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술/맥주2019. 9. 1. 07:30
 


동생이 인도와 네팔 여행을 다녀와서 맥주를 선물해주었어요.

한두 캔 정도 사올 줄 알았는데, 500ml 8캔, 무려 4L나 사다주어서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 없는 현지 맥주들을 맛볼 수 있어요.

인도 맥주는 우리나라에 킹피셔 맥주가 유통되고 있어요.

킹피셔맥주는 인도의 대표적인 맥주이자 가장 대중적인 맥주라고 해요.

인도에서 지내다 온 지인의 말에 따르면 킹피셔가 워낙 점유율이 높아서 다른 맥주를 찾기 힘들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인도나 네팔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인도맥주는 킹피셔 맥주이고요.



참고 : [인도] '킹피셔 프리미엄 맥주 Kingfisher Premier Beer' 후기



동생이 가져온 맥주 중에서는 '갓파더 God Father' 맥주 다음으로 헌터 스트롱 맥주를 마셨어요.

의도한 건지 아니면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가져온 맥주들이 대부분 '스트롱' 이 붙어있는 맥주더라고요.

센 거 먹으라는 의미인가봐요.



참고 : [인도 맥주] 갓파더 슈퍼스트롱 Godfather Superstrong




헌터 스트롱 프리미엄 비어


헌터 스트롱 프리미엄 비어 Hunter Strong Premium Beer 는 인도 북부 지역 마디아 프라데시 Madhya Pradesh 주에 있는 솜 디스틸러리 브루어리 SOM Distileries and Breweries Ltd. 에서 생산된 맥주라고 해요.

이 브루어리는 헌터 맥주 뿐만 아니라 블랙 포트 맥주 Black Fort Premium Lager,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 맥주 Gateway of India Premium Lager Beer, 킹 차크라 King Chakra, 레전드 맥주 Legentd Premium Lager Beer, 요가 프리미엄 라거 맥주 Yoga Premium Lager Beer 등 주로 라거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예요.

동생이 뉴델리 등 북인도 지역을 여행했기 때문에 아마도 북인도 대도시 같은 데에서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가격은 정확히 모르지만,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요.

용량은 500ml 입니다.



브루어리가 생긴지 25년이 된 건지 아니면 다른 걸 기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25주년을 기념한다는 로고가 붙어있어요.



몽드 실버 어워드에서 수상을 했다고 쓰여있어요.

아마도 몽드 셀렉션 Monde Selection 이 아닐까 싶어요.

몽드 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품평회로 영국 런던의 국제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손꼽히는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고 해요.

몽드 셀렉션에서는 매년 100여 명의 주류 전문가들이 5개월간 제품의 품질을 분석 및 심사해서 60점 이상은 동상 Bronze Quality Award, 70점은 은상 Silver Quality Award, 80점 이상은 금상 Gold Quality Award, 90점 이상 제품에 최우수 금상 Grand Gold Quality Award 을 수여한다고 해요.



도수 표기를 이렇거 애매하게 하는 경우는 처음 왔어요.

도스는 8%를 넘지는 않지만, 6%는 넘는다고 쓰여있어요.

약간의 오차가 있어도 보통 몇 퍼센트라고 쓰는데, 이렇게 두루뭉수리 애매하게 표기해놓은 건 처음 봤어요.

맥주 정보 사이드에서 검색해보니 7% 라고 나와있어요

그래도 스트롱 맥주라서 그런지 도수가 좀 높은 편이에요.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헌터 맥주 중에서 스트롱보다 더 높은 슈퍼스트롱 맥주 Super Strong Beer 도 있다고 해요.

그 맥주는 도수가 무려 15% 라고 하더라고요.



원재료는 물, 에틸알코올, 이스트, 몰트, 보리, 홉, 쌀조각, 옥수수 시럽이 들어있으며, 허가된 자연 색소를 넣었다고 해요.

꼭 그런 건 아닌데, 산업이 좀 덜 발달한 나라에서 생산된 맥주에는 에틸알코올이 들어있다고 굳이 써주는 경우가 많아요.

메탄올이 아니니 마셔도 눈 멀지 않아요! 라고 강조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거품은 잘 생기는데, 컵에 따르자마자 거품이 또 빨리 빠져요.

탄산은 강한 편이었어요



맛은 썩...



갓 뚜껑을 딴 탄산수처럼 탄산이 강한 편이라 청량감을 좋아요.

목을 넘길 때 목구멍이 짜릿짜릿하고, 몇 모금 마시니 트림이 께룩께룩 올라와요.

하지만 그거 외에 맛은 그닥이었어요.

쇠맛은 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우리나라 카스나 하이트 맥주가 맛 자체는 더 나아요.

그거의 하위 호환 같은 느낌?

청량감으로 마시는 맥주라서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는 나쁘지 않아요

특히 과식 후에는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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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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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맥주도 맥주지만 다양하고 예쁜 컵들에 관심을 둡니다. 오늘컵도 예뻐요

    2019.09.01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진을 찍다보니 컵 욕심이 생겨서 하나씩모으고 있습니다.
      아직 저렴한 것들 뿐이지만요.
      이번에 가서도 유리컵을 사왔답니다ㅋㅋㅋ

      2019.09.01 18:2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