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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스타벅스에서 할로윈 시즌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벌써 10월 중순인데, 올해는 좀 늦게 출시된 셈이에요.

이번에 나온 메뉴로는 음료가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리틀 위치 할로윈 라떼, 펌킨 할로윈 티라떼으로 3종, 푸드는 할로윈 펌킨 블랙 타르트, 할로윈 허니 초콜릿 케이크, 할로윈 마카롱 4종, 할로윈 초콜릿 토피너 캔디예요.



펌킨 할로윈 티 라떼


제가 고른 메뉴는 펌킨 할로윈 티라떼입니다.

청량하고 이국적인 차이 시럽과 달콤한 단호박 소스의 만남, 랜덤 모양의 눈알 초콜릿과 입모양으로 즐거운 할로윈 음료라고 해요.

가격은 톨 6,100원, 그란데 6,600원, 벤티 7,100원입니다.

칼로리는 톨 사이즈 기준 뜨거운 음료 335kcal, 아이스 245kcal 입니다.

저는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리뷰를 하러 간거였는데, 사이렌오더로 주문했더니 파트너가 묻지도 않고 테이크아웃용으로 만들어주었어요.

음료는 나왔으니 새로 해달라고 진상짓할 수도 없고, 머그컵에 옮겨닮으면 휘핑이나 가니쉬가 다 섞일 게 분명하니 어쩔 수 없으니 그냥 받아왔어요.

미리 말 안 한 제 잘못이죠.



원래 레시피는 단호박 휘핑을 쌓은 뒤, 그 위에 눈 모양 초콜릿을 얹고 초콜릿 드리즐로 입을 그려서 유령처럼 보이게 만드는 거였어요.

유난히 할로윈 시즌 메뉴에 이런 식의 메뉴가 많은데, 이 때 파트너 운이 좀 있어야해요.

손재주가 있는 파트너는 정말 멋들어지게 해주는데, 그렇지 않으면 무서운 게 아니라 코믹이 되어버리기도 하거든요.




의외로 괜찮은데?



이번 리뷰는 망쳤구나.. 하는 생각으로 뚜껑을 열었는데, 물끄러미 보고 있자니 예상보다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료 위에 정체 모를 크림이 둥둥 떠있고 눈알이 노려보듯 올려져있으니 더 괴기스러운 느낌이 들었거든요.

어릴 적 인디아나 존스를 본 적 있는데, 그 중 인도가 배경인 시리즈가 있었어요. (아마도 '인디아나 존스 : 미궁의 사원' 인 듯 싶어요)

거기에 보면 인디아나 존스와 금발 여성, 중국계 꼬마 하나가 인도 왕궁 같은데 초대를 받았는데, 스프를 먹기 위해 숟가락으로 휘저으니 눈알이 둥둥 떠올랐어요.

왠지 모르게 그 스프가 연상된달까요.

나는 괴물이다, 사람을 잡아서 스프를 끓였다.

노란 크림은 사람의 몸에서 나온 지방질이고, 눈알을 먹기 좋게 가니쉬를 한 거야.



음료 색을 보기 위해서 가져간 유리컵에 옮겨담았어요.

옮겨담으면서 단호박 휘핑과 음료가 섞여서 노르스름해요.

향은 차이티라떼의 스파이시한 향이 나요.

차이티라떼를 베이스로 여기에 단호박과 초콜릿맛을 가미한 거 같아요.




달달한 차이티라떼


역시나 맛은 스파이시한 차이티라떼인데, 초콜릿맛과 함께 좀 더 들척지근한 맛이 나요.
단호박 맛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어서 달달함을 느끼고 싶으면 단호박 소스를 좀 더 추가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그냥 종이컵에 담긴 째로 먹을 걸 그랬나봐요.
눈알이 사라져버렸거든요.
눈알이 초콜릿으로 만든 데건데, 옮겨담은 과정에서 우유에 전부 녹아버렸어요.
마실 수록 초콜릿맛이 느껴지면서 좀 더 달달해졌지만요.
할로윈 시즌 메뉴는 뭔가 색다른 레시피가 나온다기 보다는 기존의 메뉴에서 가니쉬만 새롭게 만들거나 드리즐로 그림을 그리거나 한ㄴ 방식으로 할로윈 느낌을 내려는 게 아닌가 해요.
이 제품도 눈깔 초콜릿만 없었으면 평범한 가을시즌 음료였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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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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