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양행은 요즘 인기인 시즈닝 아몬드의 대표격인 회사예요.
아몬드에 이런 맛을 입힐 수 있어? 라는 신기함과 외국인들이 한국 오면 꼭 사가는 기념품이라고 해서 색다른 게 보일 때마다 한 개씩 사먹고 포스팅하곤 했어요.
참고 : 길림양행 '별빛팡팡 아몬드' 후기
아예 이런 종류의 아몬드를 가리켜서 K-Almond 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해요.
허니버터 아몬드로 시작한 K-아몬드는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어요.
흑당밀크티 아몬드
꿀홍삼맛 아몬드와 유자맛 아몬드를 보고 '이건 언제 나왔나' 싶었던 게 며칠 안 되었는데, 흑당밀크티맛 아몬드라는 신제품이 또 나왔어요..
흑당은 누가 뭐래도 올해 식음료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예요.
밀크티부터 시작해서 떡, 빵, 샌드위치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이 나왔는데, 이제는 아몬드까지 진출했네요.
흑당의 인기는 도대체 어디까지 갈까 싶어요.
이 제품은 인스타그램에서 맛이 좋다고 슬슬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CU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1,000원이에요.
중량은 20g 이에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다른 시즈닝 아몬드 종류가 30g 이었는데, 그거보다 2/3 크기로 작은 편이에요.
봉지 앞에는 흑당 버블티에 길림양행의 캐릭터 아몬드가 앉아있어요.
손에 들고 있는 건 흑당 큐브예요.
대만 여행을 갔을 때 생강을 섞은 흑당생각차를 기념품으로 구입했는데, 그 때 구입한 흑당이 저런 큐브 모양으로 생겼어요.
오리지널 흑당은 정제한 게 아니라 사탕수수를 짜낸 과즙을 가열해서 조려서 만들기 때문에 흔히 먹는 설탕처럼 버적거리지 않고, 끈적끈적한 즙과 비슷하거든요.
네모난 틀에 굳혀서 벽돌모양으로 만들기도 해요.
식품 유형은 땅콜 및 견과류 가공품이며, 영업장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하고 있는 (주) 길림양행입니다.
원재료는 미국산 아몬드, 밀크티 스위트 (설탕, 식물성 가공유지, 식물성크림), 혼합분유 1, 혼합분유 2, 홍차 추출 분말, 기타가공품, 바닐린 합성향료, 흑당 스위트 (설탕, 식물성 가공유지, 마스코바 흑당 분말, 혼합제제, 유기농 마스코바도), 혼합분유, 유청, 혼합제제), 설탕, 물엿, 사양벌꿀, 식물성유지1, 식물성유지2, 유화제, 허브추출물입니다.
아몬드 38.824%, 탈지분유 3.196%, 전지분유 2.125%, 홍차추출분말 0.725% (고형분 97.7%), 흑당 0.585%, 유기농마스코바도 0.03% 함유되었다고 합니다.
봉지 안에 들어있는 아몬드는 아홉 알이었어요.
다른 아몬드는 못해도 열대여섯알, 좀 작은 건 20알 내외였는데, 확실히 개수가 적긴 적어요.
색깔은 연한 커피색 혹은 탁한 견과류색이에요.
전혀 식욕을 자극하는 색깔이 아닌데, 희한하게도 흑당 특유의 달큰한 향이 나요.
간간이 보면 시커먼 얼룩 같은 게 있어요.
흑당 버블티의 타피오카 펄을 일부러 표현한 것인지, 아니면 만드는 과정에서 어쩌다보니 생겨난 것인지 모르겠어요.
저 부분만 먹어봤을 때 딱히 다른 맛이라거나 타피오카 펄처럼 쫄깃한 맛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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