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행 정보2019. 8. 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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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배낭 여행에 있어서 힘든 점은 '땀이 난다' 는 점이에요.

땀을 흘리면 체력적으로 금방 지치기도 하지만, 문제는 야간이동이에요.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샤워도 못하고 비행기나 기차, 혹은 버스를 이동해서 이동을 하게 될 경우 끈적거려서 찜찜하기도 하거니와 주변 사람에게 땀냄새가 나지 않을까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아요.



토니모리 허그미 보송 파우더 티슈


토니모리 허그미 보송 파우더 티슈는 땀으로 인한 끈적임과 불쾌함을 잡아주고 오랫동안 보송하게 해주는 1회용 파우더 티슈라고 해요.

저는 이런 제품이 있는 줄도 몰는데, 얼마 전 화장품 사러 갔다가 얼마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준다고 해서 받아왔어요.

가격은 4,900원인데, 토니모리 홈페이지를 보니 현재는 1+1 이벤트 중이에요.



사용법은 티슈를 한 장씩 뽑아 끈적이는 부위를 말끔히 닦아주면 되고, 사용 후에는 내용물의 건조를 막기 위해서 덮개를 꼭 덮어달라고 해요.

성분은 정제수, 메틸프로판다이올, 변성알코올, 온천수,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 바다포도추출물, 코튼추출물, 멘톨, 토코페릴아세테이트, 스트릭애씨드, 소듐, 폴리솔베이트20, 실리카, 다이소듐이디티에이, 페녹시에탄올, 향료, 알파-아이소메틸아이오논, 쿠마린, 리모넨, 제라니올, 리날룰입니다.

제 생각에는 일반적인 물티슈와 비슷한데, 알코올와 멘톨 등을 넣어서 약간의 청량감을 주고, 향을 첨가해서 땀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거 같아요.

주의사항으로는 제모 직후에는 사용하지 말 것과 바디 전용이라 얼굴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해요.



안에는 티슈가 20장 들어있어요.

1장으로 전신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크기는 일반 물티슈와 비슷한 거 같아요.

향은 베이비 파우더 향이에요.



표면은 물걸레 청소포처럼 엠보싱이 올록볼록해요.
몸을 닦으면서 땀과 함께 엉긴 먼지나 이물질도 같이 닦아내려는 목적 같아요.
폭염 주의보가 내린 날, 하루종일 돌아다닌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 물티슈로 끈적거리는 팔과 목 등을 닦아주었어요.


땀냄새 제거는 OK, 끈적임은 그다지..?


닦아준 부분은 아기 베이비 파우더 같은 비누향이 나요.
파우더향에 챱챱한 땀냄새가 묻혀버리니 주변 사람에게 불쾌한 냄새가 날까에 대한 걱정은 확실히 덜해요.
하지만 닦지 않은 부분과 아닌 부분을 비교했을 때 끈적거림에는 큰 차이가 없었어요.
닦아내고 난 후 바로 냉방이 잘 되는 데 있는다면 향도 나고 닦아내고 했으니 기분은 좀 나아질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사용하나 하지 않으나 체감될 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요.
끈적거림 제거를 위해서라면 피부는 좀 건조해지더라도 알코올 스왑으로 닦아내는 게 더 나은 거 같아요.
제일 좋은 건 누가 뭐라도 물도 씻어내는 거고요.
그리고 1장으로 전신을 닦을 수 있다는데, 온 몸을 닦기에는 물티슈가 작기도 했고요.
가격적으로도 1장에 250원 꼴인데 비싸기도 하고요.
일상 생활을 할 때는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하지만 물이 부족하다거나 자주 씻기 힘든 상황이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여행을 간다면 챙겨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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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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