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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 열흘 남짓 밖에 남지 않았어요.

배스킨라빈스31 도 10월이 되면 할로윈 시즌 메뉴를 선보이곤 해요.

보통 '마법사의 할로윈'은 이름 탓에 10월에는 으레 나오는 거 같고, 작년에는 마녀의 칵테일 파티 라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어요.



참고 : 배스킨라빈스31 '마법사의 할로윈' 후기

배스킨라빈스31 '마녀의 칵테일 파티' 후기




몬스터 할로윈


올해도 할로윈 시즌 메뉴로 '몬스터 할로윈' 이라는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2019년 10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아빠는 딸바봉' 이라서 이달 초에는 그 제품 판매에 주력하고, 중순 이후부터 판매한 게 아닌가 싶어요.

이번 달에 배스킨라빈스31을 매장을 몇 번 들러봤는데, 이 제품을 파는 데가 없었거든요.

몬스터 할로윈은 피스타치오, 블루베리, 멜론향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초콜릿볼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에요.

영어 이름은 그대로 Monster Halloween. 

설명만 봐서는 할로윈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거나 그렇대요.

칼로리는 싱글레귤러 115g 기준 250 kcal 입니다.



세가지 맛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이라 색깔도 세가지예요.

보라색은 예상대로 블루베리맛 아이스크림이고, 연두색은 메론맛이에요.

하지만 희한하게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은 하늘색에 가까워요.

배스킨라빈스31에서 꽤 오래된 아이스크림 중에 피스타치오향 아몬드가 있는데, 그 아이스크림은 원래 피스타치오 색깔에 가까운 채도 낮은 녹색이에요.

하지만 이 아이스크림에는 메론맛 아이스크림과 비슷해보일 수 있으니 색에 차이를 둔 것으로 보여요.



왜 몬스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밸런스가 좋네



블루베리는 상큼하고, 멜론은 산뜻하고, 피스타치오는 고소해요.

피스타치오는 그 자체만 먹으면 호두마루처럼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가 많이 느껴지는데, 다른 아이스크림과 섞이면 그 맛이 두드러지지 않아요.

넛츠맛 나는 아이스크림은 잘못하면 좀 텁텁할 수 있는데, 과일 계통의 아이스크림이 깔끔상큼하게 잡아주니까 맛의 밸런스는 전체적으로 잘 맞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메론맛 아이스크림이 많이 들어가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안에는 비비탄 총알 같은 노란 알갱이가 들어있어요.
설명을 보면 초콜릿볼이라고 하는데,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먹을 때는 파핑캔디인 줄 알았어요.
초콜릿인 줄도 잘 모르겠고, 바삭바삭하니 과자 씹는 맛이에요.
엄마는 외계인 안에 들어있는 초코볼을 엄청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비슷할 거예요.
이 자체의 식감도 바삭바삭하니 나쁘지 않았지만, 파핑캔디가 들어있어도 입 안에서 파바바박 튀는 게 괜찮았을 거 같아요.
왜 몬스터 할로윈으로 작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큼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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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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