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31 2021년 4월 이달의 맛 민트초코 봉봉 후기

민초다!!! 민초가 나타났다!!!!

저는 민초단이에요.
목감기가 제대로 걸린 어느날 배스킨라빈스31의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고, 목 안까지 씻어주는 거 같은 상쾌함과 개운함에 반한 이후 민초의 세계에 입문했어요.
지난 3월 말 즈음, 저의 베라 최애 아이스크림인 민트 초콜릿칩이 판매 중지된다는 소식을 SNS에서 접했어요.
인기 TOP10 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민초를 왜?? 하던 중에, 4월에 출시되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민트초코 봉봉' 이라고 비슷한 '민트초콜릿칩' 을 잠깐만 판매 중지한다는 거였어요.

 

 

민트초코 봉봉

민트초코 봉봉은 민트 아이스크림에 달콤한 초콜릿칩과 봉봉 프레첼이 들어가있는 아이스크림이에요.
영어 이름은 Mint Chocolate Bonbon 입니다.
칼로리는 싱글레귤러 115g 기준 285kcal 입니다.
민트초콜릿칩 아이스크림과 비교하면 55kcal 더 낮아요.

 

 

민초단의 입장에서 영롱한 민트초코 색이 예뻐요.
하지만 원래 민트초코은 저런 옥색이 나지 않는다고 해요.
특히나 민트초코맛 음료는 초콜릿이 워낙 자체 색깔이 지나다가 보니까 그냥 초콜릿 음료와 거의 색 차이가 없어요.
저런 색은 실상 색소를 넣어서 만든 색깔인 셈이에요.

 

기존의 민트 초콜릿칩과 한 가지 차이라면 봉봉 프레첼이 들어가있다는 거예요,
'엄마는 외계인' 에 들어가 있는 바로 그 초코볼이요.

 

굳이 이걸...?

 

뭔가 씹을거리가 더 있긴 한데, 딱히 특색이 있지는 않아요.
민트 초콜릿칩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가아끔 프레첼볼이 씹히는, 딱 바로 그 맛이에요.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맛의 조합도 아니구요.
신메뉴이긴 한데, 신메뉴라는 느낌은 전혀 안 들어요.
이달의 맛이니 먹긴 했지만, 배스킨라빈스31의 민트 초콜릿칩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프레첼볼 대신에 아이스크림을 좀 더 주는 게 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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