배달료로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저는 바로 운동하러 가는 곳에서 길만 건너면 치킨집이 있어서 포장해왔지만요ㅋㅋ
      오늘 초복인데, 치킨 맛있게 드세요!!

      2019.07.12 13:4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