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술/맥주2020. 3.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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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드래프트


기네스 Guiness 는 

아일랜드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이자 스타우트 Stout 라는 맥주 종류를 대표하는 맥주이기도 해요.

아일랜드의 더블린 Dublin 이라는 곳에 기네스 브루어리가 있는데, 그 곳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기네스 브루어리 투어도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일반 펍 같은 데에서도 기네스 맥주를 흔하게 팔 뿐만 아니라 브루어리에서 펍까지 파이프로 연결되어 있어서 생산한 맥주를 바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있더라구요.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참고로, 세계적인 기록을 세웠을 때 나오는 '기네스북 Guiness Book' 의 기네스도 바로 이 기네스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맥주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수입 맥주 열풍이 불기 이전부터 잘 알려진 맥주예요.

대형마트, 동네 슈퍼마켓, 편의점 등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CU에서 구입했으며, 가격은 4,400원입니다.

하지만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4캔 1만원 행사에 포함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캔에 2,500원 수준에 구입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꽤 고가의 맥주였고, 특히나 펍 같은 데에서 생맥주로 마실 때에는 거의 1잔에 거의 1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했어요.

하지만 4캔 1만원 행사에 포함되면서 가격적인 부담이 줄어들었어요.

일설에 의하면 아일랜드보다 우리나라에서 기네스 캔맥주가 더 저렴하다고 해요.

용량은 440ml 로, 다른 맥주캔보다 조금 적습니다.



기네스 캔맥주의 특징 중 하나는 캔 안에 '위젯' 이라고 부르는 플라스틱 볼이 들어있다는 점이에요.

공 안에는 질고 가스가 들어있는데, 캔을 따는 순간 그 가스가 나옴으로서 맥주의 거품을 만들어내는 거라고 해요.

잘 모르는 사람은 '맥주캔 안에 이물질이 들어있다' 면서 항의를 하는 경우도 있고, "캔 안에 들어있는 공 빼고 먹어야해" 라고 하면 속는 경우도 있어요. 

맥주의 제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캔맥주는 꼭 잔에 따라 마셔야하고, 병맥주는 그대로 병나발을 부는 게 좋다고 해요.

오른쪽 아래에 빨간색으로 적힌 서명은 기네스의 창업자인 아서 기네스 Authur Guiness 의 서명이라고 해요.

그는 1759년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폐 양조장을 연 45파운드의 임대료에 무려 9천년간 임대를 했다고 해요.

기네스 사가 망하지 않는다면 계약상으로는 10,759년까지 임대가 가능합니다.


제품명은 기네스 드래프트이고, 식품 유형은 흑맥주입니다.

원산지는 아일랜드이며, 제조업소는 디아지오 아일랜드 DIAGEO IRELAND 입니다.

수입판매업소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주)디아지오코리아입니다.

도수는 4.2%로, 일반 맥주보다 조금 낮습니다.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보리, 볶은보리, 호프, 효모입니다.



기네스 맥주는 따르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해요.

먼저 캔을 평평한 바닥에 둔 채로 개봉한 뒤 5초 정도 기다린 후, 잔을 45도 정도 기울여서 천천히 따라주다가 윗부분에 가까워지면 잔을 세워서 거품층을 만들라고 해요.

그 채로 가만히 두면 거품이 폭포수처럼 쫙 자라앉는게 보입니다.

사실 이 맥주는 그 맛에 마신다고 생각해요.



나름 예쁘게 따라보려고 했는데, 잘 되진 않았습니다.

전 기네스 맥주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예요.

중고나라에서 기네스 전용잔을 저렴하게 구입을 했고, '전용잔에는 맥주를 마셔봐야지' 라는 생각에 기네스를 구입했을 뿐이에요.

원래 지름신이란 흐름이거든요.

기네스 맥주의 맛은 묵직하면서도 씁쓸해요.

도수가 4.2% 밖에 안 되어서 쓴맛이 강한 편은 아닌데, 그래도 흑맥주라서 특유의 스모키한 맛과 씁슬함이 느껴져요.

약간 고소한 맛도 있는 거 같구요.

탄산도 적어서 시원하게 마시기보다는 고기나 빵 같이 바디감있는 음식을 곁들여서 반주로 하기에는 좋아요.



기네스 맥주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크리미한 거품만은 정말 예술이에요.

밀크스티밍을 잘 한 플랫화이트처럼 입술에 부드럽게 감기고, 맘만 먹으면 원샷도 가능할 거 같이 목넘김도 좋아요.

잔에 따라마신다는 건 설거지거리가 생긴다는 의미인데, 설거지의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잔에 따라마실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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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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