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이 얼마 안 남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몇 개 생겼어요.

보통 기프티콘이 생기면 신메뉴가 나올 때 쓰곤 해요.

전 아이스 커피나 프라푸치노 같은 건 한여름 아니면 먹는 일이 거의 없는데, 또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우유가 들어간 라떼 같은 건 왠만하면 피하거든요.

그러다보니 거의 마시게 되는 건 따뜻한 아메리카노 정도인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제가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바닐라 플랫화이트


우유가 들어가긴 했지만, 제가 안 먹어본 음료를 마셔보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바닐라 플랫화이트를 주문했어요.

바닐라 플랫화이트는 '스타벅스 리스트레토 샷과 향긋한 바닐라 풍미가 더해진 진하고 달콤한 음료' 라고 소개되어있어요.

가격은 숏 5,100원, 톨 5,600원입니다.

바닐라 플랫화이트는 아이스 없이 따뜻한 음료로만 제공되고, 숏와 톨, 딱 2가지 사이즈만 판매한다고 해요.

원래 플랫화이트는 라떼에 비해 양이 적은 편이거든요.

칼로리는 355ml 톨 사이즈 기준 220kcal 입니다.



플랫화이트 Flat White 는 에스프레소에 크림처럼 고운 스팀밀크를 올린 커피 음료예요.
라떼나 카푸치노와 비슷하지만, 밀크폼이 좀 더 부드럽고 커피맛이 진한 게 특징이에요.
저는 모르는 카페를 갔을 때 카페 라떼를 주문하는 일은 거의 없어도 플랫화이트는 종종 시켜먹어요.
고운 밀크폼이 입술에 닿는 그 질감이 좋고, 커피 맛이 진해서 나중에 배앓이를 하더라도 마실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이렌 오더에서 봤을 때에도 톨 사이즈 기준 에스프레소 4샷에 바닐라 시럽 3이 들어가니까 달고 진한 맛이 날거라고 생각해서 주문했어요.


바닐라 라떼가 차이가 없다.


일단 고운 마이크로 밀크폼이 아니라 일반 밀크폼이에요.
이것만 해도 플랫화이트라고 하기에는 아쉽긴 해요.
하지만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바리스타가 있는 카페가 아닌 프랜차이즈에서 그렇게 좋은 퀄리티를 기대할 수도 없고, 사실 기대하지도 않았어요.
일반 카페에서도 플랫화이트라고 해서 주문했더니 게거품이 부글부글한 밀크폼 올려준 것도 여러 번 봤으니까요.
그보다는 맛이 바닐라 라떼랑 큰 차이가 없어요.
커피맛이 강하지도 않고, 단맛이나 바닐라 맛이 강하지도 않아요.
'진짜 4샷이 들어간 게 맞아?'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닐라 라떼라고 하면 모르겠는데, 바닐라 플랫화이트라고 하기에는 좀 많이 실망스러운 맛이었어요.
재구매 의사는 없고, 돌체라떼를 주문하는 게 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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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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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타벅스 바닐라 플랫화이트 맛보러 가야 겠네요~~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2020.12.08 14: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바닐라 맛이라면....바닐라 맛을 넘 좋아해서..ㅎㅎ..

    2020.12.08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바닐라맛 좋아하시면 바닐라 시럽을 더 추가하세요.
      이 자체는 바닐라 향이 많이 안 나더라구요.

      2020.12.09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럼 저는 바닐라 플랫화이트는 패스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

    2020.12.08 1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라면 그냥 카페라떼에 바닐라 시럽 추가하는 거 더 나을 거 같아요.
      가격도 더 저렴하구요.

      2020.12.09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 하나 더 알아갑니다^^ 감사해요~~

    2020.12.08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마나님께 한잔 사달라고 해야겠군요 ㅎㅎ

    2020.12.08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너무 맛있어 보여요 ㅠㅠ아흑
    앞으로 자주 소통하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구독하기 누르고 가겠습니다!
    저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ㅎㅎ

    2020.12.08 2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기프티콘으로 써서 다행인 것 같은데요? ㅎㅎ :)

    2020.12.09 0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프티콘을 쓰지 않았으면 안 사먹었을 거 같아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카페 가기도 참 애매하거든요.
      매장에서는 한두 모금 맛만 보고, 나머지는 텀블러에 담아서 가져왔습니다ㅎㅎㅎ

      2020.12.09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8. 플랫화이트랑 비엔나 커피랑 비슷한가요?
    전 플랫화이트는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아직 아인슈패너? 이것도 못 먹어봐서 요즘 이런 메뉴들이 궁금해지네요. 😄

    2020.12.09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비엔나 커피 = 아인슈페너로, 에스프레소 혹은 진한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서 마시는 커피예요.
      원래 마부들이 한 손으로는 말 조종하는 끈을 쥐고 있어야하니까, 다른 한 손으로 들고 마실 수 있으면서 휘핑크림으로 커피를 덮어서 온기를 비교적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나왔다고 해요.
      플랫화이트는 그보다는 카페라떼와 비슷합니다.
      카페라떼보다는 우유거품에 기포가 적고 좀 더 쫀쫀하고, 커피양이 더 많아요.
      그래서 일반 라떼보다 부드럽고, 우유맛보다는 커피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호주쪽에서 쓰이는 용어로, 그쪽에서는 아메리카노 대신 롱블랙, 라떼 대신 플랫화이트를 많이 마신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다닌 상당수의 카페에서는 라떼와 플랫화이트가 큰 차이가 없었어요.
      정말 '맛있다' 할 만한 곳이 손에 꼽았네요.

      2020.12.09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9. 헐 바닐라플랫화이트...! 집앞에 스벅 새로 생기는데 함 무보러 가야겠어요 ㅋㅋ

    2020.12.09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스벅은 프랜차이즈지만, 타 브랜드에 비해서 매장 편차가 덜 나는 거 같아요.
      저도 그나마 반경 거리에 스타벅스가 하나 새로 생겼는데, 2단계라서 못 가고 있습니다.
      아마 연말까지는 되도록이면 집에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2020.12.10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10. 플랫화이트 맛있고 저는 바닐라라떼보다 더 맛이 진하다고 느꼈는데, 양이 아쉬운게 흠이더라구요. 내일 간만에 마시러 가야겠네요 ㅎㅎ

    2020.12.09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플랫화이트라고 해서 제가 너무 진득한 맛을 기대했나봐요.
      맛 자체가 나쁘진 않은데, 저는 좀 더 달고 진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멍군이네님 입맛에 맞으셨으면 된거죠^^

      2020.12.10 11:1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