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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스타벅스에서 서머 2 신메뉴 음료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음료는 라임 모히토 티,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 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예요.

이 중 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는 얼마 전에 출시된 메뉴고,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는 4-5년 전쯤에 출시되었다고 해요.



참고 : 스타벅스 신메뉴 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 후기




사실상 이번에 새로 나온 메뉴는 라임 모히토 티, 하나 뿐이라고 볼 수 있어요.

라임 모히토 티를 마셔볼까 했으나 시판되는 모히토 음료 종류는 대부분 제 입맛과는 좀 달랐던 기억이 있고,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는 예전에 출시되었을 때 마셔보지 못했기에 이번엔 그걸 주문했어요.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 가격은 톨 6,300원, 그란대 6,800원, 벤티 7,300원입니다.

칼로리는 톨 사이즈 기준 315kcal 입니다.

원래 톨 사이즈는 12oz, 355ml 기준인데, 실제 받은 양은 그거보다 더 많았어요.

집에서 사용하는 파인트잔 (473ml 용량의 맥주잔) 을 가져갔는데, 거기에 거의 찰랑찰랑하게 담아주셨거든요.

블렌디드는 음료에 얼음을 섞어서 갈아준다고는 하지만요.

개인잔을 이용하실 경우 용량이 좀 넉넉한 잔을 가져가시는 게 좋아요.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는 말랑한 애플망고 과육과 유산균이 살아있는 부드러운 요거트가 산뜻하게 어우러진 음료라고 해요.
일단 애플망고가 시럽이 아니라 실제 과육이 들어있는데, 생과육이나 냉동과육은 아니라 약간 통조림 느낌이에요.
코코팜 음료에서 코코젤리가 씹히는 것처럼 애플망고 알갱이가 말캉말캉하게 씹혀요.
정말 젤리를 먹는 느낌이에요.
여기에 무지방 우유과 저지방 요거트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딱히 맛이 연하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제가 기대했던 산뜻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맛은 아니고, 마시는 요거트에 가까운 맛이에요.
한 가지 아쉬웠던 건 망고 맛이 많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전체적으로는 망고보다는 요거트 맛이 더 많이 나서 마트 같은 데에서 파는 망고 요구르트 음료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메뉴 이름의 제일 처음 붙은 게 '애플망고' 인데, 돌체시럽 대신 애플망고 시럽이라도 넣어서 좀 더 진한 망고맛을 내줬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아쉬움이 남아요.
달콤하고 씹는 맛도 좀 있어서 애들이 좋아할 거 같은 음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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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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