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산 기념, 출사 2탄으로 또 카페를 다녀왔어요.

여름엔 카페가 제일이니까요.

하지만 실내만 있었던 지난 번과는 다르게 이번에 다녀온 곳은 후암동에 있는 루프탑 카페예요.



제가 다녀온 곳은 두둥 Doodoong 이라는 카페예요.

카페와 맛집들이 몰려있는 용산구 신흥로 20길에서 살짝 골목으로 위치하고 있어요.

6호선 녹사평역이나 4호선 숙대입구역 1호선 남영역 등에서 걸어갈 수는 있지만, 거리도 멀 뿐더라 산이라서 계단도 많고 힘들어요.

녹사평역에서 마을버스 용산 02를 타고 해방촌오거리 정류장에서 가는 게 제일 편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은 자정까지입니다.









두둥은 일본 음식점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물론 음료만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고, 술 종류도 판매해요.

술을 제외한 일반적인 마실거리, 커피, 에이드, 차 종류는 거의 6-7천원대입니다.



실내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더운 게 싫어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쐬고 싶으신 분은 실내에 있으시면 되요.



실내에서 보는 뷰는 이렇습니다.



진동벨이 없기 때문에 루프탑에서 마실 생각이라면 음료를 받아가지고 올라가야해요.

계단은 좀 가파른 편이었어요.




루프탑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앉을 자리는 많은데, 그늘을 만들어줄 차양막 같은 게 별로 없어요.

저녁 무렵 이후에는 괜찮지만, 낮에는 햇살이 따가워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지가 않아요.



자몽에이드


음료는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는데, 가격은 7,000원이에요.



좀 너무한데?



음료 가격이 비싼 건 자리세 명목으로 그렇고, 일회용 플라스틱컵에 담아준 것도 계단을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컵을 깨뜨리거나 다칠 염려가 있다는 점에서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성의가 없었어요.

생과일청도 아닌 자몽 시럽에 사이다나 탄산수 붓고, 얼음 왕창 채워준 거예요.

편의점에서 얼음컵이랑 파우치 음료 하나 부은 거랑 큰 차이가 없었어요.

쭉쭉쭉 서너 모금쯤 빨면 다 사라질 거 같더라고요.

날은 덥고, 더위 먹으려고 하는지 갈증이 가시지가 않아서 평소에는 먹지 못하던 얼음까지 와그작와그작 다 씹어먹었어요.




뷰는 좋았어요.

양 옆으로도 크게 막는 거 없이 트여있기도 했고요.

저는 낮에 가서 좀 더웠지만, 야경 보러오면 얘쁠 거 같긴 해요.

하지만 카페 바로 뒤에 루프탑으로 운영하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 카페는 루프탑이 한 층 위에 있어요.

다른 집 손님들이 루프탑 올라간다고 나오면 두둥 카페의 루프탑이랑 비슷해서 소음도 있고, 다른 사람들과 자꾸 마주쳐야했어요..

전화통화를 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있었고요.

뒤쪽에서 계속 사람이 들락날락하니 신경쓰이고 좀 불편하더라고요.

뷰 외에는 솔직히 그닥인 카페였네요.

근처에 다른 루프탑 카페가 많으니, 다른 데를 가는 게 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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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후암동 406-56 |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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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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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테리어가 참 이쁘고 뷰도 좋네요~^^
    저는 날이 조금 시원해지면 한 번 방문해봐야겠어요~^^;;

    2019.08.14 1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낮에는 좀 덥죠.
      그래서 낮에는 다 실내에 있다가 저녁에 선선해지면 루프탑 올라가는 거 같아요ㅋ

      2019.08.14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2. 뷰만 봤을 땐 두둥!!!!
    음료 상태 보니 두둥......

    2019.08.14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뷰는 좋았는데, 음료가 진짜ㅠㅠ
      가격이 비싼 건 자리값이 들어간 거라고 쳐도 너무 퀄리티가 떨어지더라구요.ㅠㅠ
      저긴 다신 안 갈 거 같아요.

      2019.08.15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3. 우와 시원한 풍경이네요. 그늘도 잘 가려주고 경치도 잘보이고 바람도 시원할듯 한 기분입니다. 여름이니까 덥긴할듯

    2019.08.14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녁이나 밤에 가면 괜찮을 거 같아요.
      낮에는 햇볕을 가려줄 게 별로 없어서 올라오신 분들도 금방 내려가시더라구요.

      2019.08.15 00:38 신고 [ ADDR : EDIT/ DEL ]
  4. 모든 루프탑 카페들이 좋은 건 아니군요.
    전 한 번도 못가봐서 좋을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

    2019.08.14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루프탑 카페를 가본 적이 몇 번 없어서 딱 이렇다고 얘기하기는 그런 거 같아요.
      날이 너무 추우나 더우면 이용하기 힘든데, 여기는 그늘도 없고..
      그런 점은 좀 부족한 거 같아요.

      2019.08.15 00:4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