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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가든 청포도 맥주가 인싸 맥주라고 핫해요.

호가든에서는 라즈베리맛이 가미된 '호가든 로제 Hoegaarden Rose' 는 정식으로 수입판매하고 있고, 체리맛, 유자맛, 레몬맛 등의 제품은 시즌 한정으로 잠깐 출시했던 적이 있어요.

청포도 맛은 올해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맥주라고 볼 수 있어요.



참고 : [벨기에 맥주] '호가든 로제 Hoegaarden Rosse' 후기

오비맥주 '호가든 체리' 후기

오비맥주 '호가든 레몬 Hoegaarden Lemon' 후기




호가든 청포도


호가든 청포도는 호가든 맥주에 청포도 맛을 가미한 맥주예요.

은색의 캔에 청포도를 연상시키는 연두색으로 되어있고, 청포도 그림이 캔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요.

아래에는 영어로 WHEAT BEER INFUSED WITH GREEN GRAPE 라고 쓰여있어요.

벨기에식 밀맥주인 호가든 맥주에 청포도를 인퓨징했다는 의미예요.

롯데마트에서 구입했으며, 가격은 2,500원입니다.

그 외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4캔 1만원 등의 행사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용량은 500ml 입니다.



호가든 청포도의 도수는 3.5% 예요.

카스나 하이트 같은 라거 맥주의 도수가 4.5% 이고, 이슬톡톡이나 부라더소다가 3% 예요.

일반 맥주보다 훨씬 낮아서 그런지 무알콜 음료에 비슷하다거나 알쓰들의 술이라는 이야기가 많아요.

 


제품명은 호가든 청포도이며, 식품명은 맥주입니다.

호가든 맥주는 네덜란드 브랜드이지만, 호가든 청포도는 (주)오비맥주 에서 제조했습니다.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밀맥아, 전분, 호프펠렛, 효모, 오렌지껍질, 고수씨앗, 사과펙틴, 산도조절제, 효소제, 영양강화제 3종, 당류가공품 (설탕시럽), 청포도 시럽 (청포도 농축액 20%, 레몬 농축액, 감미료), 합성향료 (청포도향) 입니다.

품질 유지기한은 제조일로부터 9개월로 짧은 편입니다.



마시는 방법도 옆에 그림으로 되어있어요.

먼저 맥주와 잔을 차갑게 만든 다음에 맥주를 2/3를 따르고 남은 내용물을 잘 섞어준 후 나머지를 부으라고 해요.

이 방법은 꼭 이 제품 뿐만 아니라 밀맥주 전체에 해당되는 내용이에요.

밀맥주는 효모가 가라앉아있기 때문에 캔이나 병째가 아니라 꼭 잔에 따라 마시고, 가라앉은 효모까지 잘 섞어줘서 마셔야한다고 해요.



색깔은 연노랑에 가까운 연한 색이었고, 밀맥주답게 불투명해요.

향은 벨지안 윗비어 느낌이라기보다는 머스캣 음료의 향이 많이 났어요.



호가든 과일맛은 사지 말자



달고 상큼해요.

맥주의 당도가 높은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도수가 낮아서인지 쓴맛이 덜 하고 상대적으로 달달한 향이 나니까 달게 느껴져요.

밀맥주를 안 좋아해서 무슨 밀맥주든 마시면 특유의 향이 조금 나긴 하지만,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 정도에요.

오히려 끝에 청포도 향이 많이 나서 청포도 주스에 좀 더 가까워요.

기존의 호가든 혹은 벨지안 윗비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아쉬울 거 같고, 대신 망고링고나 대만 망고 맥주 같은 과일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전 원래 호가든도 안 좋아하지만, 이 맥주는 뭔가 밍밍한 거 같아서 더 별로였어요.

체리, 유자, 레몬 등등 과일맛 들어간 호가든은 다 별로였는데, 이 제품도 역시 마찬가지였네요.

앞으로는 신메뉴가 나오더라도 안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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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