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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아이스 허니버터 아몬드예요.
만수르도 먹는다는 바로 그 아몬드를 만드는 길림양행과 배스킨라빈스31과 컬래버레이션을 한 메뉴에요.
요새 식품업계 트렌드 자체가 콜라보여서 그런지 식품/비식품을 가리지 않고 제품들이 출시하는 거 같아요.
오죽하면 말표 구두약 + 초콜릿, 모나미 매직 + 음료수 등까지 출시되어서 제품 분별이 어려운 노인이나 어린아이 등이 모르고 먹을 수가 있다는 안전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에요.



아이스 허니버터 아몬드


아이스 허니버터 아이스크림은 버터 스카치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속에 단짠단짠 허니버터 아몬드가 들어가있는 아이스크림이에요.
영어 이름은 이름 그대로 Ice Honey Butter Almond 입니다.
칼로리는 싱글레귤러 115g 기준 272kcal 입니다.



좀 더 연한 색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고, 황토색 비슷한 아이스크림은 버터 스카치 아이스크림인 거 같아요.
향은 달짝지근하긴 하지만, 길림양행 허니버터 아몬드 봉지를 개봉했을 때 나는 그런 향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버터 스카치 캔디나 달고나 아이스크림 향에 좀 더 가까워요.
맛도 살짝 버터리한 느낌은 있지만, 많이 느끼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치즈 맛이나 버터맛 같은 느끼한 아이스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요건 그보다는 버터크림맛 달고나 같은 느낌이라서 좀 느끼해도 먹을만 하더라구요.


제가 받은 아이스크림이 큰 통의 거의 바닥 쪽에서 긁어온 거라서 아몬드가 많이 들어있지 않았어요.
아몬드 개수는 사실 랜덤이니까요.



길림양행이 약하다


저는 길림양행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예요.
길림양행에서 나온 가공아몬드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여행을 오면 꼭 사와야하는 Must Buy! 아이템이라고 알음알음 알려지기 시작할 때 즈음부터 사먹었어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았지만, 명동에 갈 때마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꼭 들어서 신메뉴는 사먹기도 했고요.
원래 길림양행에서 나온 허니버터 아몬드는 아몬드 겉부분에 허니버터 파우더를 묻힌 형태로 판매하는데, 아이스크림은 파우더 제품을 사용하기 힘들어서 그런지 겉면이 초콜릿처럼 코팅이 된 상태로 들어있었어요.
두께는 그렇게 두툼하지는 않았지만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두 개의 브랜드가 콜라보한만큼 허니버터 아몬드의 뉘앙스도 진하게 났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허니버터 맛이나 특징은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저에게는 조금 버터향이 나는 달고나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정도라 좀 아쉬움은 남아요.
그래도 다른 분들 리뷰를 보면 평이 나쁘지는 않은 거 같아요.
이왕 이렇게 콜라보한 거 길림양행에 다른 맛있는 아몬드가 많은데, 다른 아몬드와도 콜라보해도 재미있는 제품이 나올 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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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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