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2013.07.20 08:10
 



얼마 전에 우즈벡 친구와 함께 동대문에 있는 우즈벡 식당에 다녀왔어요.

메뉴를 보던 친구는 '만두 튀김'이라고 적혀있는 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냐고 물어봤어요.

없다고 했더니 한 번 먹어보라며 주문을 했어요.



사진 오른쪽이 바로 '만두 튀김'.

우즈벡어로는 '체부르키 cheburki ' 라고 한다고 해요.

원래 우즈벡 음식이 아니라 러시아쪽 음식이라고 합니다.

밀가루 반죽에 양념한 다진 고기를 넣어서 튀긴 음식인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튀김 만두하고는 완전히 달라요.

왜 그렇게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어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커피를 곁들여서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작년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냈을 때, '굼마'라고 부르는 간식을 많이 먹었는데 아마 그것과 비슷한 종류가 아닌가 싶어요.

보통 우즈베키스탄 식당에 가면 '빵 속의 고기'라고 부르는 '솜사'를 많이 먹는데, 이것도 한 번 먹어봐도 괜찮을 거 같아요.

다만 어쩔 수 없이 고기 냄새는 조금 나는 편이랍니다.


유튜브에 '체부르키'를 만드는 방법이 있어서 곁들여 올립니다.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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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체부르키가 저거였군요! 저거 거리에서 많이 보던 거였는데요. 보자마자 너무 기름질 거 같아서 안 먹고 이름조차 궁금해하지 않았는데 이름이 체부르키였군요^^

    2013.07.20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름에 튀긴 데다가 안에 고기를 넣다보니 확실히 기름지긴 했어요.
      먹으면서 기름이 뚝뚝;;;;

      2013.07.20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2. 오오- 뭔가- 비쥬얼은..심심하지만-ㅎ 맛보고싶군요!ㅎ

    2013.07.20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좀 식은 걸 먹어서 고기냄새가 있었는데, 갓 튀긴 걸 먹으면 맛있을 거 같아요.
      기회가 되면 한 번 드셔보세요^^

      2013.07.20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3. 궁금하네요. 어떤 맛일지...

    2013.07.20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빵집에서 파는 튀김 고로케 있죠?
      그 고로케보다 겉의 빵이 폭신폭신하고 짭잘하다고 생각하시면 비슷할 거 같아요.

      2013.07.20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4. 글쎄 좋아할지는 모르겟지만 한번 먹어는보고싶네요
    질보고 갑니다

    2013.07.20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러시아 요리 피로스키는 일본에서도 자주 먹을수 있는 요리인데 비슷하나요?
    이 요리는 소스에 찍어 먹나요? 커피와 먹는다고 하니 간식인가요?(폭풍질문..죄송해용..)

    2013.07.20 2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러시아 요리 피로스키는 제가 먹어본 적도 없고, 어떤 요리인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답변을 못 해드릴 거 같아요.
      소스에 찍어먹을 수도 있고, 그냥 먹을 수도 있는데 여기에서는 그냥 먹었어요.
      주로 간식으로 먹지만, 서너 개 먹어서 간단한 끼니 해결도 하는 거 같아요.

      2013.07.21 00:32 신고 [ ADDR : EDIT/ DEL ]
  6. 폴란드에서 제가 정말 좋아하던 피에로기(폴란드 만두)가게에서는 체부르키를 '전통 우크라이나 체부르키'라고 하면서 팔았는데 체부르키도 보르쉬처럼 우크라이나가 원조인 러시아 음식이려나요? :) 우즈벡 체르부키는 제가 먹었던 체르부키랑 모양이 되게 다르네요ㅋㅋ 제가 먹었던 거에는 안에 사우어크라프트랑 고기가 들어있었어요.
    저는 향신료도 좋아하고 양고기 냄새에도 거부감이 없는데 솜사는 별로 더라구요. 체부르키도 솜사와 비슷한 냄새가 나나요?

    2013.07.21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르쉬가 우크라이나가 원조인 러시아음식이었군요.
      이 안에는 다진 고기와 양파가 들어있었어요.
      물론 한국에서 먹는 건 현지보다 맛이나 질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원래 이게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전 체부르키보다는 솜사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우즈베키스탄에 가면 고기 솜사 말고도 감자 솜사, 치즈 솜사, 야채 솜사 등 종류가 여러 개예요.
      감자 솜사에 맥주 곁들이면 정말 꿀맛이었는데요 ㅎㅎ

      2013.07.22 08:2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