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2014. 1.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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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은 대표하는 전통 춤으로 쿠쉬트 뎁디 Küşt Depdi라는 춤이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전 지역에 널리 알려져있지만, 원래 이 춤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서부 지역인 '발칸 Balkan' 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turkmenistan.wikispaces.com/balkan


투르크메니스탄 발칸 주 


이 춤은 남녀가 모여 큰 원을 만들며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노래와 곁들여서 춤을 추는데, 발보다는 주로 팔을 많이 사용합니다.

원래는 황새가 서로에게 구애하기 위해서 날개짓을 하거나 둥그렇게 원을 만들어서 도는 모습에서 착안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터키 가수인 무스타파 산달 Mustafa Sandal 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인 아슈하바트에서 콘서트를 할 때 쿠쉬트 뎁디를 불러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춤의 기원처럼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한 처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 남자가 그녀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면서 결혼식을 올리자는 내용인데, 부르는 사람 혹은 버전에 따라서 가사가 조금씩 다릅니다.


무스타파 산달이 부른 '쿠쉬트 뎁디'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엘다르 아흐메도브 Eldar Ahmedow 가 부른 쿠쉬트 뎁디  


Ilerde bir öý gördüm üsti gamyşly

사람들 사이에서 한 집을 보았네, 지붕이 갈대로 덮인 

Ey wa yey

에이 바 에이(감탄사)

İçinde bir gyz gördüm

안에서 한 처녀를 보았네

Dört örüm saçly,

4가닥으로 딴 머리를 한

Dört örüm saçly,

4가닥으로 딴 머리를 한 

 

Öz obamyň içinde saýladym söýdum seni

우리 마을 안에서 골랐네, 너를 사랑했네

Ey gara göz kalam kaş

아, 검은 눈과 눈썹

Köydürme meni,

나를 농락하지 마

Köydürme meni,

나를 농락하지 마 

 

<간주>

 

Şaglap indim dagyndan

갑자기 소리를 내며 나타났네, 산에서

Bir gül ýoldum bagyndan,

한 송이 꽃을 꺾었네, 정원에서

Şaglap indim dagyndan

갑자기 소리를 내며 나타났네, 산에서

Bir gül ýoldum bagyndan

한 송이 꽃을 꺾었네, 정원에서 


Sumsamdaley suw bermez mi 

물을 주지 않을 건가요

Gyrmyzy gül yanagyndan

붉은 장미 같은 뺨에서

Sumsamdaley  suw bermez mi

물을 주지 않을 건가요  

Gyrmyzy gül yanagyndan

붉은 장미 같은 뺨에서 


Geler hijran ey,

아, 외로움이 오겠네

Geler hijran ey

아, 외로움이 오겠네

Geler hijran ey

아, 외로움이 오겠네

Geler hijran ey

아, 외로움이 오겠네

 

<간주>

 

Arkadagymyz bilen şanymyz Arsha kalyar

Ol bedew bady bilen

Ey yurdumuz öňe barýar

Ey yurdumuz öňe barýar

 

Aydym bolsun saz bolsun

Dünýäm baky ýaz bolsun,

Arkadagly Türkmenistan şohratym dünýä dolsun

Arkadagly Türkmenistan şohratym dünýä dol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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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