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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스타벅스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 중 음료는 단호박 라떼 위드 샷과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예요.

추석도 열흘 앞으로 다가왔고, 날씨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니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서, 스타벅스에서도 2019 오텀 autumn 1  시즌으로 출시한 메뉴예요.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메뉴가 나올 때마다 챙겨먹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는 스타벅스에서 받은 무료 쿠폰도 써야하고, 신메뉴도 맛볼 겸 겸사겸사 다녀왔어요.



단호박 라떼 위드 샷 (HOT)


제가 마셔본 음료는 단호박 라떼 위드 샷 이에요.

영어로는 Sweet Pumpkin Latte with Shot 입니다.

가격은 톨 6,100원, 그란데 6,600원, 벤티 7,100원입니다.

칼로리는 톨 사이즈 355ml 기준 따뜻한 음료는 355kcal, 아이스는 265kcal 입니다.

저는 따뜻한 음료를 주문했어요.

컵은 제가 애용하는 시바스대갈 유리컵을 가지고 갔습니다.

아이스는 마시기 부담스럽고, 따뜻한 음료를 주문하면 머그컵에 담아주기 때문에 멋이 안 나거든요.

유리컵이다보니 주문받으시는 서버분께서 뜨거운 음료를 담아도 되는지 꼭 물어보시기는 하지만요.



위에는 단호박 휘핑과 단호박 드리즐을 뿌려줘요.

원래는 휘핑을 더 올려줘야하는데, 저 컵 용량이 딱 톨 사이즈이다보니 음료가 넘쳐서 휘핑을 조금 밖에 올릴 수 없었어요.

다른 데 따로 담아주시겠다고 했지만, 휘핑을 그닥 좋아하지 않으므로 괜찮다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었어요.

노란댕댕이를 포기할 수는 없었거든요.



아래에는 무언가 가라앉아있어요.
처음에는 에스프레소 샷인 줄 알았는데, 마셔보니 단호박 소스인 거 같아요.
음료 이름이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인데, 샷은 안 보여요.


우유 탄 단호박 식혜 같다


예전에는 고구마 라떼나 단호박 라떼 같은 음료를 많이 팔았는데,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어요.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부드럽고 든든해요.
에스프레소 샷은 보이지도 않았지만, 제조 과정에서 음료에 섞여버렸는지 맛도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단호박 라떼 자체는 향과 맛이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닌데, 단호박 휘핑이랑 드리즐이 진짜 찐 단호박 맛이 나요.
단호박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휘핑과 드리즐을 많이 넣어달라고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침 대용으로 마시기에 좋고, 샷만 빼면 어린이가 마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맛있는 음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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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