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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커피빈을 갔어요.
5-6년 전에는 꽤 자주 본 거 같은데, 요즘에는 매장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안 보여요.
서울에는 그래도 간간이 있는 거 같은데, 제가 사는 지역에는 다 문을 닫았어요.
어쩌다보니 커피빈도 서울의 맛이 되었네요.

 

 

스파클링 퍼플 상그리아 


제가 고른 메뉴는 스파클링 퍼플 상그리아입니다.
퍼플베리 요거트 아이스 블렌디드와 함께 6월 28일에 새로 출시된 신메뉴입니다.
날이 너무 덥해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겼지만, 이날 이미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온 상태였기 때문에 논커피 음료 중 고르다보니 이 메뉴가 눈에 띄더라구요.
광고 사진 비주얼이 너무나 예쁘기도 했고요.
가격은 7,000원이고, 아이스만 주문 가능해요.
700원을 추가하면 달고나를 추가할 수 있다고 있는데, 저는 기본으로 주문했어요.

 

 

위에는 레몬 슬라이스와 애플민트 잎으로 가니쉬했어요.
진한 보라색의 음료와 노란색의 레몬 슬라이스, 초록초록한 애플민트의 색이 서로 쨍하네 부딪치는 거 같은 느낌이에요.

 

 


스파클링 폴라포



진한 포도맛에 블루베리 맛도 좀 느껴지는데, 탄산감이 좋아요.
커피빈은 냉장고 얼음칸에 있는 거 같은 큰 얼음이 아니라 크러쉬드 아이스 crushed ice 라고 보통 부르는 잔얼음을 쓰다보니 더 시원하고 청량감이 있더라구요.
아래에 가라앉은 건 그냥 시럽은 아니고 알갱이 같은 게 있어서 버블티용 빨대로 쪽쪽 빨아마시는 재미도 있고요.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상그리아의 맛은 아니에요.
상그리아는 포도주로 만들긴 하지만 오렌지나 귤, 사과 등 상큼한 맛이 나는 과일을 첨가하고, 때로는 오렌지 주스나 파인애플 주스 같은 주스류를 섞는 사람도 있다보니 포도맛에 각종 과일맛이 복합적으로 섞여있어요.
반면 커피빈의 스파클링 퍼플 상그리아의 경우는 상그리아라기보다는 그냥 탄산 포도에이드나 베리 에이드에 좀 더 흡사한 맛이에요.
개인적으로는 포도맛 제품은 거의 가리지 않고 좋아하기 때문에 시즌 한정만 아니면 다시 먹고 싶은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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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