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신년 시즌 메뉴 행운버거 골드 재출시

by 히티틀러 2019. 12. 26.
728x90
반응형

맥도날드는 매년 연말이 되면 연례행사로 행운버거를 출시해요.

날짜는 매년 조금씩 달라지지만 보통 크리스마스 전후로 출시하는데, 올해는 12월 26일, 오늘 행운버거를 출시했습니다.

올해 출시된 행운버거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레드, 이렇게 2가지입니다.

작년 및 제작년과 동일한 메뉴예요.



참고 : 맥도날드 신년 시즌 메뉴 '행운버거 골드' 후기

맥도날드 신년 시즌 메뉴 '행운버거 레드' 후기




행운버거 골드 세트


행운버거 골드 가격은 단품 4,600원, 세트 5,900원, 라지 세트 6,5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200원, 세트 6,8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528kcal, 세트 834~1002kcal 입니다.

중량은 217g 입니다.

작년과 매장 및 딜리버리 가격, 칼로리 전부 동일해요.

행운버거의 경우, 일반적인 후렌치 후라이 대신 컬리후라이가 제공됩니다,





올해도 역시 특유의 번쩍이는 황금색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크기는 가로 13~13.5cm, 세로 7cm, 높이 cm 입니다.

올해도 역시 특유의 번쩍이는 황금색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행운버거 골드와 레드, 둘 다 전체적으로 황금색 포장지를 사용하는 건 동일하지만, 이름은 다른 색깔로 되어있어서 구분이 가능해요.

골드의 경우 갈색으로 되어있습니다.



행운버거 골드는 롱번에 미트패티, 양상추, 생양파, 마요네즈, 갈릭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마늘향 나는 불고기 버거



행운버거에 들어가는 갈릭 소스는 불고기 소스 혹은 바비큐 소스의 비슷한 계열인데, 여기에 마늘향만 더 나요,

작년에는 포장을 개봉하자마자 흑마늘 같은 향이 훅 났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마늘향이 약하고 태운 듯한 훈제 향이 좀 더 많이 나긴 했어요.

하지만 그거 외에는 차이가 없어요.

그냥 작년에 출시했던 걸 ctrl+c, ctrl+v 한 메뉴예요.

그나마 작년 제품은 마늘향이라도 강해서 특징이라도 있었지만, 올해는 이게 행운버거인지 그냥 불고기버거인지조차도 긴가민가민가해요.

불고기버거랑 비교해도 모양이 길쭉하다는 거랑 양상추가 잘게 채썰어놓은 게 아니라 좀 더 큼지막한 게 들어간다는 거 정도만 느껴져요.




새로운 행운버거는 나올 수 없는 걸까



행운버거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Prosperity Burger' 라는 이름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에서도 판매가 되는 메뉴예요.

올해 1월,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당시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에서도 한창 행운버거를 판매 중이었어요.

직접 먹어보진 않았기 때문에 맛의 차이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쇠고기 패티와 치킨 패티, 무려 생선 패티까지 있고, 더블패티로도 주문이 가능해서 무려 종류가 6가지나 되요.


우리나라의 행운버거는 제가 햄버거를 포스팅하기 시작하던 2015년무렵부터 지금까지 큰 변화가 없어요.

기껏해야 토마토 할라피뇨 소스냐 스파이시 바비큐 소스냐 수준의 약간의 소스 차이가 고작이고, 가장 큰 차이라고 해도 패티가 2장이 들어간 더블 행운버거가 고작이에요.

햄버거의 제품 개발에 의지 자체가 없는 현재의 맥도날드에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저런 다양성과 신선함이 정말로 부러웠어요.

내년 행운버거는 이전해 제품의 재탕이 아닌 조금이라도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똑같은 거 나올텐데, 굳이 먹으러 가야하나' 라고 고민하지 않아도 되게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